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11일 세종시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부동산 시장과 건설 업황 관련 견해를 밝혔다. 먼저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대해선 “부동산 시장은 기본적으로 항상 변하기 마련”이라며 “(아파트값 상승과 관련해) 계속 반복해서 얘기하지만 추세 상승으로의 전환은 아니라고 확신한다, 기본적으로 집값을 수십 퍼센트(%)씩 상승시킬 힘이 없는...
세종시는 4월 2.2%를 기록해 지난 1월 3.1% 대비 0.9%p가량 줄어드는 등 지방 주요 지역에선 서울 투자자 비중이 여전히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서울 집값이 먼저 올라 회복세를 보인 반면, 지방은 집값 침체가 계속되자 지방 투자자들이 가격 상승세가 빠른 (서울) 지역으로 자산 이동을 서두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 팀장은 "분양가와 전·월세 상승에 밀려 기존 주택시장도 조금씩 살아나는 분위기"라며 "올해 미분양이 적은 서울과 수도권 지역, 세종시 위주로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주임교수도 "공급 부족, 입주물량 부족, 공사비·분양가 상승, 기준금리 인하 예상 등을 생각하면 수도권...
다만, 세종시(6.45%)와 서울(3.25%) 등 일부 지역은 평균을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의 중위값은 1억6800만 원으로 지난해 1억6900만 원보다 100만 원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3억6200만 원, 세종 2억9000만 원, 경기 2억2200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공시가격이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면서 주요 단지 공시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한...
지난해 세종시의 집값이 하락과 상승을 반복한 상황에서 원도심인 조치원읍과 행복도시 중심의 집값 오름세도 나타나 이같은 영향도 일부 반영됐을 것으로 풀이된다.
집값 상승 지역인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도 공시지가가 올랐다. 서울은 3.25%, 경기는 2.22%, 인천은 1.93% 오르며 공시지가 상승 상위 5곳에 들었다.
한국부동산원이 최근 공개한 공동주택...
0명대로 추락한 ‘보육 친화 도시’ 세종시의 출산율이 이를 방증한다.
저출산 극복의 첫 단추는 ‘구분’이다. 출생아가 감소한 원인은 출산 순위별로 다르고, 각각의 원인에는 또 다른 원인이 있다. 원인을 파악한 뒤 대책을 고민해야지, 대책의 방향과 내용을 정해놓고 기대효과를 끼워 맞추면 저출산 대응은 또 망한다.
정부는 최근 저출산 대응 컨트롤타워로서...
2020~2021년 집값 급등기를 거치며 가성비가 떨어지자 신혼부부들의 발길도 끊겼다.
그간 세종시는 저출산 극복의 모범사례로 꼽혀왔다. 전국 평균의 두 배에 육박하는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 정부·공공기관 밀집에 따른 높은 모성보호제도 사용률 등이 배경으로 분석됐다.
현실에서 세종은 2015~2022년 조혼인율(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이 전국에서 가장 큰...
박 장관은 5일 세종시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정책 주요 목표와 최근 부동산 시장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23일 취임 이후 열린 첫 간담회로 박 장관은 이날 재임 중 주요 주택·교통 정책 목표를 설명하는 데 집중했다.
먼저 1·10부동산 대책 이후 집값 방향을 묻는 말에 “앞으로 상당 기간은 하향 안정화할 것으로 본다”며 “집값 전망을...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비아파트 세제 감면이 시작되고 2019년 세종시부터 오피스텔과 아파트값이 폭등하기 시작했다”며 “집값이 연착륙 중인데 또 폭등의 불씨를 만든 것 아닌지 걱정된다”고 했다.
여기에 박 장관은 오는 4월 치러질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부동산 경기 활성화 정책이 나오자 ‘총선용 정책’이라고 평가절하하는 시선도 뛰어넘어야 한다....
서울에 이어 세종은 PIR 9.3배로 조사됐다. 3위는 경기지역으로 8.9배로 집계됐다. 인천은 7.7배로 나타나는 등 수도권과 세종시는 월급을 10년 가까이 모아야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지방은 집값 하락으로 전년 대비 큰 변동 없는 모습을 보였다. 도 지역은 4.3배로 전년(4.2배) 대비 소폭 올랐다. 광역시는 6.8배로 전년 7.1배보다...
집값 폭등으로 타 지역 신혼부부 유입도 기대하기 어렵다. 신혼부부 유입이란 거품이 걷히면서 이제야 세종시의 실상이 드러나고 있다.
◇‘신도시 프리미엄’에 모두가 속았다
세종시 출범 초 높았던 혼인율은 일종의 통계상 착시다.
본지가 통계청 인구이동통계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5년 세종에 전입한 20·30대의 47.4%는 2인 이상 세대였다....
특히 정부청사가 들어서 있어 공무원 밀집도가 높은 서울과 세종, 대전의 집값 상승이 유독 심하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2019년 12월 131.7에서 2021년 10월 188.9로 43.4%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세종은 99.5에서 170.8로 71.7%, 대전은 114.4에서 166.2로 45.3% 각각 올랐다. 세 지역 모두 전국 평균 상승률(40.5%)을 웃돈다.
세종...
세종시는 소담동과 조치원읍 주요 단지 위주로 매수 문의가 늘면서 0.20%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 주 0.20% 올라 지난주보다 0.03%p 추가 상승했다. 저가 매물 소진 후 거래 당사자 사이의 희망가격 격차로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교통과 학군이 양호한 신축 단지 위주로 수요가 늘고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하면서 상승 폭이 확대됐다. 전국 기준...
유 사장은 5일 취임 이후 세종시에서 첫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대해서 국가적으로 우려가 많고 언론 관심도 집중됐다”며 “작년부터 겪었던 금리의 급격한 인상으로 인한 주택 가격하락과 그에 따른 전세가격 하락으로 임대인이 보증금 반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에 따른 반환 사고도 급증하고 있다”고 했다....
수도권 못잖은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세종에도 아파트 경매 시장에 응찰자가 대거 몰렸다. 지난달 28일 대전지방법원 경매1계에서 진행된 세종 보람동 호려울마을 9단지 전용 84㎡형은 감정가 6억1400만 원의 91% 수준인 5억5710만 원에 낙찰됐다. 응찰자가 24명이나 몰리면서 최초 시작가 4억2980만 원보다 1억2700만 원가량 치솟았다.
미분양이 속출했던...
성남 분당구(0.31%)와 성남 수정구(0.30%)도 상승 폭이 확대됐다.
지방에선 부산은 0.06% 하락을, 광주는 0.02% 하락을 각각 기록했다. 세종시는 0.10% 올라 상승세를 지속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0.09%)보다 0.02%p 오른 0.11% 상승으로 집계됐다. 교통 및 학군이 양호한 지역의 신축 단지를 위주로 저가 매물 소진이 이어지면서 상승 폭이 확대됐다.
반등 실거래가 이어지면서 집값 상승도 계속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지난달 아파트 실거래가 잠정 지수는 서울 기준 1.32% 올라 전국(0.52%) 상승률을 웃돈다.
서울 외 지역 가운데선 세종시 평균 아파트값이 반등했다. 이달 세종 평균 아파트값은 5억3400만 원으로 전월 대비 340만 원이 올랐다.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세종시 소담동...
이후 세종시 집값 하락이 장기화하자 집값 바닥론이 확산하면서 거래량 증가세가 포착됐다. 2023년 1월까지만 해도 전체 매매 191건 중 63%가 종전 거래 가격보다 낮게 거래됐다. 2023년 2월 들어서는 전체 거래량은 436건으로, 하락 거래 비중은 63%에서 51%로 줄고 상승 거래는 30%에서 43%로 늘었다.
직방 관계자는 “그동안 세종시 아파트값은 낙폭이 컸다는...
최고가 대비 30% 이상 하락 거래 비중이 높은 지역은 세종시(60.9%)로 나타났다. 이어서 대구(42.7%)와 인천(39.7%)의 내림세가 가팔랐다. 이는 가격 하락 폭이 컸던 주요 지역에서 거래절벽으로 쌓였던 저가 급매물이 거래됐기 때문이다.
이 밖에 서울은 평균 14%, 경기도 30%, 부산 28%, 광주 13% 등으로 집계됐다.
서울 내 최고가 대비 30% 이상 급락 거래 중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