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뢰프벤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내년 3월 22일 다시 총선을 치를 것을 제안했다.
스웨덴의 복잡한 정치역학 구도가 사민당의 패배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사민당은 9월 총선에서 승리했으나 전체 349석 중 113석밖에 확보하지 못했다. 이에 24석의 녹색당과 손을 잡았지만 여전히 과반에 못 미쳤다. 총선에서 협조한 좌파당(21석)을 연정으로 끌어들이지도...
올로프 팔메 전 스웨덴 총리를 존경하던 용접공 이력의 노동자 출신 지도자 스테판 뢰프벤(57) 사회민주당 당수가 스웨덴 총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시간) 치러진 총선에서 뢰프벤이 이끄는 좌파연합이 43.6%(개표 99% 시점)의 지지율로 현 집권 우파연합의 39.5%에 앞섰기 때문이다. 프레드락 라인펠트 현 총리는 총선 패배를 인정하고 15일 총리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