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가논은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와 10일 서울시 동작구 소재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국 22개 청소년성문화센터의 28개 동아리를 대상으로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 세이플루언서 2기 중간 활동 공유 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세이플루언서’는 SAY(Sexuality About the Youth)
서울시교육청이 관내 초·중·고 183개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및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연계 성교육’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현장 맞춤형 성교육은 최근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불법촬영, 사진 합성·유포, 온라인 그루밍 등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
1년 동안 한국 여성들 대상 집중취재보수적 성역할ㆍ과도한 경쟁 등이 원인높은 집값과 실직ㆍ승진 누락 우려도 배경女인권 성장, 아내ㆍ어머니 역할 발전 더뎌
영국 국영 BBC방송이 28일(현지시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기록적인 한국의 저출산 배경을 집중 조명했다.
이날 한국 통계청은 지난해 4분기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
게임업계가 또다시 잡음을 빚고 있습니다. 다름 아닌 ‘검지’ 때문인데요. 홍보 영상 속 캐릭터의 손 모양을 두고 일각에서 남성 혐오 논란을 제기한 겁니다.
문제의 장면은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뿌리가 만든 넥슨 메이플스토리의 엔젤릭버스터 리마스터 애니메이션 홍보 영상에서 나왔습니다. 영상에 등장하는 한 캐릭터가 남성 혐오 표현으로 의심되는 손동작을 취
1990년대 1.2명대 출산율2021년 1.58명으로 EU 평균 웃돌아부모가 자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 늘리는데 초점
독일도 한때 심각한 저출산에 시달렸으나 최근 뚜렷하게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최근 독일의 저출산 해법에서 눈여겨봐야 할 것이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시간정책’이라고 분석했다.
저출산 문제를 주제로 한 연구의 관점이 ‘사회’에서 ‘개인’으로 옮겨간 건 최근이다. 사회 관점의 연구는 주로 수도권 쏠림에 기인한 취업난과 주거난, 보육시설 부족 등 구조적 문제에 집중한다. 반면, 개인 관점의 연구는 결혼·출산 장애요인, 특히 결혼·출산 기회비용에 집중한다. 저출산의 배경은 사회와 개인 모두에 있다. 따라서 개인에 집중한 연구가 느는
합계출산율, 지금보다도 낮아질 수 있어성역할 변화에 따른 시스템 부재가 저출산 원인정부 정책, 직접 체감할 수 있어야…적극적인 고민 필요
"정부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말로 많은 돈을 썼나, 그리고 정말로 열심히 했던 것인가에 대해선 의문이에요. 그동안 좀 더 효율적으로, 적시 적소에 맞게 예산을 썼어야 했는데 그런 고민은 사실 많이 부족했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부하직원을 성희롱했다고 판단한 국가인권위원회가 서울시 등에 피해자 보호를 위해 시정 조치를 권고한 행위가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15일 오후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재판장 이정희 부장판사)는 박 전 시장의 부인 강난희 씨가 “고인을 범죄자로 낙인찍었다”며 인권위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부하직원을 성희롱했다고 판단한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이 적절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15일 오후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재판장 이정희 부장판사)는 박 전 시장의 부인 강난희 씨가 “고인을 범죄자로 낙인찍었다”며 인권위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인권위는 지난해 1월 박 전 시장이 부하직원에게 성적 수치
성별 무관하게 소득·자산 가장 큰 장애요인...여성은 경직적 성역할·성관념‘개인 삶 제약 두려움’ 걸림돌
결혼 의사가 있는 30·40대 미혼 남녀들은 아직 결혼하지 못한 주된 이유로 불충분한 소득·자산을 꼽았다.
이투데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30·40대 미혼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조사 결과, 결혼에 대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 사이에선 한국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이는 사회 발전보다 경제 발전이 빨랐던 한국의 특수성을 함께 평가하기 때문이다.”
양현수 주OECD 대한민국대표부 일등서기관(원소속 고용노동부)이 3년간 OECD에서 일하며 느낀 점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한국에 대한 선진국들의 평가가 국내 언론 등의 평가보다
최근 여성을 징병 대상에 포함하거나 기초군사훈련을 받게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여성 병역 의무' 관련 논란이 재차 불거지고 있다. 여성도 남성과 같이 징병하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은 사흘 만에 동의자 수 5만 명을 넘어섰다.
"여성도 징병 대상에 포함시켜 달라" 청원, 5만 명 돌파
지난 16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여성도 징병 대상에 포
“기저귀 교환대가 여자 화장실에만 있어, 아이를 돌볼 때 난감했어요” (30대 남성), “어린이 보호구역 표지판에는 왜 치마 입은 여성만 아이 손을 잡고 있나요?”(40대 여성), “공간을 표시할 때 왜 항상 여성 쪽은 분홍, 남성 쪽은 파랑인가요?”(20대 여성)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생활 속에서 성차별적이라고 느낀 시설, 표지판, 장소 등을
혼자서 아이를 돌보는 '싱글대디'가 정책의 울타리 안에서 자녀를 양육하고, 모든 아이들이 차별받지 않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정부 정책이 마련되고 있다. 특히 여성가족부는 '한부모가족실태조사'를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의 수를 파악하고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진선미 전 여성가족부 장관은 지난해 11월 '2018년 한부모가족실태조사'와 함께 한부모가족을
국가인권위원회는 방송통신위원회·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과 공영방송사 이사를 임명할 때 특정 성별이 전체의 60%를 넘지 않도록 관련 법을 개정할 것을 방통위원장에게 권고했다고 7일 밝혔다.
인권위는 또 방송평가에 양성평등 항목을 신설하고, 미디어 다양성 조사 시 '시사 토크'를 포함하는 등 그 항목을 확대할 것과 자문기구로 성평등특별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앞으로 가정폭력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가정폭력 범죄를 실행 중이거나 실행 직후인 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다. 피해자에 대한 접근금지명령을 어기던 가해자는 징역형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상습적이거나 흉기를 휘두르는 등 중대 가정파탄사범에게는 원칙적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여성가족부는 27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최근 종편의 A프로그램은 아내가 "사회생활 때문에 아이들 끼니를 잘 챙겨주지 못해 미안한데, 나중에 며느리가 아들 끼니를 잘 챙겨주지 못해도 이해할 것 같다"고 하자, 남편이 "자랑이다, 아휴"라고 말하는 장면을 자막과 함께 보여줬다. 경제활동에 똑같이 참여하는데도 여성에게만 가사노동에 대한 책임을 전가하며 성역할 고정관념을 강화시킨 것이다. 이처럼 가족과
여성가족부와 산하기관인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30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마이크임팩트 스퀘어에서 가정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 '보라! 가정폭력은 왜?'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성평등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지금, 가정폭력 문제도 남성과 여성의 성역할 고정관념에 기인한다는 문제인식에서 출발했다. 이에 성평등의 관점에서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방
고용노동부는 사업주와 노동자가 직장 내 성희롱 위험 정도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자가진단 체크 리스트’ 애플리케이션(앱)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앱은 지난해 고용부가 발표한 직장 내 성희롱 근절대책의 후속조치 중 하나다.
자가진단 앱은 '성희롱 판단력'과 '성인지 감수성'을 파악할 수 있는 총 40문항의 체크리스트로 구성됐다.
'성희
유통, 제약업계의 광고가 남녀차별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소비자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남양유업이 페이스북 포스팅용으로 이달 초부터 내보낸 커피믹스 제품 ‘루카스 9’의 광고 6편이 성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광고 속 남성은 기업 중간 관리자, 군인 등이고 여성은 전업주부, 전통시장 상인인 데 대해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심화하고 CF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