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크리스마스이브 쇼핑객 수 전년 대비 20% 감소독일 하위계층 4분의 3, 식료품 구매 절약 계획스웨덴은 윈도 쇼핑에 더 많은 시간 할애미국, 연말 소비지출 1260조원…사상 최대 전망
유럽과 미국 경제가 엇갈린 크리스마스 시즌을 보내고 있다. 유럽은 경기침체 우려 속에 쇼핑 활동이 위축했지만, 내년 경제 연착륙을 기대하는 미국은 황금연휴를 만끽하고
미국 소매업체들이 지난달 블랙프라이데이에 이어 크리스마스 특수도 톡톡히 누렸다.
26일(현지시간) USA투데이는 미국의 소매업체들이 지난달 1일부터 크리스마스 하루 전인 24일까지 매출액이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온·오프라인 지출을 추적하는 마스터카드에 따르면 이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4.9% 증가했고, 온라인만 따지
뉴욕증시는 26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전일 성탄절 휴일 이후 이틀 만에 개장한 가운데 미국 경제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최고치를 다시 썼다.
다우지수는 이날 23.50포인트(0.13%) 상승한 1만8053.71로 잠정 마감했다. S&P500지수는 6.89포인트(0.33%) 오른 2088.77을
미국의 연말 쇼핑 시즌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 쇼퍼트랙에 따르면, 성탄절 직전 토요일을 뜻하는 지난 20일 슈퍼토요일( Super Saturday)에 미국 유통업계의 매출은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쇼퍼트랙은 올해 슈퍼토요일 매출이 시장 전망치인 100억 달러를 소폭 밑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