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국이 지금 설연휴인데 아빠가 한국에 계시다. 아빠한테 세배를 못드렸는데 이렇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경기를 잘 풀어간 것 같다.
“내가 미국에서 많은 경험을 하고 대회도 해봤지만, 데뷔전이라고 생각하고 플레이하는 느낌을 오랜만에 가졌다. 굉장히 부담도 되고 긴장도 됐고, 설레기도 했다. 여러 복잡한 감정속에서 플레이를 했다.”...
캐디였던 아빠랑 얘기를 많이 했는데,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즐겁게 하자라는 얘기를 많이했다. 그게 도움이 된거 같다.
-마지막 날 챔피언 조에서 경기한 적이 있는지.
처음이다.
-그래서 긴장되었나.
아버지께서 챔피언 조는 처음이니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맘 편하게 치자고 말씀해 주셨다. 그 말에 따라 편하게 치니 좋은 결과가 따라 나온 것 같다.
-홀마다...
-어떤 점에서 아빠 캐디가 도움이 많이 되는지.
골프를 시작하고 처음부터 봐 오셨기 때문에 내 스윙, 스타일을 모두 잘 알고 있는 점, 미스가 나오면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골프 잘치신다. 싱글 골퍼시다. 특히 그린 라인을 잘 보셔서 도움이 많이 된다.
-김현수 선수가 18번홀 세컨드 샷때 워터 해저드 들어가는 것 보고 안전하게 친 건가.
아니다. 처음부터 목표는...
보그너 MBN여자오픈 이후로 아빠가 캐디를 해주고 있다.
-아버지는 무엇이 좋은가.
아빠가 마음을 편하게 잘 해주신다. 아빠가 중요한 순간에는 긴장하시는 편이라 가끔 실수도 하시지만 최근에 성적이 안 좋다보니 아빠랑 플레이 하는 것을 선택했다. 경제적인 부담도 컸다.
-앞으로도 그럴 것인지.
올 초에는 샷과 퍼팅이 다 안되는 상황이라 좋은 캐디 분을 모시는...
김예진은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634야드)에 열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일 4라운드 7번홀(파4)에서 파 퍼팅을 앞두고 캐디로 나선 아버지가 우산을 그대로 씌워져 2벌타가 부과됐다. 대회 경기위원회는 골프규칙에 따라 벌타를 부과했다. 김예진은 6번홀까지 8언더파로 2위 김해림(27·롯데)을 4타 앞서다가 2타차로 좁혀졌다.
이번 ‘CJ몰 베이비오페어’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표 ‘아빠용 육아용품’은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리틀라이프’의 ‘레인져 캐리어’를 40% 할인한 12만6000원에 선보인다. 아이를 업고 이동할 때 사용하는 유아 캐리어로, 180cm 이상의 체격도 거뜬히 사용할 수 있어 아빠들이 많이 찾는 상품이다.
BMW 미니 쿠퍼 자동차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아버지의 문제를 아들까지 피해를 입어야 하는지 - 김태***
요즘 쿡방과 예능의 대세인 백종원이 부친의 캐디 성추행 사건으로 일부 프로그램의 출연을 잠정 중단한다는 뉴스가 나오네요. 자식들의 잘못이나 비행이 부모의 발목을 잡는 경우는 많지만 부모의 비리로...- 정남****
만감이 교차하는 백종원의 마리텔 알시 하차... 최근에 안 좋은 일도 생기고 pd도 사람들한테...
“1년에 한 두 경기 빼고는 아빠가 다 캐디해주셨다. (이번 포함) 총 4승했는데 2013년 칸타타 대회 말고는 아빠가 다 캐디를 해주셨다.”
김보경은 이날 최대 위기를 10번홀이라고 말했다. “10번홀에서 보기를 할 뻔했는데 2m정도 퍼트 거리에서 (파)세이브하면서 정신을 좀 차리고 했다.”
하지만 김보경은 이 대회 전까지만 해도 스윙이 좋지 않아 고민이었다....
◇ 전 검찰총장, 골프장 여직원 성추행 혐의 피소
전직 검찰총장이 성추행 혐의로 골프장 경기진행요원(캐디)에게 고소를 당했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성폭력수사대는 11일 경기도 포천의 한 골프장 캐디 A씨로부터 전 검찰총장 B씨에게 성추행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 늦은 밤 B전 총장이 여직원...
앞서 박희태 전 의장도 지난 11일 오전 10시께 원주시의 한 골프장에서 라운딩 중 담당 캐디 A씨의 신체 일부를 접촉하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당시 박희태 전 의장은 귀엽다며 손가락으로 A씨의 가슴을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박희태 전 의장은 "내가 딸만 둘이다. 딸만 보면 예쁘다, 귀엽다고 하는게 내 버릇이다. 그게...
이어 그는 “지난주 아빠가 캐디를 해서 경기를 잘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다”며 “아빠가 자랑스럽게 여기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 뉴스와이어통신은 리디아 고가 프로대회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며 지난주 17번째 생일을 맞고 타임이 선정한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들어가고 마침내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올리면서 고에게 의미...
그러나 최근에는 아빠 캐디보다 전문캐디를 선호하는 선수들이 크게 늘었다. 아빠 캐디들의 건강상 문제와 선수들의 스트레스, ‘골프 대디’를 바라보는 부정적 시각이 이유다. 열정적인 부모의 모습보다 지나치게 극성맞다는 비판이 많아지고 있다는 뜻이다. 박세리의 아버지 박준철 씨도 최근 한 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아이의 선택에 맡기는 것이 좋다”고...
그런데도 다음 대회는 캐디를 구하지 못해 직접 나서야 하는데 걱정이 된다”며 “사실 아빠가 캐디를 해 주시는 게 더 편하지만 건강도 그렇고 워낙 힘들어 하셔서 올해까지만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 대회까지 이번 시즌 총 8개 경기에서 각기 다른 챔피언이 배출되며 올시즌 KLPGA 투어 혼전을 예고했지만 김보경이 2주연속 시즌 2승을 올리며...
우승은 정해져 있는것 같다”고 털어놨다.
제니 신은 9세 때 아빠의 권유에 의해 골프채를 잡았다. 제2의 박세리(35·KDB산은금융그룹)가 되기 위해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부친인 신창학씨는 딸의 뒷바라지를 했고, 모친 강현옥씨는 딸의 캐디백을 멨다. 전형적인 골프 페어런츠 집안이다.
그는 “아빠가 내 캐디를 하면서 경기가 풀리지 않을 경우엔 서로 짜증을 내는 상황으로 이어지곤 했다. 하지만 교체된 캐디는 아무래도 남이기 때문에 짜증 내기가 힘들어 졌다. 그 뒤로 스스로가 마인드 컨트롤을 하게 됐고, 변화가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강자로 등극한 만큼 미국무대에 욕심이 날 법도 하지만 김하늘은 아직도 한국무대에 허기를 느끼고...
아빠를 도와 캐디로 나선 꼬마 캐디들은 그린에서 볼을 굴려보거나 깃발을 들고 장난을 치기도 했다.
이날 양용은(39)의 캐디로는 막내아들 경민(5) 군과 함께 응원차 오거스타 내셔널을 찾은 가수 이승철 씨가 나섰다.
양용은은 "그동안 장남 현우(12)가 캐디로 왔는데 더는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면서 "그동안 많이 도와준 이승철 씨가 멀리서 응원을...
최경주는 딸 신영양과 막내 아들 강준군을 데리고 나왔다. 양용은도 첫째 아들 현우와 셋째 아들 경민군을 데리고 출전해 갤러리들의 박수를 받았다.
대부분의 미국 선수들은 어린 자녀들에게 아빠의 골프백을 메게하는 영광을 준 가운데 마스터스 4회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아널드 파머는 손녀딸을 캐디로 동반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