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손발바닥 농포증에 대해 연간 약 4회 투여로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가 국내에서 허가됐다. 다만 환자 치료접근성 강화와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손발바닥 농포증에 대해 희귀질환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국애브비는 건선성 질환 치료제 ‘스카이리치’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손발바닥 농포증 치료제 허가를
건선 치료용 ‘생물학적 제제’를 국내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생물학적 제제는 광선 치료나 국소치료제와 비교해 증상 호전 효과가 높아 환자들의 수요가 크다. 이미 대다수 글로벌 기업들이 국내 시장에 진입해 있어, 제품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애브비는 건선성
한국애브비는 건선성 질환 치료제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이 손발바닥 농포증 치료제로 허가됐다고 11일 밝혔다.
스카이리치는 보편적인 치료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또는 내약성이 없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18세 이상) 손발바닥 농포증 치료제로 지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
이번 허가로 스카이리치는 광선요법 또는 전신치료요법(생물학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