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플랜트본부가 송도 사옥 이전을 철회하고 직원 승진을 재개하는 등 직원들의 마음 잡기에 나서고 있다. 근무 여건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플랜트 엔지니어들이 대거 이탈할 조짐을 보이자 수습에 나서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유재호 대림산업 플랜트사업본부장은 26일 ‘플랜트사업본부 임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지난해 12월 28일 기점
대림산업 플랜트본부가 비용 절감을 위해 추진하던 송도 사옥 이전을 전면 철회했다. 또한 비상경영체제 돌입 이후 3년간 중단하기로 했던 직원 승진도 재개하기로 했다.
26일 이투데이가 단독 입수한 ‘플랜트사업본부 임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에 따르면 유재호 대림산업 플랜트사업본부장은 “그동안 본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비용 절감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대우인터내셔널이 내년 초 인천 송도로 사옥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17일 관련회사에 따르면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16일 열린 대표이사 포함 임원회의에서 송도로 사옥을 이전하는 방안을 내년 1분기까지 완료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 8월 대우인터내셔널은 오는 10월로 예정된 사옥 이전을 연기한 바 있다. 당초 인천아시안게임 직후 대우인터내셔널 임직원 1
대우인터내셔널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로 내년 6~7월께 사옥을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인터 관계자는 16일 “2014년 6~7월경 송도로 사옥을 이전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서울에서 인천까지 (출퇴근) 거리가 멀어지는 만큼 사택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우인터는 중구 남대문로에 있는 연세빌딩 입주해 5개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사옥 이전을 사실상 마무리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이전은 건설업의 포화상태인 서울보다는 아예 본사를 옮겨 인천 공공공사와 대규모 택지 개발 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인천시가 최근 경제자유구역의 아파트 공급을 최소화하고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자금 조달 문제에 제동을 걸면서 과연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