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주류는 수입 신고가를, 국산 주류는 제조원가·판매관리비 등을 더한 금액을 과세표준으로 하는데 이 때문에 국산 주류의 세 부담이 더 크다는 설명이다.
주세 개편은 최근 소주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탄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트진로는 9일부터 참이슬 등 소주 출고가를 7% 인상하기로 했다. 소주 원료인 주정(에탄올) 값이 10.6%, 병 가격도 21.6% 오르면서다.
마트·편의점 등 유통업계는 출고가 인상에 맞춰 소주 가격을 100~150원씩 올렸습니다. 식당과 술집에서는 병당 500~1000원 가까이 가격이 올랐죠. 몇 년 전만 해도 4000원이 기본이었지만, 현재 대부분 식당에서는 한 병에 5000원을 매기고 있는데요. ‘핫플(인기 명소)’이라 불리는 강남 일대 술집에서는 소주 한 병 가격이 만 원에 육박합니다.
올해는 가격이 더 올라...
식당에서 파는 소주값은 병당 5000원으로 코로나19 전보다 1000원 비싸졌다. 인당 1병씩 마셨을 때 치뤄야할 금액은 5만 원이다. 여기에 공기밥도 1000원에서 1500원으로 올랐고, 된장찌게 값도 3000원에서 5000원으로 뛰었다.
2차를 맥줏집에서 간단하게 마셔도 부담이 늘었다. 회사 인근의 BBQ에서는 3년 전만 하더라도 마리당 1만8000원이던 황금올리브 치킨 1마리...
“출고가 인상폭이 병당 몇백 원 수준이지만, 소매로 넘어가면서 식당들이 1000원 씩 올려왔다. 판매가는 음식점들이 정하기 나름”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자영업자들은 속이 탄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술값을 올리면 소비자 저항도 만만치 않을 것이란 점 때문이다. 자영업자 커뮤니티에는 “치솟는 물가에 어쩔 수 없이 메뉴 가격을 올렸는데, 소주값까지...
◇소주ㆍ삼겹살 가격 오르니 외식 자영업자ㆍ서민 한숨 커진다
“메뉴판을 또 바꿔야겠네요.” 서울 마포구에서 구이전문점을 운영하는 박 모 씨는 소주 출고가 인상 소식에 한숨부터 내쉬었다. 맥주 출고가가 인상된 후 식당에서 판매하는 맥주 가격을 올린 지 채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소주 가격까지 올리면...
◇오신환 사보임 충돌…바른미래 분당 ‘방아쇠’...
소주값 인상 폭은 공장 출고가 기준 6.45%다. 기존 1015.7원에서 1081.2원으로 65.5원 오르는 것. 회사 측은 "2015년 11월 가격 인상 이후 원부자재 가격, 제조경비 등 원가 상승 요인이 발생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소주값 인상으로 식당에서는 1000원, 편의점과 마트 등 소매점에서는 100원 정도의 인상이 이뤄질 거란 전망도 나온다. 서민들의 애환을...
보해양조는 자사 대표 소주인 잎새주를 포함한 소주 전 제품의 출고가격을 다음달 8일부터 1병당 5.61%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다른 소주 브랜드들이 지난해 말부터 출고가격을 올린 것에 대해 막차를 탄 셈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잎새주 리뉴얼 제품 출시와 함께 내달 8일부터 소주 전 제품에 적용된다.
가격 인상으로 보해양조 주력 소주 제품인 잎새주(360ml)의...
오는 15일부터 소주와 맥주 빈병 취급수수료가 최대 14원 인상된다. 빈병을 수거해 운반해주는 도소매 업체에 지급하는 취급수수료가 인상되면서 주류업체의 비용 부담이 늘어나 결국엔 '주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6일 환경부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제조사는 도소매업체에 소주병 취급수수료를 현행 16원에서 28원, 맥주병은...
지난해 말 소주값 인상에 이어 맥주도 3년만에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과자와 빙과류 등의 가격이 줄줄이 오른 가운데 맥주에 이어 라면까지 들썩거리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이런 '도미노 인상'은 4.13 총선 이후 이미 예고된 장바구니 물가 징후로, 주류ㆍ식품업계 최대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가격 인상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말 소주값 인상에 이어 올해들어 햄버거값이 오르면서 식탁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맥도날드에 이어 롯데리아도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더욱이 라면과 맥주 가격도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서민들의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지난 4일부터 한우불고기버거 단품을 기존 5700원에서 6200원으로 500원...
지난해 말 소주값 인상에 이어 올해 라면과 맥주 가격도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거리고 있다. 라면과 맥주값이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 인상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사재기 움직임도 일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맥주업체들은 지난 2012년 이후 맥주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
최근 소주값 인상과 관련해서도 연맹은 ‘1999년 이후에는 소주값 인상 후 신고할 뿐 사전 협의나 규제권한이 없다’고 한 정부의 해명은 사실이 아니며, 주세법에 의한 명령권을 통해 서면통지로 가격인상을 할 경우 비난여론을 의식, 2007년과 같이 은밀한 방법을 통해 정부가 주류회사의 소주값 인상에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면 이는 반민주적인 행위라고 볼 수 있다....
식료품 가격이 잇따라 인상하면서 내년 서민 식탁이 팍팍해질 전망이다. 담뱃값 인상에 이어 최근 소주마저 출고가를 인상하면서 새해를 앞둔 서민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1월 30일부터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클래식의 출고가를 병당 961.7원에서 1015.7원으로 5.62% 인상했다. 6일 뒤 맥키스와 한라산도 가격 인상에 참여했다. 대전...
한숨 밖에 안나오네" 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서민의 술이 없어지네요. 서민을 위한 건 하나도 없고 나라가 정말", "최저시급 올랐는데 소주값도 오르네. 시급 올리면 뭐해. 물가는 더 오르는데", "구조조정 당해도 이제 소주 못먹겠구나"라며 세태를 반영한 시름을 내보이기도 했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30일자로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클래식(360㎖) 출고가격을 병당 961.70원에서 1015.70원으로 54원 올려 소주값 1000원 시대를 열었다. 이어 여타 소주업체들도 줄줄이 올린바 있다.
6일 뒤 맥키스와 한라산도 가격 인상에 참여했다. 대전·충남지역 주류업체 맥키스컴퍼니(구 선양)는 ‘오투린’ 소주의 출고가를 963원에서...
하이트진로가 참이슬 가격을 54원 올리면서 대형마트에서는 유통마진을 고려해 점포별로 출고가 인상 폭보다 큰 80∼100원을 올려 판매하고 있다. 식당이나 주점에서 판매하는 소주값은 500~1000원 더 올라 서민들의 부담이 커졌다.
서면 경제 어려움을 가중하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빈병 보증금 인상안도 하이트진로의 발목을 잡고 있다. 환경부는...
또한 김 회장은 “소주에 붙는 세금을 직접 올릴 필요 없이 소주 원가만 올리면 소주 관련 세수가 저절로 늘어나기 때문에, 애주가들의 반감이 적을 것으로 보고 소주 값 인상을 감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현 정부는 담뱃세와 마찬가지로 주로 간접세 위주로 세금을 올려 정치적 부담을 피한다고 생각하겠지만 납세자들이 모를 리 없다”고 지적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취급 수수료와 보증금 인상이 반영되면 소주값 인상 요인이 발생한다”며 “하이트진로는 제조ㆍ판매비용 증가 등으로 원가상승 요인이 누적돼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근거로 가격 인상에 나섰지만, 보증금 인상안이 통과되면 또 다시 가격 인상 요인이 생기는데, 가격을 또 올리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상황에 이렇게 흘러가자...
업계 1위인 하이트진로가 지난달말 '참이슬' 출고가를 5.62%(961.7원→1015.7원) 올린 이후 도미노 인상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소주 출고가가 50~60원 오르는 데 반해 식당이나 주점에서 판매하는 소주값은 500~1000원 오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만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류업체 맥키스컴퍼니는 최근 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