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 기능이 없는 카드사들은 신용판매로 수익은 내고 있지만, 거듭된 카드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로 신판 수익성이 0%대까지 악화됐기 때문이다.
단순히 새로운 카드를 개발하는 것이 아닌 개인 고객의 성향을 분석하고 데이터화해 개인 맞춤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게 그의 생각이다. 문 사장은 "고객이 카드 플레이트를 거래한다는 것을...
반면 할부금융사‧리스사‧신기술금융사 등 비카드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3.8% 감소했다. 또 연체율은 전년 말(1.63%) 대비 0.06%포인트(p) 상승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상반기 중 8개 전업 카드사의 순이익(IFRS 기준)은 1조4990억 원으로 전년...
김 COO는 "신용카드 영역에서도 기존 신용카드사와의 적극적 협업 통해 자체 신용카드와 동일한 형태의 서비스를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혁신금융, 제휴 통한 슈퍼앱 등의 형태로 외부 서비스 결합 적극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컨퍼런스콜에 앞서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2314억...
올해 2분기 8개 카드사(신한·삼성·현대·국민·롯데·하나·우리·BC카드)의 개인 신용카드의 신규 회원은 244만3000명으로 전년동기(254만5000명) 대비 10만 명가량 줄었다. 6월 기준 75만6000명으로 올해 최저를 기록했다.
신규 회원이 줄어들면 마케팅을 통해 부가적으로 수익을 창출해 낼 기회가 축소될 뿐 아니라 휴면 카드가 늘어날 우려도 있다. 실제 올 2분기...
보험사 관계자는 “과거 신용카드 모집인은 2만 명에 달했지만, 카드사들이 자체적으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며 현재 5000명 밑으로 감소했다”면서 “보험산업도 카드산업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는 만큼 보험설계사 역시 설 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고 했다.
설계사의 낮은 정착률은 보험사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키우는 주원인이다. 설계사의 잦은 이직, 퇴직은...
곽노경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실장은 “가계의 부채부담이 소비 둔화를 일으키고 자산건전성 저하가 지속된다면 신용카드사의 실적은 저하될 수밖에 없다”며 “카드론 등 대출성 상품의 경우도 가계부채 관리 강화와 건전성 저하를 고려하면 수익성 개선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가맹점 수수료는 이미 0%대”라며 “해외의 경우 가맹점 수수료율이 평균 1.5%라는 점에서 한국도 금리 인상과 실적 감소 등 최근 시장 상황을 반영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카드사 전체 수익에서 가맹점 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도 감소세다. 금감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업 카드사 7곳의 가맹점 수수료 수익은 지난해...
법적으로 연회비의 10% 이상의 혜택을 제공할 수 없지만, 이용 실적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규제가 없기 때문이다. 카드사들도 현금성 이벤트가 신용카드 발급에 대한 ‘경제적 이익’과는 관계없다고 주장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 본업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어 카드사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내놓고 있다”며 “과도한 현금성 이벤트는...
회원수가 증가하고 카드 이용 실적이 확대되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함으로써 신용카드사 중 유일하게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현대카드의 우수한 자산건전성, 양호한 자본적정성, 강화된 리스크 관리 또한 이번 신용등급 전망 상향의 근거로 꼽혔다.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카드는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비은행 부문은 보험과 증권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신용카드와 캐피탈 자회사의 상대적 부진을 충분히 상쇄하며 전반적으로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S&P는 "은행업과 비은행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 다각화 수준이 타 금융지주사 대비 높다고"며 "주요 자회사인 국민은행(A+, 안정적)은 국내 최대 규모 은행이며 증권사, 보험사, 신용카드사 등의...
참여사는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탈사 등 제2 금융권이다. 정부는 이번 지원책으로 약 40만 명의 소상공인·자영업자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한다.
앞서 금융위는 서민·소상공인 신용회복지원을 위한 금융권 공동협약도 맺었다. 2021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2000만 원 이하 연체자 중 5월 말까지 전액 상환한 이들에 대한 연체...
또한, 고객의 자동차금융 이용정보 파악 편의성 제고를 위한 신용정보 코드체계 개선, 자동차금융 다중 이용차주에 대한 추가점검 절차 및 사기대출 피해 위험성 안내 의무화 등도 추진한다.
PF 대출에서는 영업과 심사, 송금 그리고 사후관리에 대한 담당부서를 직무 분리하고 담당자가 대출승인이나 송금을 중복 수행할 수 없도록 제도화했다.
횡령 등 방지를...
반면 삼성카드 등 기업계 카드사는 부진한 업황에도 수익 선방을 이뤄내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냈다. 비카드자산 규모를 축소하고 신용판매 위주의 보수적인 영업전략을 펼치는 등 업황 부진에 대한 대응력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3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4대 금융그룹 카드사(신한·KB국민·우리·하나카드)의 3분기 누적 순익 총액은 986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은행 및 비은행 계열사의 균형 잡힌 성장 △비이자수익 확대 △판매관리비 통제를 통해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 유지 등으로 인해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특히, 그룹의 비즈니스 다변화 노력에 힘입어 순수수료이익은 올해 매 분기 9000억 원대를 기록하며 한층 견고해진 이익창출 역량을...
금융감독원은 신용도를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카드 이용 한도를 축소하는 경우 규정위반이나 영업행위 준칙에 해당하는 지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 삼성, KB국민카드 등 주요 카드사들은 이달 들어 일부 회원들을 상대로 신용카드 이용 한도를 축소하겠다는 문자를 통보했다. 월평균 결제 능력, 이용실적 변화, 신용도를...
금감원, 2023년 상반기 신용카드사 영업실적 잠정치 발표카드대출 이용액 50.8조…전년동기 대비 3조1000억 감소신용·체크카드 이용액 558조…전년동기 대비 39조9000억 증가
올해 상반기 카드 현금서비스 이용액이 전년보다 1000억 원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이 16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이 기간...
최근 카드사의 레버리지(자기자본 대비 총자산) 배율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레버리지 배율은 △롯데카드 7.1배 △우리카드 6.6배 △현대카드 6.1배 △KB국민카드 5.9배 △하나카드 5.7배 △신한카드 5.4배 △삼성카드 3.7배를 기록 중이다.
금융당국은 카드사의 과도한 외형 확대 경쟁으로 인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레버리지 배율...
신사업 진출이 가능해지면서 마이데이터 사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 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현대카드 등 경쟁사들은 마이데이터 등을 활용한 신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8489억 원으로 전년보다 13.3% 늘었고 순이익은 6223억 원으로 12.9% 증가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할부금융, 리스, 신기술금융회사 등 신용카드사를 제외한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이자수익과 리스수익이 늘었지만, 비용이 더 크게 오르면서다.
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여신전문금융회사(카드사 제외)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할부금융사 25개, 리스사 26개, 신기술금융회사 97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