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그룹이 지난해 오너 2세들이 대주주로 있는 자회사에 막대한 매출을 안긴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와 관련해 오너일가가 재판 중이라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사안의 중대함도 부각되고 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세원그룹은 세원물산과 세원정공 등 2개의 상장사를 필두로 자동차 부품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세원물산과 세원정
미국 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청(OSHA)이 기아자동차 협력업체인 세원아메리카에서 지난 5월 근로자가 작업 중 숨진 사고가 노동착취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고 22일(현지시간) 회사 측이 전했다.
앞서 지난 5월 조지아주 소재 세원아메리카 공장에서 생산직 여직원인 테레사 피커드(42)가 근무 도중 사망해 노동착취라는 비난이 강하게 일었다.
피커드
외국 경쟁당국의 담합 제재가 강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이 담합 때문에 외국에서 수조원 대의 과징금을 부과받고 있다. 이들은 경쟁기업의 자진신고(리니언시)에 뒷통수를 맞아 엄청난 규모의 벌금을 받는가 하면, 오히려 최초로 자진신고해 과징금을 전액 면제받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외국의 담합 제재가 강화되는 추세에 있는 만큼 리니언시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
가격담합 등 국제카르텔 행위로 미국에 수천억원 이상 과징금을 낸 `세계 10대 기업' 가운데 한국기업이 4곳이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기업이 미국, 유럽연합(EU), 캐나다, 일본 등 주요 수출상대국 경쟁당국으로부터 담합 등 혐의로 부과받은 과징금은 2조원을 넘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전세계 국제카르텔 벌금 순위 현황'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