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중기중앙회 신년기자간담회김기문 “주 52시간제·중대재해법 완화 필요”
“선진국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대·중·소 기업의 양극화 문제와 중소기업의 고용, ESG 현실 등을 해결하지 않으면 달성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대선 후보 모두 경제를 일으키겠다고 말하는데 정말 제대로 경제를 일으키고 싶다면 중소기업에 집중해야 한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99·88’. 대한민국 기업 중 99%가 중소기업이고 전체 근로자 중 88%가 중소기업에 종사한다는 의미다. 이처럼 한국경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하지만 창업 이후 5년 생존율이 25%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중소기업의 생존환경은 열악하다. 또 ‘사업실패=패가망신’이라는 수식처럼 재기가 어려운 것도 현실이다. 또 이들의 노하우, 특히 기술적
“잃어버린 20년을 만들게 한 1995년 일본의 ‘갈라파고스(Galapagos)화’가 최근 한국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 특별법’을 추진해서라도 수출을 확대해야 국내 중소기업들이 살 수 있습니다.”
김기찬 세계중소기업학회장(가톨릭대 경영학부 교수)은 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자주협동포럼’에서 강연자로 나서 중소
중소기업청은 내년에 15조5000억원 규모의 매출채권보험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으로 납품하고 거래처 부실에 따라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손실을 보상해주는 제도다. 현재 중기청이 신용보증기금에 위탁해 시행하고 있다. 보험 보상한도는 최대 30억원이다.
중기청은 내년도 매출채권보험 지원규모를 올해 1
◇ 대기업 성장판이 닫히고 있다
30대 그룹 성장성 지표 '적신호'… 자산ㆍ매출 증가율 급속한 둔화
국내 30대 그룹의 성장성 지표에 이상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순이익증가율은 이미 역성장폭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매출부분에서도 마이너스 성장 기미를 보이고 있다. 20일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기업집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30대 그룹(공기업 제외)의 주요
재기를 꿈꾸는 실패 중소기업인들이 정부 지원 정책과 맞물려 점차 양지로 나오고 있다. 특히 유일한 금융지원인 정부의 ‘재창업자금’을 신청하는 실패기업인들이 크게 늘면서 재도전에 대한 활발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재창업자금 정책의 효율성 개선 등의 문제는 정부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라는 지적이다.
25일 중소기업진훙공단에 따르면 올들어
KB금융그룹이 중소기업ㆍ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30조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KB금융은 13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책을 포함한 3대 핵심 금융지원안을 발표했다.
금융 지원안에 따르면 KB금융은 새 경제팀의 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서민금융 강화를 통한 민생안정 지원 △지식·기술금융 지원 강화 △중소기업 성장단계별 금융 및 컨설팅 지원
실패 중소기업인들을 위한 정부의 재창업 금융지원 사업이 엇박자를 내고 있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재창업 금융지원이 저조한 가운데, 중소기업진흥공단 한 곳에서만 대부분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어 실질적인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일 감사원에 따르면 2005년 3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약 6년간 기보의 재창업 지원실적은 5억원, 지
“창업벤처 활성화와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정책을 중점 추진하겠다.”
주호영 새누리당과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이 정당별 중소기업 정책 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중소기업 대표 500명 앞에 섰다. 25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중소기업중앙회 주최의 ‘201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기조연설을 통해서다.
주 의원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청년이 창업을 통해
실패 중소기업인들을 위한 정부의 ‘재도전 지원사업’이 미래창조과학부와 중소기업청에서 동시에 추진되고 있어 부처간 중복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변별력 없는 유사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국가 행정력 낭비는 물론, 실질적인 사업 효율성까지 저하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부는 지난달 29일 광화문 드림엔터에서 ICT분야
중소기업청과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은 내달 1일부터 29일까지 재기개발원 죽도연수원에서 ‘제 10기 재기중소기업경영인 힐링 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업에 실패한 중소기업인들에게 자신감과 의지를 심어주고 재창업 성공 노하우를 전해주는 무료 힐링 캠프로, 참가할 중소기업인을 이달 23일까지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총 4주 일정으로 진행된다.
취임 100일 남짓 된 홍영만 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의 혁신 드라이브가 본격화됐다. 경제위기 때마다 부실자산을 정리해 오던 캠코를 ‘국가자산 종합관리기관’으로 한 단계 발전시키려는 작업이 시작된 것이다.
지난 5일 취임 후 처음으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홍 사장은 직원과의 소통화합을 미래 비전 달성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직원들이 애로점을 가
중소기업청과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은 오는 23일부터 4월 20일까지 죽도 연수원에서 ‘제9기 재기중소기업경영인 힐링캠프’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힐링캠프는 사업에 실패한 중소기업인들의 재기를 향한 자신감과 의지를 심어주고 재창업 성공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총 4주간 진행된다.
1주차에는 심리학자나 의사 강의를 통한 심리치료, 2~3주차에
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올해 총 1조8000억원 규모의 금융사·정책금융기관 부실채권을 인수하고 실패 중소기업 재기지원에 나선다. 또한 한국장학재단 채무자 등에까지 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5만2000명에 저금리·소액대출 등 서민금융을 지원한다.
홍영만 캠코 사장은 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올해 주요사업 추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에선 사업에 실패하면 죄인 취급을 받습니다. 이제는 패자 부활이 가능한 중소기업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한상하 재기중소기업개발원장이 생각하는 국내 중소기업계의 올바른 방향이다. 한 번의 사업 실패가 인생의 파멸로 이어지는 현재의 중소기업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는 한 원장이 실패한 중소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재기 교육을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이 내년에 창업생태계 기반 확립과 연구개발(R&D)지원 강화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 청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에 추진한 정책들이 내년에는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 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기술창업 촉진, 투자중심의 자금지원, 실패 중소·벤처기업의
지난주 창업자 연대보증 면제, 기업회생 절차의 간소화, 부실징후 중소기업의 실패 예방조치 등 정부의 ‘중소기업 재도전 종합대책’이 발표되었다.
업계는 재도전이 가능한 창업안전망 구축이라는 점에서 일제히 환영하는 분위기다. 사실 실패 중소벤처기업의 재도전은 기업생태계 선순환에 있어 핵심 요소다. 성공보다 실패 가능성이 높은 창업 속성상 재도전 기회를 줘야
정부가 사업에 실패한 중소기업인의 재기를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특히 사회적인 편견이나 부실책임 우려에 따른 소극적인 지원, 차별적 관행 등 제도적 미비점을 대폭 보완한다.
중소기업청은 30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제24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중소기업 재도전 종합 대책’을 발표하고, ‘창업→성장→회생→퇴출→재창업’으로 이어지는 전주기적 지
박근혜 정부가 한국경제의 미래를 이끌어 갈 대안으로 ‘창조경제’를 제시했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산업화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금융위는 금융산업이 창조경제를 뒷받침하겠다며 ‘창조금융’을 들고 나왔다. 비록 담보와 신용도가 낮아도 창조적 지식과 기술을 가진 혁신기업에 투·융자를 확대해 일자리를 창출, 가계소득 증대에 기여함으로써 국민 행복의 선
실패한 중소기업인이 재기하기 위한 관건은 다중채무를 해결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캠코는 7일 실패 중소기업인의 신용회복과 실효성 있는 재기지원 제도 운영을 위해 금융연구원과 함께 ‘중소기업인 재기지원 강화방안’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실패한 중소기업인은 다중채무자일 가능성이 높아 여러 기관에 흩어진 채무를 한 기관에서 집중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