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사업 추진 해법을 모색하고자 제주도와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가 1차 공개방송 토론회를 열었지만 서로 견해차만 확인하고 빈손으로 끝났다.
제주도와 반대위는 이날 오후 KBS 제주방송총국 스튜디오에서 80분간 진행된 제2공항 1차 공개방송 토론회에서 서로의 입장만 주장하며 격론을 벌이다 끝났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도와 반대위가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17일 열기로 했다. 이날 국토부와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활동 재개를 합의한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이하 검토위)의 첫 회의도 있을 예정이라 제주 제2공항 건설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오후 3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 보고회를 제주도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단체들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 있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의원실 앞에서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을 하고 있다.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와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은 이날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의 면담을 계속해서 요구해왔지만 국토부는 지금까지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김 장관과의 면담이 성사될 때까지
전 정부에서 결정된 김해 신공항, 제주 제2공항, 흑산도 공항 등 신공항 건설 사업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지역 갈등 속에 표류하고 있다.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의 영향력이 큰 현 정부의 특징이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추진에서 약점으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소극적인 행보도 한몫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환경부 국립공원위
제주 제2공항의 입지 선정이 타당한지 검증하는 용역에 들어간다. 정부는 4조 8700억 원을 투입, 연간 2500만 명의 항공 수요를 처리할 수 있는 제주 제2공항을 성산읍 일대에 건설하기로 했으나 입지 선정 시 문제가 있다는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추진이 멈춰선 상태다. 올해 10월이면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일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제주지사 재선에 도전하는 원희룡 예비후보가 14일 제주 제2공항 반대 단식농성을 했던 주민으로부터 폭행당했다.
이날 오후 제주시 벤처마루에서 열린 제2공항 건설 문제를 주제로 한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원포인트 토론회’에서 김경배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 단상 위로 뛰어 올라가 원 예비후보에게 달걀을 던지고 얼굴을 폭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이 지역주민과 환경단체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표류하고 있지만, 정작 해결책을 찾아야 할 국토교통부가 헛발질만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제주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제주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환경운동연합은 19일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제2공항 건설의 근거가 되는 사전타당성 용역이 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