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 문재인 정부만의 얘기가 아니다. 인사는 역대 정권의 골칫거리였다. 지난 20여 년간 낙마한 총리후보자만 6명이다. 청문회가 도입된 김대중(DJ)정부의 장상·장대환 후보자와 이명박 정부의 김태호 후보자, 박근혜 정부의 김용준·안대희·문창극 후보자가 청문회 벽을 넘지 못했다. DJ정부의 첫 총리 인준에는 무려 175일이 걸렸다. 청문회 벽에 막힌 장관급 후보자만...
선거운동 첫날 서울 아현시장을 방문한 김무성 대표가 서울 마포갑에 출마한 안대희 후보와 함께 만둣가게 상인이 전달한 만두를 먹고 있습니다. (왼쪽)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도 김비오(중·영도) 후보와 함께 부산 영도구 남항시장에서 상인이 건네준 어묵을 맛보고 있습니다.
김무성 대표가 서울 양천구 목동 롯데캐슬 앞에서 이기재(양천 갑) 후보 지원유세를...
법조인 중에서는 대표적으로 안대희 전 대법관이 눈에 띈다. 새누리당으로부터 험지 출마를 요구받아 온 안 전 대법관은 지난달 17일 서울 마포갑 출마를 선언하고 예비후로 뛰고 있다.
같은 당에서 최교일 전 서울중앙지검장은 고향인 경북 영주에, 강경필 전 의정부지검장은 제주 서귀포에 출마했다. 대구지검 서부지청장 등을 거쳐 박근혜 정부 첫 민정수석을...
특히 더민주 문재인 대표는 잇따른 인재영입을 통해 탈당으로 침체된 당 분위기를 쇄신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문 대표는 지난해 12월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을 영입 1호 인사로 입당시켰다. 이후 문 대표는 20일까지 15명의 대기업 여성 임원과 벤처기업인을 비롯해 청년 디자이너 등 다방면의 전문가를 영입했다.
눈에 띄는 인물로는 2호 여성 인재로 12일 영입한...
권유한 안대희 전 대법관,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후속 논의를 이어가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금 구상과 대화 중에 있다”며 “(추가적으로) 만난 적이 없다”고 했다.
그는 여야가 선거구 획정안에 합의를 도출하지 못해 선거구 공백상태가 열흘 넘게 이어지는 것과 관련, “비판을 각오하고 있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내놨다”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지역구인 부산 영도구에 출마해 맞붙을 경우 문 대표가 뒤진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가 지난 21~25일 국제신문의 의뢰로 부산ㆍ울산ㆍ경남의 관심 선거구 10곳의 주민 5000명을 대상으로 내년 총선 투표 성향을 조사한 결과 영도 가상대결에서 김 대표가...
안대희 전 대법관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험지 출마 대상자를 잇따라 만나 험지 출마에 대한 긍정적 답변을 얻어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전남 장성 출신인 김 전 총리의 경우 호남 지역구에서 승부를 겨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편 이날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지도부는 선거구획정안과 쟁점법안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당 지도부는 앞서 최고위원회의에서 “웬만하면 넘어가려 했으나 더는 그럴 수 없게 됐다”(문재인 대표),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주승용 최고위원), “박근혜 대통령이 불량식품을 4대악으로 규정했는데 전 국민 대상으로 거짓을 일삼고 언론을 회유하는 이 후보자는 리콜 대상이 아닌 ‘불량 완구’ 수준”(오영식 최고위원) 등 이 후보자에...
안대희 문재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이 안대희 전 국무총리 후보자에게 선물한 것으로 보이는 책이 중고서점에서 발견됐다는 사진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인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사람의 연결고리는 지난 2009년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이었다.
29일 한 시민은 자신의 SNS에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 사퇴 기념, 제가...
안대희 문재인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전격 사퇴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안대희 후보자에게 선물한 책이 헌책방에서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9일 한 시민은 자신의 SNS에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 사퇴 기념, 제가 가지고 있는 안대희씨 물건 하나 올려 봅니다"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글쓴이가 올린 사진에는...
특히 지난해 총선 당시 부산 사상구의 문재인 후보에 맞서 ‘손수조 카드’로 재미를 봤던 새누리당 내에선 어린 시절 대부분을 노원구에서 보낸, 20대의 이준석 전 비대위원의 전략 공천하는 방안도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준영 전 경찰청장은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대선 때 박근혜 대통령을 도왔던 안대희 전 대법관, 이 지역에서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새누리당 안대희 정치쇄신특위 위원장은 10일 “앞으로 새로 나타나는 (박근혜) 대선 후보에 대한 의혹제기는 흑색선전임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투표일을 며칠 앞두고 조작된 증거서류나 사실인지 전혀 확인이 안 되는 증인들을 동원하여 사실을 왜곡하는 행위는 정말...
각종 여론조사 결과 안철수 전 후보의 사퇴 이후 그의 지지자 중 50%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게 이동했고, 나머지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부동층으로 각각 절반씩 이탈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박 후보와 문 후보의 지지율 차이가 오차범위를 크게 벗어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부동층을 끌어오는 것이 대선 필승 전략이라는 게 두 후보 측의 판단이다.
28일...
새누리당 안대희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이 18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측에 정치쇄신실천협의를 위한 실무급 예비회담을 개최할 것을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쇄신협의기구 구성을 위한 조속한 실무회담을 거듭 제안한다”면서 “정치쇄신 실천협의위가 구성되면 민주당 측이 제안한...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측은 18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 잠정중단 사태와 관련,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했다”고 말했다.
안 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은 협상중단 5일째인 이날 서울 공평동 캠프에서 브리핑을 갖고 “차분하고 담대한 마음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안 후보는 지난 16일 정당혁신의 실천의지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12일 새누리당이 정치쇄신실천 협의기구 구성을 공식 제안한 데 대해 “형식과 격식에 관계없이 만나서 합의할 수 있는 것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자”고 말했다고 박광온 대변인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날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새누리당의 주장을 수용한 것으로 보면 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통 크게 받아들이겠단 것”이라고...
새누리당 안대희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은 12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 측에 박근혜 후보를 비롯한 3명의 후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정치쇄신실천협의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치쇄신은 단순한 말로 거치는 것이 아니고 행동이 수반되고 실천까지 가능해야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공교롭게도 이날 오후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야권 후보단일화를 위한 첫 회동을 갖는 날이다.
박 후보는 과거 4년 중임제 개헌에 대한 소신을 밝힌 적이 있지만, 최근에는 개헌에 대한 언급을 극도로 자제해왔다. 하지만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가 계속해서 치고 올라오고 안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도 점차 차이가 벌어지자 더 이상 언급을...
안대희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을 비롯한 당 일각에선 ‘개헌’으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4년 중임제로의 개헌과 함께 ‘대통령 임기 축소’ 카드를 필승 전략으로 꺼내들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밖에 사회 저명인사를 영입, 총리로 내정해 박 후보와 러닝메이트로 대선을 뛰게 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은 문재인 후보로의...
안대희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을 비롯한 당 일각에선 ‘개헌’으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4년 중임제로의 개헌과 함께 ‘대통령 임기 축소’ 카드를 필승 전략으로 꺼내들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밖에 사회 저명인사를 영입, 총리로 내정해 박 후보와 러닝메이트로 대선을 뛰게 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은 문재인 후보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