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MBC에서 방송하고 있는 일일사극 ‘구암 허준’은 시청률이 6~7%로 기대 이하 성적을 내고 있다. 그 원전격인 드라마 ‘허준’에 비할 수도 없는 초라한 반응이다. 1999년 11월부터 2000년 6월까지 64회 방송된 이병훈PD의 ‘허준’은 한국 사극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천첩태생의 신분에서 조선시대 최고의 명의까지 오른 허준의 삶을 감동적으로
“왜 저를 인터뷰하세요. 유명하지도 않은데요.” 한 무명 연기자가 인터뷰 요청에 대해 의아해하며 한 답이다. 1998년 MBC의 한 드라마를 보다 무명의 한 여자 연기자가 한 신을 치열하면서도 열정적인 연기로 소화하는 것에 반해 인터뷰를 부탁한 것이다. 지금은 최고의 스타가 된 김정은(36)이었다. 한 장면이지만 최선의 연기를 해 드라마 완성도를 높이는
김혜수 하면 떠오르는 것은 우리시대 최고의 섹시 아이콘이라는 점이다. 영화‘도둑들’‘타짜’, 드라마 ‘스타일’등 작품에서의 섹시한 캐릭터와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각종 시상식에서의 과감한 드레스 등으로 인해 촉발된 김혜수의 대표적 이미지가 바로 섹시한 이미지다. 하지만 섹시한 김혜수만을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건강미의 표상이 바로 김혜수이기 때문이다.
조인성은 최고의 톱스타다. 군제대후 차기작이 어떤 것이 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최근 조인성이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그 겨울 바람이 분다’출연을 결정한 뒤 촬영에 돌입했다. 내년 상반기에 방송될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조인성이 ‘봄날’이후 7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렇다면 조인성의 11년전 모습은
2000년 8월 서울 도봉구 쌍문동 덕성여대 앞. 최지우가 지켜보는 가운데 더운 여름날 무거운 생수통을 들고 연신 땀을 흘리며 연기에 임하는 배우가 있었다. 촬영장에서 만난 그 남자 주인공은 체육학과를 나와 힘쓰는 연기는 자신 있다고 말한다. “연기를 전공하지 않아 많이 부족합니다. 항상 노력을 해 시청자에게 인정받는 연기자가 되고 싶어요. 연기에 전념하
지난 8일 제37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개최된 프리미어 시사회에 세계 각국 취재진과 영화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할리우드 워쇼스키 감독의 ‘클라우스 아틀라스’가 첫선을 보였다. 그리고 취재진과 영화관계자들은 한국의 한 여배우에 찬사를 보냈다. 뛰어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에 대해. 배두나(32)다. 그녀는 이제 국내를 넘어 미국 할리우드 영화, 일본 영화에
1998년 할리우드 영화 ‘리쎌 웨폰4’개봉을 앞두고 아시아 지역 기자간담회가 대만에서 열렸다. 주연 멜깁슨과 이연걸과의 인터뷰를 위해 대만행 비행기를 탔는데 20~30대 한국 여성 20여명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멜 깁슨의 팬클럽으로 먼발치에서라도 얼굴을 보기위해 대만을 찾은 것이다. 부러웠다. 언제쯤 한국 스타를 보러 외국팬들이 찾을까라는 생각에서다.
1989년 MBC 탤런트 19기 공채 탤런트로 스타 반열에 올라선 오연수와 1995년 제1회 KBS 슈퍼탤런트 1기 출신의 박상아가 자매로 나선 드라마가 2001년 방송된 MBC 일일극 ‘결혼의 법칙’(문영남 극본, 장수봉 연출)이다.
오연수는 ‘춤추는 가얏고’데뷔작부터 눈길을 끈 데다 이후 연기력을 차근차근 쌓으며 스타덤에 올랐고 박상아는 송윤아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