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철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통신기기업체 엔에스쏘울 대표 전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또 다른 통신기기업체 중앙티앤씨 대표 서모(47)씨와 KT ENS 부장 김모(53)씨 등과 함께 2008년부터 올해 초까지 사기대출을 진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KT ENS에 휴대전화 등을...
법무부는 통신기기 제조 판매업체 엔에스쏘울 대표 전씨를 남태평양 섬나라 바누아투에서 검거해 18일 오후 5시40분경 인천공항을 통해 송환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전씨는 사기대출 범죄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던 2014년 2월 홍콩과 뉴질랜드를 거쳐 바누아투로 도주했다. 법무부는 전씨의 동선을 파악하고 바누아투 측에 긴급인도구속을...
정보 유출로 직원 대부분이 주말까지 나와 일했는데 직원 1명의 비리 연루로 대내외 비난을 받아 내부적으로 구성원들의 사기가 말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김 팀장에게 조사 내용을 알려준 금감원 박모 팀장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혐의점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로 달아난 엔에스쏘울 전주엽(48) 대표에 대해서는 여권 무효화 조치를 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KT ENS 김모(52·구속 기소) 부장과 엔에스쏘울 대표 전모(48·수배)씨 등과 공모해 은행들로부터 거액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다모텍 대표 전씨는 5개 은행에서 99회에 걸친 6천331억여원의 대출 건에, 모젠씨엔에이 사주 김씨 등은 5개 은행에서 123차례에 걸친 8742억원의 대출 건에 각각 관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KT ENS가...
경찰은 이번 대출사기에 가담한 KT ENS 협력업체 ㈜중앙티앤씨 서정기 대표 등 8명을 구속하는 등 15명을 사법처리했다는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해외로 도주한 ㈜엔에스쏘울 전주엽 대표를 인터폴에 적색수배하고 쫓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은 금감원 직원은 물론 3개 시중은행과 13개 저축은행 관계자의 대출사기 가담은 없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협력업체 대표들 중 주범 ㈜중앙티엔씨 대표 서❍❍, ㈜엔에스쏘울 대표전❍❍ 등은 사기대출로 취득한 자금으로 상장회사인 ㈜다스텍과 부동산(별장구입) 등을 매입했음. 또한 다른 공범들은 명품시계, 고급 외제승용차 등을 구입하여 호화로운 생활을 해왔으며 KT ENS 시스템영업개발부 부장 김❍❍ 역시 외제승용차와 법인카드 등을 제공 받아 사용했고...
해외로 달아난 이 사건의 핵심 용의자인 엔에스쏘울 전모(49)씨는 인터폴에 적색수배됐다.
이들은 2008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463차례에 걸쳐 16개 KT ENS 허위 매출채권을 담보로 금융기관으로부터 1조8335억원을 부정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중앙티앤씨 서 대표와 엔에스쏘울 전 대표 등은 대출받은 돈을 회사 운영자금이나 그전 대출금 돌려막기에 썼다. 또한...
또 다른 관계자는 “중앙티앤씨, 엔에스쏘울 등 대출사기를 주도한 협력업체와의 매출채권확인서를 내용증명으로 KT ENS 대표이사 앞으로 보낸 만큼 KT ENS는 사전에 충분히 인지할 수 있었다”며 “소송으로 갈 경우 은행에 돈을 물어내야 할 처지가 되자 법정관리를 신청해버린 게 아니냐”고 비난했다.
피해 은행들이 KT ENS 직원으로부터 채권양도승낙서를...
◇주도 면밀한 대출사기 과정 = KT ENS 김 부장은 중앙티엔씨, 아이지일렉콤, 컬트모바일, 엔에스쏘울 등 통신기기 판매업체 대표들로부터 휴대전화 등을 발주받은 것처럼 꾸미기 위해 발주서와 물품납품인수확인서, 매출채권확인서 등을 위조했다. 이어 협력업체 대표들은 공급자용 세금계산서 등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허위로 작성한 뒤 컨소시엄을 구성...
우리은행 경우 지난 2012년 엔에스쏘울이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한 구조화여신을 의뢰한 것을 두고 현장실사와 KT ENS에서만 매출이 발생하는 사업구조로 돼 있는 등 의심스러운 정황을 포착했다.
이에 피해 은행의 경우 여신심사가 형식적으로 진행됐으며 심사 과정에 외부 청탁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게 금융권 관계자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그러나 피해...
김 부장은 엔에스쏘울 대표 전모(48·수배)씨와 중앙티앤씨 서모(46·구속)씨 등 업자들로부터 휴대전화단말기를 납품받은 사실이 있는 것처럼 위장한 뒤 해당 매출채권을 특수목적법인에 양도한 것처럼 꾸며 이 채권을 담보로 대출받는 수법을 썼다.
수사당국은 이번 사기대출에 이용된 특수목적법인 ‘세븐스타’가 범행을 위해 세워진 유령회사인 것으로...
김 부장은 엔에스쏘울 대표 전모(48·수배)씨와 중앙티앤씨 서모(46·구속)씨 등 업자들로부터 휴대전화단말기를 납품받은 사실이 있는 것처럼 위장한 뒤 해당 매출채권을 특수목적법인에 양도한 것처럼 꾸며 이 채권을 담보로 대출받았다.
수사당국은 이번 사기대출에 이용된 특수목적법인 ‘세븐스타’가 범행을 위해 세워진 유령회사인 것으로 의심하고...
오 대표는 대출받은 돈을 서 대표와 엔에스쏘울 전주엽(48·인터폴 수배중) 대표에게 건넨 대가로 차량과 현금 4억400만원을 받았고, 김 대표 역시 대출금을 서 대표와 전 대표에게 주고 외제 차량 등 5억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서 대표와 전 대표가 사기대출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KT ENS의 협력업체 8곳 역시 이들이 대출을...
오씨는 대출받은 돈을 서씨와 엔에스쏘울 전주엽(48) 대표에게 건네며 그 대가로 차량과 현금 4억400만원을 받았고 김씨는 BMW 차량 등 5억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 연루된 협력업체 대표들을 조사한 결과 모두 서씨와 전씨의 주도 하에 사기 대출을 받았고 대출금을 두 사람에게 전달하면서 수수료로 4억∼5억원씩을...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는 서씨를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씨는 경찰에서 "대출받은 돈 중 594억원은 개인적인 용도로 이미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씨와 함께 사기 대출을 주도한 엔에스쏘울 전주엽(48) 대표는 홍콩을 통해 뉴질랜드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용의자 2명은 서정기 중앙티앤씨 대표와 전주엽 엔에스쏘울 대표다.
17일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사기대출에 함께 연루된 모바일꼬레아 대표 조승석씨가 최근 경찰에 출석해 “회사 단독으로 혹은 다른 회사와 함께 총 538억원을 대출받아 전씨와 서씨에게 넘겼고 수수료로 2억9000만원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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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용의자 2명은 서정기 중앙티앤씨 대표와 전주엽 엔에스쏘울 대표다.
15일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사기대출에 함께 연루된 모바일꼬레아 대표 조모씨가 최근 경찰에 출석, "회사 단독으로 혹은 다른 회사와 함께 총 538억원을 대출받아 전씨와 서씨에게 넘겼고 수수료로 2억9000만원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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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빌딩은 중앙티앤씨·엔에스쏘울 등 3000억원대 사기대출 사건에 연루된 업체들이 입주해 있는 곳이다.
최근 경찰의 압수수색 여파로 이 건물은 거의 폐쇄된 상태였다. 굳게 잠긴 문 너머로 쌓여 있는 신문과 광고 전단만이 눈에 들어올 뿐 인기척이라곤 느낄 수 없었다.
발길을 돌리려던 찰나 입구 앞에서 한 남성과 마주쳤다. 그는 “대출사기 사건이 터진 후...
수천억원 대출사기에 연루된 엔에스쏘울 전모 대표에 대해 인터폴에 적색수배령이 내려졌다.
경찰은 KT ENS 협력업체들의 최소 3000억원대 대출사기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돼 해외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진 전 대표의 신병 확보를 위해 인터폴에 적색수배 요청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통상 우리나라 경찰은 살인, 강도, 성폭행 등 강력범죄를 저지른 피의자나 조직폭력배...
서울지방경찰청은 사기대출 관련 협력사가 당초 6곳이었으나 주식회사 엔에스쏘울 외에 유한회사 엔에스쏘울FNS 대표도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경찰은 7개사 중 5개사 대표가 잠적해 이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중이다.
잠적한 5개사 대표 중 주범으로 지목된 엔에스쏘울 대표 전모씨는 사건이 불거진 직후인 지난 4일 동남아시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