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14일 쌍용자동차 대량 정리해고가 적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에 유감을 표하는 동시에, 정리해고 사유를 보다 제한토록 입법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법원의 판결은 유감”이라며 “지난 2월 정리해고가 무효라고 판단했던 서울고등법원의 원심을 파기 환송한 건 정리해고의 사유를 제한해야 한다는 사
쌍용차 정리해고 무효
민주당 등 야권은 7일 법원이 지난 2009년 쌍용차 대량해고 사태 때 해고된 노동자들이 회사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 소송에서 해고 조치는 무효라고 판결한 것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반면 해고무효 소송 판결과 관련, 별도의 논평을 하지 않았다.
이날 한정애 민주당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무리하고 납득할 수 없는 과정에서 발
통합진보당 심상정 의원은 10일 쌍용차 정리해고 사태에 대해 정부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대우차부터 마힌드라까지 10여년간 6번이나 쌍용차의 주인이 바뀌는 과정에 정부가 주도하고 개입했다”며 “정부와 정치권이 책임을 외면한다면 노동권, 복지, 경제민주화, 내꿈이 실현되는 나라는 공염불이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