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28일 총선 홍보비 파동에 연루된 박선숙·김수민 의원과 이날 새벽 구속영장이 발부된 왕주현 사무부총장이 기소될 경우 즉시 당원권을 정지키로 했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이같은 결론이 내려진 뒤 “엄격한 당헌당규에 따라 확인되는 진실에 기초, 당사자에 대한 징계 여부를 즉시 실행에 옮길 것”이라며 이같이 발표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박선숙 사무총장이 비례대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민의당이 17일 4.13 총선 비례대표 공천신청을 마감했고, 총 127명이 신청서를 제출한 가운데 박선숙 사무총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선숙 사무총장은 1989년 한국여성단체연합 정책위원으로 활동했고, 1995년 새청지국민회의 부대변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