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의 법정관리행이 확정되면서 은행권이 새해부터 대규모 충당금 폭탄을 맞게 됐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돌입에 따라 쌍용건설에 대한 여신이 사실상 회수 불가능한‘추정손실’여신으로 분류되면서 은행들은 추가 충당금 적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쌍용건설의 법정관리가 결정되면서 은행권은 쌍용건설 여신 전액에 대해 충당금을
쌍용건설에 대한 채권단의 지원이 난항을 겪고 있다. 업계는 쌍용건설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쌍용건설 채권단은 5000억원 출자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으고 있으나 쉽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5000억원 출자지원은 쌍용건설의 완전자본잠식을 막고 상장을 유지하는 최소 요건이다
쌍용건설에 대한 채권단의 지원이 사실상 무산돼 상장폐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25일 쌍용건설 채권단은 5000억원 규모의 출자지원 방안을 사실상 포기, 쌍용건설이 결국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쌍용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 측은 “마지노선인 오는 27일까지 의견을 주는 곳이 없으면 물리적 지원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건설 채권단이 김석준 회장 해임과 출자전환 등을 담은 쌍용건설 정상화 방안을 제시했다. 김 회장에 대한 해임안건은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개시 직후인 지난 7월 부결된 데 이어 두번째다. 그러나 채권단 내부에선 출자전환 시 군인공제회로 추가 지원금이 흘러 들어가는 것에 반발하고 있어 최종 결론 도출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쌍용건설
금융당국 중재로 열린 군인공제회와 쌍용건설 채권단 간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쌍용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각에서는 군인공제회가 가압류 조치를 철회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 쌍용건설 지원에서 발을 빼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을 비롯해 산업, 신한, 국민, 하나 등 쌍용건설 채권은행
워크아웃(기업 재무개선작업) 무산 위기에 놓인 쌍용건설에 대한 지원방안을 놓고 대립 중인 채권단과 군인공제회의 담판이 결렬됐다.
이날 협상은 쌍용건설 채권단을 대표하는 우리은행과 주요 비협약채권자인 군인공제회가 금융당국의 주재로 이뤄졌지만 서로 입장차만 확인하는 데 그치면서 쌍용건설 워크아웃은 더욱 난기류에 휩싸이게 됐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금융당국이 워크아웃(기업구조 개선작업) 중인 쌍용건설이 군인공제회의 관급공사 대금계좌 가압류로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위기에 몰지자 긴급 중재에 나섰다.
현재 쌍용건설 채권단은 군인공제회가 가압류를 건 상황에서 출자전환 등 추가지원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 군인공제회는 쌍용건설이 보증을 선 경기도 남양주 사업장에 대한 1000억원의 채권을
군인공제회가 쌍용건설의 관급공사 현장 7곳의 공사대금 780억원에 대한 가압류를 신청했다.
5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공제회는 지난달 25일 서울중앙지법에 쌍용건설의 7개 공사현장 공사대금 계좌 가압류를 신청했고 지난 4일 가압류가 결정됐다.
군인공제회는 쌍용건설의 경기도 남양주 사업장에 850억원을 대출했고 보증은 쌍용건설이 섰다. 이 대출의 만기가
△벽산건설, 자사주 처분 결정
△신세계 I&C, 2분기 영업익 41억원…전년比 29% ↓
△매일유업, 500억 규모 사모BW 발행
△팬엔터, 100억 규모 사모BW 발행
△유신, 24억 규모 철도건설 책임감리 계약 체결
△태산엘시디, 자회사 생산중단
△[답변공시]BS금융지주 “부산은행 자본 확충 방안 검토중”
△동양네트웍스, 28억 규모 청구소
△금호타이어, 최대주주 한국산업은행으로 변경
△대한과학, 50억 규모 BW발행 결정
△티웨이홀딩스, 계약금 등 반환 항소 취하
△지엠피, 라미네이터 속도 조절장치 특허권 취득
△제이웨이, 20억 규모 BW발행 결정
△한창, 자회사 HANC 아메리카에 17.3억 금전대여
△OCI파워, 17.5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신원종합개발, 322
쌍용건설이 워크아웃 신청 4개월 만에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쌍용건설은 25일 채권단과 워크아웃과 경영 정상화 이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와 관련 채권단은 지난 13일 신규자금 4450억원과 출자전환 1070억원, 해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보증 2400억원 등 지원 방안에 동의했다.
이에 따라 쌍용건설은 채권단의 출자
신한은행이 쌍용건설의 워크아웃 동의 안건을 처리함에 따라 쌍용건설 워크아웃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 여신심의위원회를 열고 쌍용건설 워크아웃 안건을 통과시켰다. 쌍용건설 채권단 중에서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이 앞서 찬성의사를 밝혔고, KDB산업은행도 곧 워크아웃 동의 의사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권에서는 신한은
은행권이 STX그룹과 쌍용건설 등 대기업발(發)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요구에 따라 회생 지원하는 방향으로 큰 가닥을 잡고 있지만 거액의 신규 자금지원을 새로 쏟아부어야 할 상황이다. 그러나 불황 장기화로 대출금을 회수할 가능성은 갈수록 희박해지고 있어‘밑 빠진 독’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21일
쌍용건설 채권단이 워크아웃을 추진 중인 쌍용건설 정상화를 위해 총 7500억원 규모의 추가 자금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주채권 기관인 우리은행은 26일 쌍용건설 채권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실사결과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 쌍용건설 정상화에 운영자금 3600억원(채권단 2900억원, 캠코 700억원), 해외 PF사업 지급보증 2400억원,
쌍용건설은 재무구조 개선과 결손금 보전을 위해 보통주 50주를 1주로 합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감자로 자본금은 1488억4954만원에서 29억7699만원으로, 발행 주식수는 2976만9908주에서 59만5398주로 각각 줄어든다.
새 주식은 오는 6월 28일 상장된다.
쌍용건설 감자는 앞서 지난 20일 채권은행단이 총 1700억원의
워크아웃이 진행 중인 쌍용건설의 상장폐지를 막기 위한 채권단의 출자전환 여부가 결정됐다. 이에 쌍용건설은 다음달 1일까지 한국거래소에 출전전환 등 자본잠식 해소방안을 담은 수정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면 주식시장에서 퇴출을 면하게 된다.
19일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에 따르면 쌍용건설 채권단은 이날 자정으로 예정된 출자전환 동의서 제출에 앞서 모두 동의 의사를
쌍용건설 채권단은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열고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시작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우리, 국민, 신한 은행 등 40개 채권금융기관 중 34곳이 참석해 채권금액의 95% 이상 찬성으로 가결됐다.
채권단은 앞으로 실사를 거쳐 출자전환과 자금 지원 규모 등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또 쌍용건설의 부도를 막기 위해 3개월 동안 채권행사를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