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수능 정답 발표…평가원 "이상 없음"

입력 2020-12-14 17:22 수정 2020-12-1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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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37번·물리Ⅱ 18번에 이의제기 집중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출제 방향 등에 대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출제 방향 등에 대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와 정답에 이상이 없다고 결론 내렸다.

평가원은 14일 2020학년도 수능의 정답을 확정·발표했다.

평가원은 3일부터 7일까지 올해 수능과 관련된 이의신청을 접수했다. 접수된 이의신청은 총 417건으로 이 가운데 문제 및 정답과 관련된 실제 심사 대항은 82문항에 대한 254건이었다.

평가원은 특히 일부 입시 업체에서 출제 오류 가능성을 제기했던 과학탐구영역 물리Ⅱ 과목 18번 문항에 대해서도 '문제에 이상 없다"고 판단했다.

평가원은 수능 문제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이의심사실무위원회의 심사와 이의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82개 문항 모두에 대해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음’으로 판정했다.

확정된 정답에 따라 채점된 수능 성적표는 이번 달 23일 수험생들에게 통지된다.

한편 올해 수능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은 지난해 344건보다 67건 늘었다. 국어 144건, 사회탐구 121건, 과학탐구 81건, 영어 46건, 수학 13건, 직업탐구 3건, 한국사 2건, 제2외국어ㆍ한문 1건이 각각 게시됐다.

특히 국어 37번 문항의 복수정답을 인정해달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일부 입시 학원에서는 과학탐구 물리Ⅱ 과목의 18번 문항에 오류가 발생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밖에 복수로 이의가 제기된 문항은 수학 30번, 사회탐구 생활과윤리 9번 등이 있다.

수능 출제오류는 2016년에 치러진 2017학년도 수능에서 마지막으로 2건 발생했다. 당시 한국사 14번 문항에서 복수 정답이 인정되고 물리Ⅱ 9번 문항이 '정답 없음'으로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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