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긴급민생대책회의’를 9일 오전 소집한 것에는 월호 참사 이후 소비위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선제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실제 정부가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지난달 16일을 전후로 속보지표와 현장경기를 종합한 바에 따르면 소비와 소비 관련 서비스업의 둔화가 감지된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신용카드
세월호 참사 이후 학생단체여행에 대한 우려와 교육부의 수학여행 전면금지 등의 여파로 학생수송 의존비율이 큰 전세버스업계가 타격을 입고 있다.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탄천주차장에 본격적인 수학여행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전세(관광)버스가 빼곡히 주차돼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세월호 참사 이후 학생단체여행에 대한 우려와 교육부의 수학여행 전면금지 등의 여파로 학생수송 의존비율이 큰 전세버스업계가 타격을 입고 있다.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탄천주차장에 본격적인 수학여행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전세(관광)버스가 빼곡히 주차돼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