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2번 출마를 줄곧 주장하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말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기호는 중요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2번이든 4번이든 야권 단일화 후보는 두 번째 후보라는 이유에서다. 아울러 안 대표는 선의의 경쟁을 통한 아름다운 단일화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선거에서 양보했던 점에 대해선 이번 선거에서 그럴 일이 없을 거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
지방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는 후보 선정을 속속 마무리하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3자 대결 구도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는 1995년 제1회 지방선거 이후 23년 만이다. 각 당은 후보 단일화 없이 선거를 완주하겠다는 입장이어서 ‘3자 대결’ 구도가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서울시장 ‘박원순’
여야 서울시장 후보가 속속 윤곽을 드러내면서 ‘3자 대결’ 구도를 예고하고 있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4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다. 또 자유한국당은 서울시장 출마를 희망해온 김문수 전 경기지사에 후보직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의 후보가 확정되면 양보 없는 선거 레이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바른미래당은 1일 공지에서 “안 위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4일 6·13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안 위원장 측은 1일 "안 위원장의 서울시장 출마 선언식이 4일 오전 10시 30분 열린다"며 "세부 장소와 내용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의 이번 서울시장 선거 도전은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 7년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이르면 2일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그의 출사표에 관심이 쏠린다.
안 위원장의 출마 여부 자체가 이번 서울시장 선거의 큰 변수 중 하나로 꼽혀 온 만큼 여야 모두 그의 첫 메시지를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첫 일성과 각오, 향후 전략을 통해 어느 정도 선거전을 예상해 볼 수 있기 때
노회찬 단일화
노회찬 단일화로 동작을 판도가 꿈틀대고 있다.
7ㆍ30 재보선 서울 동작을에 출마했던 새정치민주연합의 기동민 후보가 지난 24일 사퇴하며 야권의 이른바 '노회찬 단일화'가 이뤄졌다. 이로써 동작을 선거는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 대 정의당 노회찬 후보의 대결 구도로 굳어졌다.
기동민 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하며 "동작에서는 노회찬 후보께서 제
기동민 사퇴
7ㆍ30 재보선 동작을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의 사퇴로 서울 동작을 선거가 새누리당 나경원 대 정의당 노회찬의 대결 구도로 굳어졌다.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는 지난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이 세월호 참사 100일째다. 유족들과 운명을 달리한 먼저 간 학생들에게 부끄럽고 싶지 않다"며 "후보직을 사퇴하고
안철수 박원순
안철수 신당이 6·4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를 내기로 방침을 정한 것에 대해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12일 안철수 의원 측은 서울시장 독자후보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철수 신당'을 자리잡게 하기 위해 모든 광역단체장에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낸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후보로는 장하성 고려대 교수가
대통령 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오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 간 단일화 수싸움이 본격화되고 있다.
문재인 후보는 지난 28일 안철수 후보를 상대로 구체적인 단일화 원칙과 방법론을 제시했다. 안철수 후보 측은 즉각 답을 하지 않았지만 문 후보와의 단일화를 놓고 본격적인 당내 의견수렴에 나설 계획이다.
두 후보 간 단일화 방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