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 이미지, 그리고 다매체 간의 경계, 실재와 가상의 구분 등의 실험을 통해 인간과 세계 간의 관계를 이해하는 방식을 꾸준히 확장해 온 작가란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심사위원장인 김영호 중앙대 예술대학 명예교수는 “안국미술상이 선택한 수상자들이 우리나라의 현대미술의 현주소를 가늠케 하고 미래 비전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는 미술상으로 공식 제정됐다.
이번 전시는 김상돈 작가의 최근작을 중심으로 대표적인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안국문화재단 관계자는 “김상돈 작가의 작업은 공예적 측면을 도외시하는 현대미술, 아이디어 중심의 개념미술과 차별화되는 수공적 디테일과 세부 완성도에서 인간주의, 여성주의와 같은 현대미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장 사무국장은 "SNS에 기록을 남기기 위한 관람 문화가 생기면서 신진작가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은 굉장히 취약해졌다"며 "우리 미술계가 발전하려면 작가에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가 다시 형성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안국문화재단은 올해 '안국문화재단 미술상'을 신설한다. 작품추천위원회를 구성해서 시상하는 기존 방식 대신 우리 작가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