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항운노조 관계자들의 자금 흐름을 분석하고 조합원 채용 과정에서 금품이 오갔는지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항운노조는 지난해 세월호 화물 적재량 조작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혐의(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로 노조위원장 등 관계자가 재판을 받고 있다.
화물 적재량은 최대로 높이되 연비는 높이는 것이 화물운전사의 수익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다임러트럭코리아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ㆍ부산 간 화물운송량은 크게 늘었다. 그러나 같은 기간 기름값이 23% 상승한 반면에, 화물운송비는 13% 늘어나는 데 그치며 화물운전사에 떨어지는 몫이 줄었다.
게르트너 사장은 “국내 고객은 연비효율성에 높은...
검찰이 세월호 화물 적재량 조작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청해진해운과 제주항운노조, 한국해운조합 제주지부, 하역업체 관계자 등을 무더기로 기소했다.
제주지검은 청해진해운 제주지역본부장 이모(57)씨 등 2명과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모 하역업체 이사 오모(53)씨, 다른 하역업체 지사장 강모(49)씨, 제주항운노조 사무장 명모(53)씨, 한국해운조합...
이런 무리한 증축으로 인해 세월호는 좌우 불균형이 발생했고, 복원성에 심각한 문제가 생긴 가운데 과적 등이 더해져 침몰하게 됐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수익이 되는 화물 적재량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금전적 이득 대신 유 전 회장의 개인 전시실을 만들기 위해 증축을 시도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수사본부는 유 전 회장이 김한식 대표에게...
해무이사 안모씨에게는 세월호 층죽 과정에서 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도 추가 됐다.
이들은 사고 원인인 과적, 고박(결박) 부실, 평형수 부족 등을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이후에는 과적이 문제가 될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알고 화물 적재량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세월호 승무원 15명의 재판이 열리는 광주지법에서 함께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당시 세월호의 운항관리규정에는 화물 적재량, 평형수량 등이 제대로 기재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본부는 또 송씨를 상대로 허위 기재한 경위를 조사하고 승인 과정에서 위법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운항관리규정은 안전관리, 화물적재, 항로 등 선박의 운항과 관련한 모든 내용을 담는 문서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해경이 최종...
이날 방송에서는 세월호 화물 담당 직원들이 권고 적재량도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특히 구속된 한 직원은 세월호가 6천 톤급이니, 화물도 6천 톤을 실어도 되는 줄 알았다고 진술했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JTBC '뉴스 9'를 접한 트위터 아이디 bo****는 "'손석희의 JTBC '뉴스9'는 세월호 참사 당일부터 지금까지 단 하루도 빼지 않고...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 측은 출항 전 점검보고서에서 탑승 인원과 선원 수, 화물 적재량 모두 엉터리로 기재했지만 운항관리자들은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본부는 사고의 직·간접적인 책임이 있는 승무원과 선사, 구명장비 안전점검 업체 관계자를 구속한 데 이어 화물 과적과 관련된 운항관리실 관계자 등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어 “조사는 사람의 실수와 기계 고장에 집중하고 있으나 관계자들은 승객들이 아직 승선해 있던 세월호를 버리고 대부분이 살아남은 선원들의 행동에 분노를 표했다”면서 “선박이 침몰하는 동안 선원들은 아이들에게 객실에 가만히 있으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NBC는 “침몰한 배는 최대 화물 적재량의 3배 이상을 싣고 항구를 떠났다. 배에서...
경실련은 해피아 출신 공무원들이 이 같이 주요 협회나 주요 보직에 지속적으로 임명되는 것은 향후 유착관계로 변질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세월호 사고에 대해서는 “인재적 요인이 있었지만 근본적으로는 노후 선박 규제완화, 화물적재량 관리 미흡 등 시스템 부실에 따른 관제”라고 언급했다.
2일 관련업계와 검경합동수사본부(합수부) 등에 따르면 세월호 침몰 순간, 선사인 청해진해운은 승객 구조가 아닌 화물적재량 기록 조작에 나섰던 것으로 확인됐다. 침몰하고 있다는 세월호 선장의 연락을 받은 선사측은 직감적으로 침몰 원인이 화물 과적이라고 판단, 이에 대한 면피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세월호가 침몰 순간이었던 지난달 16일 오전 9시 38분....
세월호 침몰 적재량 조작 청해진해운 직원 구속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과다한 짐을 실케 했던 청해진해운 관계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세월호 침몰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1일 세월호 선사 청해진 해운의 해무이사 안모(59)씨와 물류팀장 김모(44)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수사본부는 전날 세월호에 짐을 과다하게 실어...
해경청 관계자는 "세월호 취항 이후 해수부로부터 세월호와 관련해 받은 공문은 단 2건"이라며 "여기에는 세월호의 자체 무게와 화물 적재량 등을 합친 총 톤수가 6825t이고 항해속력은 21노트, 여객 정원은 921명, 차량 적재량은 220대라는 내용만 담겨 있었다"고 말했다.
특별수사팀은 지난 18일 청해진해운을 압수수색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 경영진이 승선 인원과 화물 적재량을 허위로 작성하고 안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일부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청해진해운의 실제 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그의 장남 차남이 해외로 도피시킨 재산 여부와 규모를 밝히는...
또한 화물 적재량은 축소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해진해운 발표에 따르면 세월호에 실린 화물은 1157t, 차량은 180대로 실제보다 화물 500t, 차량 30대를 축소 보고했다.
이처럼 엉터리 신고가 가능한 것은 확인 절차가 없어서 선사 측이 어림짐작으로 신고하기 때문이다.
출항 전 점검보고서는 선사들의 모임인 한국해운조합이 운영하는 운항관리실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