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검거된 연쇄살인범 강호순 사건 이후 법이 개정된 이래 경찰은 초등학교에서 여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김수철, 수원 토막 살인범인 오원춘, 시화호 토막살인 김하일, 대부도 토막살인의 조성호, 용인 일가족 살인범 김성관 등 흉악범들의 얼굴을 공개한 바 있다. 가장 최근 신상이 공개된 사례는 지난 8월 노래방 손님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경찰이 하반신 토막시신 발견 4일 만에 피의자를 검거한 것은 10개 중대 경찰력 900여명을 대규모로 현장에 투입, 대부도 일대를 샅샅이 수색해 단 2일 만에 상반신 토막시신을 발견, 피해자 신원을 신속히 파악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결과 1차 사인은 외력에 의한 머리손상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이 나왔다.
경기 시흥시 시화호 토막 살인사건을 저질러 재판에 넘겨진 중국 국적의 김하일(47)이 징역 30년 형을 받았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재판장 이영욱 부장판사)는 10일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 대해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의 죄질이 나빠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하면서도 우벌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점, 범행을 스스로 인정하고 있는 점 등을...
김하일 긴급체포, 김하일 긴급체포
시화방조제 토막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하일이 긴급 체포된 가운데 그가 시신 일부가 든 가방을 들고 이동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8일 경기 시흥경찰서 수사본부는 김하일이 아내 시신 일부가 든 가방을 들고 조카의 집으로 향하던 모습이 찍힌 CCTV 화면을 공개했다.
화면 속 김하일은 가구가 수북하게 쌓인 골목에서 시신이...
8일 오전 '시화호 토막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잡혔습니다. 사건 초 경찰이 예상했던 대로 피해자의 남편 김하일 씨였죠. 경찰은 피해자의 남편 김하일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미행하던 중 이날 출근길 사체 일부가 든 가방을 유기하는 김하일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체포 후 김하일 씨는 "아내와 다툼 끝에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시화방조제 토막살인 사건은 밤새 용의자를 지켜본 형사들의 노고 덕분에 해결될 수 있었다.
정용범 형사과장 등 형사 10명은 시신이 발견되고 3일이 지난 8일 오전 7시 30분께 경기 시흥시 정왕동 김하일(47·중국 국적)씨가 사는 다세대주택에서 큰 가방을 들고 나오는 김씨를 발견했다.
잠복 중이던 형사 5명이 김씨를 미행한 결과, 계속 주변을 살피며 수상한 행동을...
시화방조제 토막살인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시흥경찰서 수사본부는 8일 오전 10시 35분 경기 시흥시 정왕동 A공장 인근 길가에서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김하일(47·중국 국적)씨를 긴급체포했다.
김씨는 살해된 한모(42·여·중국 국적)씨의 남편으로 알려진 인물로, 한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시화방조제 인근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날...
경기 시흥시 시화방조제에서 발견된 토막시신 사건의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7일 시흥경찰서 수사본부는 시신 손에서 지문을 채취해 법무부에 등록된 외국인 거소등록정보를 대조한 결과 시신이 중국 동포 한모(42·여)씨로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법무부에 등록된 한씨의 사진 역시 시신의 얼굴과 같은 것으로 밝혀졌다네요. 자, 피해자 신원은 확보됐으니...
경기 시흥시 시화방조제에서 발견된 토막시신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수배 전단을 배포했다.
6일 시흥경찰서 수사본부는 시신에서 발견된 수술흔적, 화상흔적 등 특이점을 적은 수배 전단을 공개했다.
공개된 전단에 따르면 시신의 앞면 오른쪽 하복부에는 8㎝가량의 맹장 수술 자국이 있다. 뒷면 좌측 견갑골(어깨뼈)부터 앞면 좌측 가슴부위까지 23㎝가량의...
경기 시흥 시화방조제에서 발견된 토막시신은 40대 중국 동포 한모(42·여)씨로 확인됐다.
7일 시흥경찰서 수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발견된 시신 손에서 지문은 채취해 확인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한씨는 입국 당시 법무부에 지문을 등록해 쉽게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경찰은 국내에 체류하던 한씨의 남편 소재를 파악 중이다.
토막시신은 시화호 방면에서 발견된 반면 머리는 반대쪽인 서해안 방향에서 발견됐다.
시신의 머리 부분을 찾은 것은 시민의 제보가 결정적이었다. 제보자는 이미 전날 머리카락 뭉치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지만 무심코 넘겼다가 토막시신 뉴스를 접하고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된 머리 부분은 훼손 정도가 심하지 않아 얼굴 식별도 가능한 것으로 전해지고...
추정되는 토막시신이 5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5분께 시화방조제 오이도 선착장 부근에서 낚시를 하던 김모(25)씨가 해수면 가장자리에서 시신 일부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된 시신은 머리와 팔, 다리 없이 몸통만 발견됐으며, 부패 정도는 비교적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동대 100여명을 동원해 시화호 인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