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설 연휴를 앞두고 '밥상머리 민심' 잡기에 나선 배경에는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지지율이 따로 움직이는 이른바 '디커플링' 현상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6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한 위원장에 대한 긍정 평가는 52%로,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3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긍정 평가(35%)보다도...
일각에서서는 실효성이 떨어지는 단통법 폐지안이 민심을 잡기 위한 총선용 선언에 그칠 것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익명을 요구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4월 총선 이후에 단통법 폐지안을 백지화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는 “총선을 앞두고 가짜뉴스가 화두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는 것은 쉽지 않을 것”...
호남에 이어 울산과 수도권까지 돌며 바닥 민심 잡기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3일 전남을 찾아 신안과 진도, 완도군에서 지역 주민들과 만나 간담회를 했다. 그는 전남 신안군 주민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곳은 인구밀도가 낮다 보니 애로사항을 들을 경우가 적다"며 "저희가 꼭 이곳에 대한 해결책을 갖고 다시 찾아뵐 수 있도록...
설 연휴를 앞두고 민심을 잡기 위한 여야 대통령 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가족, 친지간 교류가 늘어나는데다 연휴기간 지인들과의 접촉도 많아지는만큼 여론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선거 직전 명절 표심이 승패를 가른 경우가 많았다. 특히 선거를 한달 여 앞둔 시점에 이뤄진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였던...
우 후보는 친문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날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그는 방명록에 “늘 곁에 있겠습니다. 꿈을 이루겠습니다”라고 적었으며 권 여사와는 전화로 안부를 나눴다.
우 후보는 페이스북 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여사님과는 전화로 이야기를 나눴다”며 “‘열심히 하라’는 격려가 어느 때보다...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설 민심이 '수구 퇴행세력' 자유한국당에 대한 심판과 '미래개혁세력' 민주당에 대한 기대로 흐른다고 주장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국당의 끝없는 방해에도 개혁 입법을 마무리하고 처음 맞는 설 명절 연휴"라며 "국민은 도를 넘은 국정 발목 잡기를 하고 국회를 폭력으로 유린한 극한 정쟁을...
오세훈 전 시장은 귀성 인사를 마친 뒤 오후에는 자신이 지역위원장을 맡은 서울 광진구의 노른산시장과 화양시장을 방문해 민심 잡기에 나섰다.
오 전 시장은 페이스북 글에서 김경수 경남지사 판결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대응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정통성 시비를 원천차단하려 사법부를 공격하고 있지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
설 연휴를 앞둔 1일 여야는 전국 기차역 등에서 귀성 인사를 하며 민심 잡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댓글 조작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김경수 경남지사 사건 등 연이은 악재에도 노사 상생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 사업 협약 체결을 토대로 민생 경제 살리기에 매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김 지사 구속의 부당함을 알리는 일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반면...
김 대변인은 “설 민심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을 위해 정치권이 제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설 민심은 이구동성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여야가 크게 힘을 모아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민생 예산과 정책에 발목잡기는 더 이상 안되며, 남북이 긴장과 대결의 시대를 넘어 화해와 평화의 시대를...
홍 대표는 설 연휴 후에는 경남과 경기 등 다른 광역단체를 차례로 찾을 예정이다.
이날 공식 출범하는 바른미래당은 지난 석 달간 합당 과정에서 보인 구태 이미지를 씻는 데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평화당은 이번 주 호남에서 ‘텃밭 민심’ 다잡기에 주력한다.
이 밖에도 각 도당은 앞다퉈 전통시장을 찾아 민심 공략에 나섰다. 장보기 행사를 통해...
설 연휴 바닥 민심을 살핀 여야 잠룡들도 연휴 기간의 구상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31일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5·18 민주묘지를 방문한 데 이어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등록도 마칠 예정이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도청 어린이집을 찾아가 워킹맘들과 대화를 나눌 방침이며,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 사태로 국정혼란이 가중돼 최근 폭등하는 물가를 잡기에는 역부족이라고 군색한 소리를 한다.
지난 19일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처음 연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는 마땅한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 이날 회의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민물가를 끌어올리는 담합 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해 사실상 물가 책임을 기업에 떠넘기는...
설 연휴동안 지역구에서 민심을 청취하고 여의도로 복귀한 여야 의원들이 각자 입맛에 맞춘 해석을 내놓고 있다. 지난주 경제공약 발표한 여야가 20대 총선을 앞두고 여론을 유리하게 끌어오기 위한 기선잡기에 나섰다.
새누리당은 국제적으로 경기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정치권에 먹고사는 문제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도 이날 군부대를 면회하는 등 당내 갈등을 뒤로하고 설 민심 잡기에 나섰다. 김 대표는 육군 제6사단의 청성 전방관측소(OP)를 찾아 전방 경계근무 현장을 살펴보고 생활관에서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2일에는 남대문시장을 찾아 설 연휴를 앞둔 차례상 물가를 점검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또 4일...
여야 모두 이번 설을 맞아 '민생 보듬기'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이미 등돌린 민심을 잡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아울러 연휴를 앞두고 여야간 격돌 끝에 국회에서 표결 처리된 이완구 국무총리 인준을 비롯해 4개 부처 장관 인사, 설 이후 예정된 비서실장 교체 등 청와대 개각을 놓고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말정산·담뱃세 인상 후폭풍...
여야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민심을 잡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새누리당은 이날 환경미화원을 국회에 초청해 떡국을 대접하고 세월호 참사 유족들과 면담을 가진 뒤 고속도로에서 귀성인사를 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경찰과 소방대원들을 격려한 뒤 용산역에서 귀성인사에 나섰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국회 소속...
여권으로선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0%대까지로 추락, 설 연휴 밥상머리 민심을 다독여 국정동력 회복을 위한 반전의 계기를 잡아야 하는 절박함이 있다.
이를 위해선 설 연휴전 새 총리 임명, 개각, 청와대 개편까지 모두 마무리하는 전제가 이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정 의장이 단독 처리에는 완강하게 반대 입장을 고수한 점도 연기방침에 주효했다.
조해진...
순회하며 민심 잡기에 나섰다.
이날 고준호 청년위원장을 비롯해 청년위원 10여명은 운정신도시 내 운정역을 시작으로 귀성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귀성인사와 함께 정책 홍보물을 배포등 홍보전을 펼쳤다.
고 위원장은 "청년의 정치 참여는 아직 매우 미흡한 수준"며 "그러나 설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준 청년위원들에게 감사하며 청년들의...
설 연휴까지 반납한 이같은 김 대표의 지역민심 탐방 행보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안철수 열풍’이 식지 않은 호남 지역의 표심을 잡기 위한 총력전으로 분석된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6시30분경 부인 최명길씨와 함께 광주 남구 학동 남광주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설 제수용품을 사러 온 시민들을 만나 “설 명절 잘 쇠세요”라고 인사했다. 이에 상인들은...
정치권이 이처럼 설 연휴를 겨냥한 민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민생을 도외시한 여야 정쟁에 민심은 싸늘하다. 실제로 이번 설은 짧은 연휴에 경기도 불황이어서 명절 분위기가 좀처럼 살아나고 있지 않다. 재래시장을 가 봐도 기대했던 설 특수는 찾기 어렵고 “경기가 어렵다”고 한숨 쉬는 목소리를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여야가 홍보 상징으로 내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