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들이 원하는대로 (순봉이 산다면) 물론 바람일 수 있죠. 하지만 (순봉의 죽음이란 결말은) 흔들릴 수 없는 부분 중의 하나였어요. 처음부터 작가님이 그리고 싶으셨던 바예요. 부모님은 항상 우리 곁에 머물러 주지 않는다는 것. 계실 때 잘하라는 것 말예요.”
-김현주 “윤박ㆍ박형식? 제가 좋아서 챙겼죠” [스타인터뷰③] 계속
알고 보니 위암에 걸려 죽음을 앞둔 아버지 순봉이 이기적인 자식들을 염려한 특단의 조처다. 결국 강심은 대오 그룹의 2인자 문태주(김상경)과 결혼에 골인한다. 이 과정에서 딸 강심과 아버지 순봉은 점차 심리적 거리 또한 가까워진다.
“아버지가 말 걸 때 예쁘게 대답할 수 있었잖아요. 그럼에도 상처를 받게끔 했죠. 아버지 병을 알고는 나름대로 남은 시간을 잘...
15일 방송된 ‘가족끼리 왜 이래’ 마지막회에서는 순봉이(유동근)가 시한부 인생을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이 과정에서 순봉이는 ‘길 위에서’를 부르며 시청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길 위에서’는 가수 최백호가 부른 노래로 ‘가족끼리 왜 이래’ OST로 삽입돼 큰 반향을 일으켰다.
네티즌들은 “‘길 위에서’ 최백호 노래 참 아련하다” “유동근이...
순봉이 죽은 지 1년. 차강심(김현주)과 문태주(김상경)는 예쁜 아이를 낳았고, 문대오(김용건), 백설희(나영희)는 아이를 돌봐줬다. 차강재(윤박) 권효진(손담비) 부부는 임신 7주차를 맞이했다.
차달봉(박형식)은 두부 가게를 잘 운영하며 새로운 메뉴 개발했고, 강서울(남지현)은 라디오 프로그램 정식 작가가 됐다. 노영설(김정난), 서중백(김정민) 부부는 치킨집...
이어 응급실에 도착한 강재는 순봉의 수술을 준비했고, 집에 남은 순금은 순봉이 피를 토한 이불을 빨며 "우리 오빠 당장 어찌될 양반 아니야. 네 외삼촌이 집 잘 지키라 했으니 집 잘 지키고 있어야지. 괜찮다"며 애써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차순봉의 급격한 병세 악화로 15일 방송되는 마지막 회만을 남긴 ‘가족끼리 왜 이래’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향후...
가족끼리 왜 이래 순봉이
'가족끼리 왜 이래’ 드라마 성공을 자축하는 종방연이 열렸다.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는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종방연이 개최됐다. 이날 종방연에는 조대현 KBS 사장, 이응진 TV 본부장 등 KBS 경영진과 강은경 작가, 제작진 및 연기자들이 참석했다.
조대현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KBS가...
방송말미에는 순봉이 피를 토해 위독해졌음을 암시했다.
'가족끼리 왜이래' 시청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족끼리 왜이래' 시청률, 벌써 40회가 넘었구나" "'가족끼리 왜이래' 시청률, 결말 궁금하네" "'가족끼리 왜이래' 시청률, 45%넘었으면" 등 반응을 보였다.
또 강심은 순봉이 클럽에 가고 싶다고 하자 태주에게 부탁했고, 태주는 흔쾌히 클럽에 함께 갔다. 이후 온 가족들은 클럽에 가서 파티를 즐겼고, 방송 말미 강심은 태주에게 "전 상무님과 오늘을 살고 싶습니다. 저와 결혼해주시겠습니까 문태주 씨?"라며 깜짝 청혼했다.
한편 올해 방송된 프로그램 중 시청률 40%를 넘은 것은 지난 2월 막을 내린 KBS 2TV...
앞서 강재는 순봉이 시한부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오열했다. 불효소송에 담긴 순봉의 마음을 이해한 강재는 그 즉시 아버지의 집으로 들어가 동거를 시작했다.
집에서 눈을 뜬 강재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아버지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것. 아침 일찍 일어나 두부가게에 나간 강재는 순봉의 혈압, 체온 등을 재며 아버지를 살뜰히 챙기는 아들로 변했다....
이날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강심(김현주)은 순봉이 만나고 있는 미스고가 과거 살인 전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강심은 가족들을 동원해 미스고가 일하는 아웃도어 매장을 찾아갔다.
강심은 미스고에게 “이야기할 시간을 달라”며 담판을 지을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미스고는 “잠깐만. 지금은 손님이 많아서 조금만 기다려요”라고 답했다.
이후...
이날 방송에서 태주(김상경)는 "내 딸에게 사적인 감정을 갖지 말라"고 말하는 순봉(유동근)의 경고에 크게 낙심하는 장면과 강심(김현주)과 강재(윤박)는 순봉이 합의 이행 기간으로 정한 석 달이 지나면 미스고와 재혼할 거로 생각하는 장면이 담겼다.
'가족끼리 왜이래' 31회에서는 태주가 자신에 대한 오해를 풀기 위해 또다시...
이날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태주는 “내 딸에게 사적인 감정을 갖지 말라”고 말하는 순봉(유동근)의 경고에 크게 낙심한다. 강심(김현주)과 강재(윤박)는 순봉이 합의 이행 기간으로 정한 석달이 지나면 미스고와 재혼할 거라 생각한다.
한편 29일 방송된 ‘가족끼리 왜이래’ 30회는 30.2%(전국 기준ㆍ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유동근은 "이성계에서 주말극 순봉이 역할로 자연스럽게 변할 수 있었던 것은 장르적 차이가 있다. 나에게 이번 작품은 상당히 운이 좋다"며 "나도 사극의 옷을 벗고, 순봉이 역할 이입하기에는 부담감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유동근은 "다행히 강은경 작가의 치밀한 기획과 전창근 감독과의 차근차근 준비된 스토리가 나에게 도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