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에어포켓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내부에 생존자가 있을 경우 숨을 쉴 수 있는 공기가 있는 곳, 즉 에어포켓에 대한 관심이 크다.
전문가들은 우선 에어포켓이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실종자들이 선체 내 어떤 공간에 대피해 있다고 해도 시간이 지날수록 산소가 부족해지면 질식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선내 진입 시도
세월호의 구조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침몰선 선체가 일부 해저 바닥에 닿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내 진입 시도에 관심이 집중된다.
해경청 수사국장은 19일 오전 진도군 팽목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침몰한 세월호가 현재 오른쪽 면이 하늘을 바라보는 형태로 기울었다는데 맞느냐"는 가족 측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배가 기울어지면서
해상 크레인 도착 플로팅도크 투입 여부
18일 오후 12시30분께 세월호가 완전히 침몰된 가운데 사고 해역에 플로팅도크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사고 해역에 도착한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의 크레인은 현장과 4∼5km 떨어진 관매도 인근에 대기 중이다.
하지만 개조 후 중량 6825t으로 중량을 늘린 초대형 여객선인 세월호를 인양하는 데
세월호 내부 진입 머구리
18일 오후 12시30분께 세월호가 완전히 침몰된 가운데 해경과 해군, 민간잠수부(일명 머구리)가 세월호 내부 진입을 위해 선체 주변 수색을 위한 안내줄을 외벽에 설치했다.
머구리는 산소공급줄인 노란색 줄을 잡고 임시 정박한 '한국수중기술 2호'로 올라와 다른 동료들에게 잠수 상황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오전 10
해상 크레인 도착, 세월호 침몰 사고
침몰한 ‘세월호’ 사고 해역에 해상 크레인 3대가 18일 오전 도착했지만 추가 희생자 발생을 우려해 아직까지 인양작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오후 12시30분께 세월호가 완전히 침몰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에어포켓에 공기를 주입하는 작업이 이날 오전 10시50분께 이뤄졌지만
세월호 침몰 사고, 세월호 생존자 구조
진도 해상에서 지난 16일 침몰한 세월호의 생존자 구조에 선체 진입로 확보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진입로가 확보돼야 선체 내 공기 주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18일 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세월호 선체 외부 브리지 아래까지 수색 생명줄인 유도라인이 설치됐지만, 선체 내부로는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세월호 침몰
세월호 침몰 사고
김수현 서해해경청장은 "승객 전원의 생사가 확인될 때까지 인양 작업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17일 9시 20분께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들이 남아 있는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에서 "가족들이 원하지 않는 작업은 하지 않는다. 내일 도착할 인양선도 구조작업에 방해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실종자 가족들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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