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에서 아사다 마오가 엉덩방아를 찧은 대해 “아사다 마오는 중요할 때 꼭 넘어진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까지 맡은 인사의 발언이라 더욱 논란이 됐다.
아사다 마오는 귀국 후 가진 인터뷰에서 “모리 전 총리가 발언에 대해 조금 후회하는 것은 아닐까요?”라며 재치있게 맞받아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모리 전 총리는 소치올림픽에 출전한 피겨 스타 아사다 마오의 “모리 전 총리가 후회하고 있지 않을까”라는 말에 대해 “후회하고 있지 않다”고 단호하게 말했다고 일본의 스포츠호치가 27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모리는 ‘후회는 하지 않지만 나의 손자가 (아사다) 마오를 아주 좋아한다. 손자한테 혼났다’라고 말하며 쓴웃음을 보였다”고...
모리는 아사다 마오에게 배워야 할 것 같다. 이번 올림픽에 메달은 못 땄지만 금메달감이다”라며 아사다 마오를 극찬했다.
그밖에도 “올림픽이 끝났으니 당분간 편안하게 휴식 취하길” “세상 사람들이 모두 아사다 마오에게 호감을 느낄 듯” “아사다 마오, 어른스러운 대응이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남기고 있다.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대표 선수 아사다 마오가 자신을 조롱한 모리 요시로 전 일본 총리의 발언을 대수롭지 않은 듯 받아침으로써 통쾌하게 복수했다.
아사다는 25일 소치올림픽에 출전한 일본 선수단과 함께 도쿄에 도착했다. 귀국 기자회견에서 모리 전 총리의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은 아사다는 “실패하고 싶어서 실패해는 것이...
아사다 마오를 비난해 구설수에 올랐던 모리 요시로 전 일본 총리가 차가운 역풍에 받았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4일 “모리 전 총리에게 거센 비난이 쏟아졌다”고 보도하며 모리 전 총리가 공식석상에서 시민들로부터 야유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2020 도쿄 올림픽 및 장애인 올림픽 조직위원장인 그는 23일 도쿄 마라톤 행사에 참석해 도쿄 신주쿠 제1청사...
20일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니치는 이날 2020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장 모리 요시로 전 총리가 후쿠오카에서 열린 한 강연장에서 아사다마오를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아사다 마오가 질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아사다 마오를 내보내 창피함을 느끼게 할 필요는 없었다”며 “아주 보기 좋게 넘어졌다. 저 아이(아사다 마오)는 꼭 중요한 경기 때마다 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