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뤼흐 스피노자 명언
“내일 세계의 종말이 올지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네덜란드 철학자다. 세계 자체가 이성이며 곧 신이라고 생각한 그는 신앙심 깊은 엘리트지만 인격 신을 인정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파문당한다. 평생 비난받으며 힘들게 살았지만 ‘데카르트 철학의 원리’, ‘신학 정치론’을 펴내며 자신의 철학을 겸손하게 지켜나갔다는
☆ 바뤼흐 스피노자 명언
“모든 고귀한 일은 찾기 힘든 만큼 하기도 어렵다.”
네덜란드의 철학자. 데카르트 철학에서 결정적 영향을 받은 그는 “모든 것이 신이다”는 범신론(汎神論)을 역설했지만 유물론자·무신론자였다. 그에게 신이란 그리스도교적인 인격의 신이 아니고, 신은 자연이었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의 비위를 거슬려 파문 선고를 받은 그는 평생 독신으로
◇ 불쉿 잡/ 데이비드 그레이버 지음/ 김병화 엮음/ 민음사 펴냄
불쉿(BULLSHIT)은 '쓸모없는', '엉터리', '쓰레기 같은' 등의 의미를 지닌 비속어다. 책은 이렇게 욕설로밖에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쓸모없고 무의미하고 허튼' 일자리인 불쉿 직업이 자본주의적 위계에 따라 증가하는 현상을 짚어내고, 이 사실이 미치는 심리적, 사회적, 정치적,
가수 조영남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이혼한 전처 윤여정을 계속 언급해 뭇매를 맞고 있다. 조영남은 윤여정과 1974년에 결혼해 슬하에 아들 2명을 두고, 1987년 이혼했다.
그룹 ‘언니네 이발관’ 멤버이자 작가 이석원은 26일 블로그를 통해 “나이 들면 낄끼빠빠(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지라는 뜻)해야 한다”며 “무려 34년 전 이
#1980~90년대엔 ‘타임’이나 ‘뉴스위크’를 옆구리에 끼고 다니는 사람이 많았다. 둘 다 지구촌 뉴스를 다루는 미국의 정통 시사 주간지로, 고급 영어의 대명사였다. 대학에선 이들 잡지를 읽고 토론하는 동아리 회원들이 인기였다. 그래서일까. 언젠가부터 영문(?)도 모른 채 잡지를 끼고 다니는 젊은 남녀가 생겨났다. 다방에선 거꾸로 들고 읽는 척하다 망신당
정의당 국회의원 노회찬의 죽음에 관해 쓴 한 칼럼에 그가 ‘눈물 렌즈’로 세상을 봤음을 암시하는 대목이 있었다. 칼럼에 따르면 ‘유신 반대 유인물을 돌린 경기고 학생 노회찬’은 그 무렵 씨알 함석헌(1901~1989)을 찾아갔는데, 씨알은 그에게 “눈에 눈물이 어리면 그 렌즈를 통해 하늘나라가 보인다”고 말해 줬다고 한다. 바로 뒤 문장은 “노회찬은 여성·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해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17세기의 네덜란드 철학자 바뤼흐 스피노자(1632.11.24~1677.2.21)를 모르는 사람은 많지만 이 말은 대부분 알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스피노자가 실제로는 이 말을 한 적이 없다는 점이다. 서구권에서는 독일의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가 한 말로 믿고 있으나 실제로 누가 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4교시 한국사 및 탐구 영역이 끝났다.
17일 수능 출제본부에 따르면 한국사 영역은 고등학교 한국사 교육과정에 기초해 고등학교 졸업자로서 갖춰야 할 한국사 기본 지식의 이해 정도와 역사적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 한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갖췄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해박한 지식, 치밀한 고증, 유려한 문장들이 어우러진 암스테르담의 어제와 오늘을 다룬 대단한 작품”. 러셀 쇼토의 ‘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운 도시, 암스테르담’(책세상)은 자유로운 도시 암스테르담에 관한 책이다. 도시를 소개하는 책은 아니지만 독자들은 암스테르담의 구석구석을 엿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밋밋한 여행서가 아니라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
LG가 외국인 타자 잭 한나한을 퇴출하고 루이스 히메네즈를 영입한 가운데 팬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LG트윈스는 잭 한나한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 요청하고, 루이스 히메네스(27)와 총액 35만 달러에 입단계약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도미니카 출신인 히메네스는 3루수로 2013년 LA 에인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메이
◇ 나라 안 역사
게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 주한미군 일부는 한강 이북에 있어야 한다고 언급
온라인 게임업체 넥슨의 메이플 스토리 이용자 1320만명의 개인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에 24번째 회원국으로 가입
헌법재판소, 혼인빙자간음죄 위헌 판결
일본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킨 배우
◇ 나라 안 역사
한국 방공망에 없는 이어도, 중국과 일본의 방공식별구역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파문
기아자동차, K7 출시
영화 ‘장군의 아들’ 원작 소설가이며 음식비평가인 홍성유 사망
황우석 서울대 교수, 줄기세포 관련 논문이 조작됐다는 논란과 관련 사과
한국표준연구소, 아시아에서 5번째로 표준주파수와 표준시간 알리는
한성대학교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미래관DLC에서 저자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감정수업’의 저자 강신주가 ‘욕망의 인문학’을 주제로 감정을 목숨처럼 지켜야 하는 이유에 대해 강연한다. 이 강연은 한성대 학생은 물론 지역주민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석할 수 있다. 강연 후에는 추첨을 통한 사인회 및 저서 증정이 이어진다.
한편 강신주
후보매수 혐의로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는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 자신의 무죄를 자신했다.
곽 교육감은 10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에서 대법원 판결을 어떻게 예상하고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늘 말씀드리다시피 법의 분별력을 믿고 있다”며 “대법원이 최고 사법기관으로서 충분히 분별있는 법리를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
30도를 넘나드는 늦더위가 물러가고 외부에서 활동하기 좋은 선선한 날씨의 가을이 다가왔다. 하지만 무더위로 인한 피부 트러블 고민이 해결됐다고 해서 마냥 즐거워할 수 만은 없다. 가을의 외부 활동에는 피부에 수분을 손상시켜 피부 노화를 가속시키는 ‘건조함’과 ‘가을볕’이라는 복병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건조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미
스피노자는 이중으로 추방당한 자였다. 유대 공동체에서는 이단자로 몰려 파문당했고 기독교 세계에서는 무신론자 유대인으로 낙인찍혔다. “쇠사슬로 묶어놓고 몽둥이 매질을 해야 마땅한 미치광이 악한”이라는 비난이 그를 따라다녔다. 암살 위협까지 받게 되자 그는 고향 암스테르담을 떠나 헤이그로 숨어들었다.
이 이중 망명자는 하숙집 다락방에서 낮에는 광학용
현대경제연구원이 15일 교보문고 북모닝CEO와‘휴가철 최고경영자(CEO)가 읽어야 할 도서 10+1’을 선정했다. 도서는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출간된 책 중에서 뽑혔으며 △경제·경영 분야 6권 △인문·사회 분야 4권 △문학 분야 1권 등이다.
경제·경영 분야에서 추천된 책은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당근과 채찍' △애프터 쇼크 △10년후
김용덕 신임 금융감독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은 "(유동성이) 지금은 당국들이 공조체제를 갖추고 유동성 문제를 적절히 관리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현재로써는 특별한 추가조치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인 6일 취임 기자간담회를 갖고 "작년 부동상 담보대출이 희석되고 있고, 부동산시장도 안정됐고, 중소기업대출 쏠림현상도 금융당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