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넘어 현해탄을 건너는가 싶더니 어느새 태평양을 훌쩍 뛰어 넘었다. 배우 이병헌의 세계적인 인기와 성공적인 미국 활동 안착을 말한다. 국위선양이라 할 만큼 성공적인 해외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병헌의 신상이 시끄럽다.
8월 말 지인의 소개로 동석했던 여성 두 명에게 동영상 유포 협박을 받았다며 경찰에 고소했고, 사건을 접수 받은 경찰은 잠복 끝에 지난
그룹 다이나믹 듀오 멤버 최자와 에프엑스 멤버 설리가 뒤늦게 열애를 인정했다. 첫 열애설 이후 꼭 1년 만이다. 결국 디스패치에 발목 잡힌 모양새다. 열애 인정 내용 또한 떠밀리 듯 짧은 답을 내놓은 정도였다.
19일 디스패치는 슈퍼문데이에 최자와 설리의 남산 자동차 극장 데이트 장면을 포착해 공개했다. 벌써 세 번째였고, 더 이상은 발 뺌 할 수도
“가수 A한테 애가 있다면서요?”, “B선수와 사귀는 걸그룹 C 양다리였다네”, “탤런트 D가 걸그룹 E를 데리고 놀다가 버렸다는군”, “남자배우 F가 남자감독 G의 연인이라죠?”
입만 있고 실체가 없는 게 증권가 정보지죠. 수년 전만 해도 그나마 신빙성 있는 이야기가 담겨 실제 특종 기사에 참고가 되기도 했던 이 정보지에 ‘급’이 생겼습니다. A급
‘멘붕’, ‘먹방’과 같이 인터넷상에서만 통용되는 단어가 있다. ‘개나 소나 기자’라는 말만큼이나 기자로서는 듣기 싫은 말이자 가장 동감하는 단어 ‘기레기’다.
기레기는 네티즌이 창제한 넷 용어로 ‘기자’와 ‘쓰레기’를 합친 말이다. 말도 안 되는 기사, 어이없는 기사 즉 육하 원칙이 완성되지 않은 기사를 쓰는 기자를 향한 일종의 욕이다.
어쩌다 이처
‘충격’ ‘경악’ ‘실화’ ‘공분’…18일 개봉한 두 편의 영화 ‘공정사회’와 ‘노리개’를 수식하는 단어다. 그러나 영화는 시작부터 제작진이 먼저 흥분하고 있다. 소재를 차분하고 냉정한 시선으로 풀어나가면서 관객 감정을 상승시켜야 하건만 지나치게 작위적인 설정과 자극적인 묘사만이 난무해 소재의 의미를 퇴색시켰다. 영화 제작 관계자들은 대중의 관심을 모을 법
진흙탕 싸움이다. 자신도 더럽혀지고 상대도 추악해진다. 한 달을 훌쩍 넘기며 폭로를 거듭, 진실공방을 펼치고 있는 박시후 사건은 전형적인 언론플레이다.
언론플레이란 자신의 목적을 위해 언론을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어떤 중대한 사건을 언론사에 흘려서 상대방에게 타격을 입히는 경우로 여론몰이와도 일맥상통한다. 주로 연예계나 정치계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한국 영화가 9개월 연속 1000만 관객 돌파 기록 수립에 실패했다. 이제 축제 분위기로 들뜬 마음을 추스르고 내실을 돌아볼 때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한국 영화는 지난 2월 1809만명을 돌파해 월별 한국영화 최다 관객 대기록을 수립했을 뿐 아니라 8개월 연속 1000만 관객 동원의 쾌거를 이뤘다. 그러나 3월에는 836만명의 관객을 끄는 데 그쳤
한국영화가 9개월 연속 1000만 관객 돌파 기록 수립에 실패했다. 이제 축제 분위기를 들뜬 마음을 추스르고 내실을 돌아볼 때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영화는 지난 2월 1809만명을 돌파해 월별 한국영화 최다관객 대기록을 수립했을 뿐 아니라 8개월 연속 1000만 관객 동원의 쾌거를 이뤘다. 그러나 3월에는 836만명 관객을 끄는데 그쳤다. 한
시청자와 네티즌에 대한 실망감이 갈수록 커져간다. 전체를 보지 못하고 사소한 논란에 집중해 대세를 뒤흔드는 요즘의 논란이 한숨을 절로 짓게 만든다.
25일 인터넷상은 SBS 조경아 기상 캐스터가 달궜다. 지난 22일 날씨 정보 방송 중 착장했던 의상이 다소 타이트해 셔츠의 단추와 단추 사이가 벌어졌다. 기상 캐스터의 의상은 종종 이슈로 떠올랐지만 이처럼
“정말 지저분해서 못해먹겠어요. 정말 연예인이 되고 싶었지만 이렇게 지저분한 판에서는 싫어요”
2000년 대 초반, 스물 한 살의 젊은 여자 연예인이 연예계를 떠나면서 한 말이다. 당시만 해도 성상납 요구를 받았던 사실을 공공연히 알릴 엄두를 낼 수 없는 분위기였다. 그냥 조용히 업계를 떠나는 것만이 상책이라면 상책이었던 시절이었다.
누구는 보컬 연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가 ‘홍보캠프, 짜증나지 아니한가’로 전락하고 있다.
‘힐링캠프’ 스타 섭외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평소에는 하늘에 별따기인 톱스타들도 영화 촬영 직후에는 서로 출연하겠다고 나서는 실정 속에서 영화 개봉을 앞둔 스타들의 출연이 계속되고 있는 탓이다. 그런데 그 면면을 보면 게스트 섭외력의 추락이
“공인으로서 물의를 빚은 점 사과드립니다” 종종 별로 미안하지 않은 얼굴로 “공인으로서…”라고 의례적인 사과 멘트를 하는 연예인들을 본다. 공인에 준하는 영향력을 행사하는 연예인은 유명인이다. 다양한 분야에 미치는 영향력을 행사하는 연예인에 대해 상당수 사람들은 사회 규범적 모델로서의 역할을 요구한다. 연예인에 대한 선호나 선망도가 지금과 같이 절대적일
톱스타 캐스팅도, 제작비 수백억원대의 블록버스터도, 수직 계열사를 거느린 대기업 제작사 작품도 아닌 영화 ‘7번방의 선물’이 1000만 관객 동원의 쾌거를 이뤘다. 앞서 말한 세 가지 취약점을 딛고 이뤄낸 성적이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7번방의 선물’의 이 같은 흥행은 영화 관계자들도 전혀 예상치 못했다. A영화 제작사 관계자는 “이렇게까지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서 오연서와 이준 커플이 지난 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했다. 그 과정은 적나라했다. ‘우결’이라는 프로그램 포맷이 품고 있는 태생적인 결함을 드러내면서 부랴부랴 한 커플을 하차시키고, 다른 커플을 투입시키는 것으로 상처를 봉합했다. 아니 봉합했다고 제작진들은 생각할 것이다. 1일 방송에서 보았듯 또 다른 상
개봉 전 유료 시사가 박스오피스에 반영, 순위 집계가 되는 점을 노린 꼼수가 영화 산업을 멍들게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베를린’이 개봉 첫 주에 200만명 관객 동원을 하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박스오피스를 들여다보면 이상한 궁금증이 생긴다.‘베를린’은 개봉 전 이미 13만8691명 관객 동원 기록을 세운 후 출발했다. 개봉 전날
지난해 12월 17일 KBS2 ‘개그콘서트’, 1월 13일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1월 14일 tvN ‘택시’… 총 세 차례에 걸쳐 시청자들은 한 연예인 커플의 키스신을 목격해야 했다. 개그맨 윤형빈-정경미 커플이 결혼을 앞두고 프러포즈를 하거나 결혼 풀스토리를 전하면서 카메라 앞에서 연출한 장면이다.
이 모습에 사탄의 인형 처키 표정으로
MBC가 예능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와 월화시트콤 ‘엄마가 뭐길래’를 멋대로 폐지하면서 시청자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4일 ‘놀러와’는 유재석, 김원희 등 MC들의 인사도 없이 “지난 8년 동안 ‘놀러와’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라는 한 줄 자막으로 시청자와 이별을 전격적으로 고했다. 25일 ‘엄마가 뭐길래’도 “지금까
“아무리 분칠한 것들 믿지 말라지만 이봐 오승아 씨, 분칠한 것들에게도 진심은 있는 거잖아?”
SBS 드라마 ‘온에어’에서 드라마 작가 서영은(송윤아)이 진정성이 없는 톱스타 오승아(김하늘)를 향한 일갈이다. 여기서 ‘분칠한 것들’이라는 말은 연예인을 지칭하는 말로 속과 겉이 달라 믿을 수 없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최근 현실 속에서 ‘분칠한 것들’이라는
지난 한 주 가수 아이유와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의 사진이 인터넷상을 뜨겁게 달궜다. 발단은 아이유가 자신이 트위터에 사진을 올리던 중 실수로 의도치 않은 사진이 게시된 데 있다. 누구를 원망할 수도 없다. 본인의 실수에서 비롯된 탓에 소문이 잦아들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SNS 시대의 도래와 서비스 사용은 스타들에게 있어 양날의 검이다. 스타에게 SNS
아이유-은혁 사진 유출 해프닝이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인터넷상에는 ‘아이유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아진요)’ 카페가 생겨나는 등 해프닝이 확산돼 사태가 될 조짐이다.
본인이 실수로 유출했다는 사진은 10일 새벽 잠시 아이유 트위터에 올라왔다가 삭제됐다. 놀란 아이유가 곧바로 사진을 삭제했지만 발 빠른 네티즌들의 활약(?)으로 일이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