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2013년 글로비스가 첫 유조선 시범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다만 수에즈운하보다 3배가량 많은 운항 비용 등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러시아는 NSR 운송비용을 인위적으로 낮춰 이용 빈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유리 트룻네프 러시아 부총리는 장기적으로 NSR를 통한 운송 비용이 수에즈운하보다 더 낮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수주 선박은 수에즈막스급 셔틀탱커(왕복 운송 전담 유조선) 1척을 포함한 유조선(2척), 피더급 컨테이너선(2척) 소형 화학제품선(3척)이다.
올해 9월 누계 기준 수주량은 28만1000CGT(14척)에 그쳤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26% 줄었다. 수주액은 약 28% 감소한 5억1000만 달러(5666억 원)이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많은 선주가 선박...
삼성중공업은 2005년 세계 최초 양방향 쇄빙 유조선을 수주하며 쇄빙 상선 시장을 개척한 데 이어 2008년에는 세계 최초 극지용 드릴십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인도하는 등 내빙·쇄빙 선박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71억 달러를 수주함으로써 올해 목표 78억 달러의 91%를 달성 중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올해에도 글로벌 발주가 큰 폭으로 감소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중국 등의 자국발주물량을 제외하면 LNG운반선, 초대형 유조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발주의 대부분을 우리가 수주하는 등 주요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등으로...
삼성중공업은 2005년 세계 최초 양방향 쇄빙 유조선을 수주해 쇄빙 상선 시장을 개척한 데 이어, 2008년에는 세계 최초의 극지용 드릴십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인도하는 등 검증된 쇄빙ㆍ방한 기술을 확보했다.
또한 140여 척의 LNG운반선을 수주하며 축적해 온 LNG선 건조 능력도 이번 기술파트너로 선정된 주된 이유로 평가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쇄빙 LNG운반선과 LNG 연료 유조선은 세계가 러시아의 LNG를 수입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러시아 가스의 이용이 크게 늘어날 것입니다.
나아가 한국의 조선기업들은 러시아와 합작사를 설립하여 쯔베즈다 조선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한국의 조선과 에너지 협력은 이미 시작되었고 세계를 바꾸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북관계가 풀리면 북한을 경유한 가스관이...
5일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최근 한국을 방문한 러시아 국영선사인 소브콤플로트 경영진은 국내 업체들과 아프라막스급(11만DWT) 유조선 신조 협상을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프랑크 회장은 현대·삼성중공업을 차례로 만나 유조선 발주를 어느 회사에 맡길지 최종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브콤플로트는 지난 2년간 유조선 프로젝트를...
지난 7일 4700억원 규모의 쇄빙유조선 수주에 이어 일주일만에 이뤄낸 성과다.
LNG선은 이중연료 엔진을 탑재한 최신 에코 사양으로 기존의 LNG선보다 운항 효율이 높다. 배기가스 배출량 저감도 가능한 고성능 고효율의 친환경 LNG선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17만4000㎥급으로 2018년에 인도돼, 미국의 셰일가스 수출 물량을 아시아로 운송하는 노선에 투입될...
삼성중공업은 지난 7일 유럽 지역 선주사로부터 쇄빙유조선 3척을 4718억원에 수주했다. 지난 7월 쇄빙유조선 3척 수주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수주다. 이 회사는 이달 중 추가 수주를 따내 4분기 실적 상승을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49m, 폭 34m의 4만2000DWT급 쇄빙유조선이다. 러시아 야말 반도 인근의 노비포트(Novy Port) 유전에서 생산된...
삼성중공업은 유럽 지역 선주사로부터 쇄빙유조선 3척을 4718억원에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7월 쇄빙유조선 3척 수주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수주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49m, 폭 34m의 4만2000DWT급 쇄빙유조선이다. 러시아 야말 반도 인근의 노비포트(Novy Port) 유전에서 생산된 원유를 부동항(不凍港)인 무르만스크(Murmansk)까지 운송하는 항로에...
대우조선해양은 북극지역 자원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을 예상하고 2008년 10만톤급 극지용 유조선 개발을 시작으로 극지용 기술을 연구해왔다. 유조선 이외에도 LNG 운반선, 드릴십 등 극지용 제품을 개발했으며, 금번 프로젝트를 위해서 지난 2011년부터 연구개발(R&D)와 선종 개발을 진행했다.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은 “전세계 천연가스의 30%, 석유의...
삼성중공업은 2007년과 2008년 러시아 국영 해운사인 소브콤플로트사에 7만톤급 극지용 쇄빙유조선을 인도한 경험이 있다. 지난해에는 내빙 설계를 적용한 ‘극지용 드릴십’을 개발하면서 북극항로 개척 대한 대비에 나섰다. 극지용 드릴십은 영하 40도의 혹한에서도 작업할 수 있도록 선박 전체에 내빙 설계가 적용된다. 때문에 극지용 드릴십의 선가는 10억 달러...
‘아라온호’에 이은 제2 쇄빙연구선 건조도 추진되며 그린란드 등 북극 연안국과 자원개발 협력도 강화된다.
정부는 25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북극 종합정책 추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발표안에 따르면 8월 중으로 현대글로비스에서 북극해 운항 전문선사인 스웨덴 스테나 해운의 내빙(耐氷) 유조선을...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51척의 드릴십 중 31척을 수주해 60% 대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자랑하는 삼성중공업 역시 드릴십과 LNG-FPSO, 쇄빙유조선 등 주력제품들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LNG-FSRU(부유식 LNG 저장 및 재기화 플랜트) , 드릴링 FPSO 등 신규 선형 개발을 추진해 중국과 일본의 추격을 따돌린다는 전략이다.
LNG...
삼성중공업은 러시아 최대 국영해운사인 소보콤플로트(Sovcomflot)사에 7만t급 극지운항용 전후방향 쇄빙유조선 3척을 성공적으로 인도하며 추후 극지 유전개발에 따른 고부가가치선 건조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다.
북극 해저에는 세계 인구가 6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1조5000억 배럴의 원유와 전세계 매장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48조㎥의 가스가 묻혀 있는 것으로...
삼성중공업 노인식 사장은 "동급 일반유조선에 비해 가격이 두 배 가량 비싼 셔틀탱커를 수주함으로써 고부가 특수선 건조전문 조선소라는 위상을 공고히 했다"며 "드릴십, 쇄빙유조선, LNG-FPSO 등 세계 1등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제품을 계속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인식 사장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세계 조선업계에서 가장 많은 410억달러(190척), 35개월치의 안정적인 건조물량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올해는 드릴십, 쇄빙유조선, LNG-FPSO 등 세계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의 시장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하고, 친환경선박, 풍력발전설비 및 부유체 사업 등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STX 다롄 생산기지는 올해에도 벌크선, 유조선, 자동차운반선, 컨테이너선 등 주력 선종 건조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일관생산체제의 장점을 십분 살릴 수 있는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밖에 엔진사업 분야에서는 기존 디젤엔진 중심에서 가스 엔진 및 터빈, 전기전자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발전설비 공급과 관련된 해외...
STX는 2007년부터 17만3600CBM급 LNG선, 1만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초대형 유조선(VLCC) 등을 잇따라 수주하며 고부가가치 대형 선박 건조 전문 생산기지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전까지 기술과 경제성 면에서 한계로 인식되었던 ‘2만0000TEU’를 뛰어넘는 2만2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세계 최초로 개발, 한국 조선의 기술력을 전세계에 알리는 쾌거를...
삼성重은 19일 "러시아 세친(Sechin) 부총리 일행이 거제조선소에서 거행된 쇄빙유조선 명명식에 참석한 후 러시아 조선업 현대화 사업을 삼성중공업과 러시아 국영 USC사가 함께 추진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USC는 지난 2007년 푸틴 前대통령이 설립지시한 100% 정부지분의 국영회사로 러시아 조선소의 현대화 정책개발, 권역별 통합 및 투자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