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과목별 이의신청 건수가 총 288건으로 집계됐다. 복수정답을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과 고사장과 감독관 등 시험 환경 등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
20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의신청 마감일인 이날까지 총 288건이 접수됐다. 영역별로는 국어 69건, 사회탐구 66건, 과학탐구 62건, 영어 54건, 수학 26건, 직업탐구 7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과목별 이의신청 건수가 20일 오후 3시 기준 244건으로 집계됐다. 복수정답을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과 고사장과 감독관 등 시험 환경 등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 '킬러(초고난도) 문항'이 배제된 게 맞느냐는 불만도 나왔다. 전날(19일) 기준 “수능 가채점 만점자가 없다”는 등의 게시글도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20일...
이에 대해 “23번은 이의심사 대상이 아니다”라며 “23번은 특정강사 사설모의고사 문항과 동일한 출처 지문 활용하고 있지만 문항 유형, 질문내용과 답지구성 전혀 다르기 때문에 심사대상으로 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2004·2008·2010·2014·2015·2017학년도 수능에서는 출제오류로 복수정답이 인정되거나 '정답 없음'으로 처리된 문항이 있었다.
재판부가 17일 수험생들의 손을 들어줄 때 복수나 전원 정답 처리한 성적이 제공되며 평가원이 승소하면 원래 성적대로 통지하게 된다. 이에 따라 수시 합격자 발표는 기존 16일에서 18일로 연기됐다.
앞서 서울행정법원은 9일 올해 수능 생명과학Ⅱ 응시생 92명이 평가원을 상대로 낸 정답 결정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의 정답...
평가원 측은 "복수의 전문가가 여러 단계를 거쳐 심사숙고해서 정답을 결정했다"며 "본 건의 경우 일부 이견이 있었지만 전문가의 논의 끝에 처음의 정답이 타당하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과목은 30분에 20과목을 풀어야 되는데 논란이 된 20번 문제와 같은 '킬러문항'을 15분 정도 남겨두고 푸는 상황에서 정상적인...
자연계열문항은 풀이과정이나 정답을 요구하는 수리적 문제가 출제된다. 세부문항이 있는 형태로 인문계는 2문항, 자연계는 3문항만 출제되며, 숙명여대 홈페이지에 게재된 논술안내를 통해 대비해 볼 수 있다.
전년도 합격자 평균 등급은 인문계열 3.91등급, 자연계열 3.84등급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하는 수험생들은 3~5등급의 내신이어도 충분히...
일부 입시 학원에서는 과학탐구 물리Ⅱ 과목의 18번 문항에 오류가 발생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밖에 복수로 이의가 제기된 문항은 수학 30번, 사회탐구 생활과윤리 9번 등이 있다.
수능 출제오류는 2016년에 치러진 2017학년도 수능에서 마지막으로 2건 발생했다. 당시 한국사 14번 문항에서 복수 정답이 인정되고 물리Ⅱ 9번 문항이 '정답 없음'으로 처리됐다.
입시 업체 등은 해당 문항은 그림이 문제에 부합하지 않아 오류라고 판단했다.
평가원은 이날 오후 6시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해 심사한 후 14일 정답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수능에서 출제오류가 인정된 것은 2017학년도가 마지막이다. 당시 한국사 14번 문항에서 복수 정답이 인정되고 물리학Ⅱ 9번 문항이 '정답 없음'으로 처리됐다.
1994년부터 지난해까지 문제 오류가 인정된 경우는 8차례에 불과하다. 가장 최근에는 2017년 한국사와 물리Ⅱ 영역에서 복수정답이 인정됐다.
평가원은 이달 14일 오후 5시 수능 문항에 대한 확정 정답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의 신청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평가원 홈페이지 내 게시판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험생 각자의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수많은 선택지 가운데 어떠한 결정이 현명한 것인지에 대한 ‘정답’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결정에 참고가 될 만한 조언과 함께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자 한다. 하단의 내용을 확인하며 정시 지원대학을 선택에 활용해 보자.
◆‘간판’ 또는 ‘학과’, 기준을 설정할 것
‘간판’과 ‘학과’ 선택 갈등은...
2020 수능 답지 공개와 함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0 수능에 출제된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을 받고 있다.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만 신청이 가능하다.
2020 수능 문제와 답지 등에 이의 제기를 하고 싶다면, 반드시 실명으로 작성해야 한다. 또 동일한 문제에 대하여 동일한 사유로 중복 이의 신청이 금지된다.
확정 공개는 일주일 간의 심사를 거쳐...
추정 성적이기 때문에 실제 결과와 다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출제 오류로 인해 복수정답이 인정되는 등의 변수가 발생한다면 결과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수시 지원 대학의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과목별 등급 추정을 진행할 때는 가급적 달성 가능에 무게를 두고 적극적으로 대학별고사에 응시하는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사실...
지난해 치러진 2018학년도 수능 이의신청 건수는 978건이었다.
영역별로는 탐구영역 사회탐구 문제에 대한 이의제기가 583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뒤이어 국어 150건, 수학 118건 등이었다.
한편, 1994학년도 수능 이후 복수정답으로 처리되거나 '정답 없음'으로 전원 정답 처리된 건 모두 8문제였다.
음절의 종성과 관련된 음운변동 현상을 묻는 국어영역 12번 문항에 대해서도 복수 정답을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수능 체제가 도입된 지난 1994년 이후 출제 오류를 공식 인정한 것은 2004학년도, 2008학년도, 2010학년도, 2014학년도, 2015학년도에 이어 이번이 여섯 번째다.
김영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출제오류 발생에 따른...
올해 수능에서 복수정답 논란이 강하게 제기된 것은 보기에서 제시한 선고문을 보고 구한말 창간된 신문 대한매일신보에 대한 설명 가운데 옳은 것을 찾는 한국사 영역 14번 문항이다.
평가원은 정답을 1번 ‘국채 보상 운동을 지원했다’로 제시했지만, 5번 ‘을사늑약의 부당성을 논한 시일야방성대곡을 게재했다’도 정답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국어 영역에서는 음절의 종성과 관련된 음운변동 현상을 묻는 12번도 복수정답을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여러 건 올라왔다. 이의제기 수험생들은 음절의 종성에 마찰음, 파찰음이 오거나 파열음 중 거센소리나 된소리가 올 경우 모두 파열음의 예사소리로 교체되는 음운변동 현상으로 ① '꽂힌[꼬친]'도 복수 정답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평가원은...
17일 수능 종료 직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 열린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한국사 홀수형 14번 문제의 복수 정답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한국사 영역 홀수형 14번 문항에 옳은 설명이 2개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문항은 대한매일신보에 대한 옳은 설명을 고르는 것이다. 보기는 ① 국채 보상 운동을 지원하였다, ② 최초로 발행된 순 한글...
영어 영역에서는 32번과 34번, 38번 등을 복수 정답 처리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수능 때마다 이의신청이 가장 많은 탐구영역은 사탐에서 '윤리와 사상' 18번, '생활과 윤리' 19번, 과탐에서 '지구과학I' 2번과 4번, '물리I' 18번, '생명과학I' 6번에 대한 의견들이 많았다.
평가원은 이의신청 내용을 심사한 뒤 23일 오후 5시 최종 정답을 확정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