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A 씨는 2015년과 2017년 해외 학회에 참석할 때 동행한 제자 B 씨의 머리와 허벅지 등을 만져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B 씨는 2019년 6월 A 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고, 서울대는 교원징계위원회 결과에 따라 A 씨를 해임했다. A 씨는 2020년 1월 재판에 넘겨졌다.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1심에서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이 일관되지 않고 번복되며 사건 직후...
대학원생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서울대 교수가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재판장 김승정)는 8일 제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교수 A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이번 재판에서 배심원들은 만장일치로 A씨의 강제추행 혐의를 무죄 평결했다.
A씨는 지난...
A씨는 추행 후 서울대 인권센터에 성추행 피해를 신고했고, 서울대는 2017년 이씨를 강의에서 배제하고 직위 해제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 중 일부 날짜가 부정확한 사건은 무죄로 판단하고 이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재판부는 “사회적으로 모범을 보여야 할 피고인이 제자인 피해자를 업무상 위력으로 추행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그는 성추행 사건 발생 당시 자신을 ‘피해호소인’이라 칭한 남인순·진선미·고민정 민주당 의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고, 민주당 서울시장이 당선되면 일상 복귀가 어렵다는 언급도 남겼다.
이어 국가인권위원회는 박 전 시장의 성추행·성희롱 사실을 구체적으로 적시한 직권조사 결정문을 추가 공개하기도 했다. 2016년 7월~2020년 2월 박 전 시장이 늦은 밤 피해자...
사건을 조사하고 책임질 의지가 없다"고 비판했다.
앞서 서울시는 15일 박 전 시장의 업무용 휴대전화를 유가족 명의로 변경한 뒤 유가족에게 인계했다.
여성정치네트워크는 비서실 등 서울시 공무원의 성희롱 예방지침 및 규칙 위반 여부도 감사해달라고 촉구했다. 고한석 전 비서실장, 임순영 전 서울시 젠더특보 등 서울시 관계자들이 박 전 시장의 성추행...
다만 박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 서울시 직원이나 사건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다.
서정협 행정1부시장은 "오늘부로 제가 행정권한대행을 맡게됐다"면서 "부시장, 실국 본부장을 중심으로 모든 서울시 공무원이 하나돼 시정 업무를 차질 없이 챙겨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특히 코로나19 상황이 시시각각 엄중하다. 시민 안정을 지키는...
박 시장의 시신은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전날 오전 10시 53분 와룡공원에 도착했다. 검은 모자를 쓰고 어두운색 점퍼와 검은 바지에 회색 신발을 착용한 상태였다. 검은 배낭까지 메고 있어 등산에 나서는 것처럼 보이는 차림이었다.
애초 박 시장은 전날 오후 4시 40분 시장실에서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경찰 등에 따르면 박 시장의 전직 비서 A 씨는 8일 박 시장에게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에 접수했다. 고소장에는 박 시장으로부터 여러 차례 신체 접촉을 당했고 메신저로 부적절한 내용을 전송받았다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박 사장이 숨진 채로 발견되면서 A 씨의 고소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지난해에도 한국화이자제약, 한국노바티스, 한국오츠카제약, 한국MSD 등에서 연이어 남성 상급자에 의한 여직원 성추행 사건이 줄줄이 터져나왔다.
대학병원에서도 ‘미투’ 사례가 여전히 반복되는 실정이다. 서울대병원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교실 교수 12명이 동료 교수가 학생, 간호사, 직원 등을 대상으로 부적절한 성적 행위를 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서울대 공대에서 이뤄진 동성 간 성추행 사건에 대해 학생회 측은 페이스북에 진상조사 보고서와 학생회 입장서를 공개했습니다. 학생회는 “당사자의 성별, 성 정체성, 성적 지향 등에 관련 없이 성적 자기결정권이 침해된 사건은 당사자가 원한다면 공론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학생회는 피해자의 뜻에 따라 별도의 고발조치는 취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여기자를 성추행한 사건에 대해 한국여기자협회가 국정역사교과서 대표집필진 사퇴를 촉구했다.
6일 한국여기자협회는 성명을 통해 "최몽룡 교수가 여기자에게 심각한 성적 수치심을 느끼도록 만든 상황에 깊은 우려와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기자들을 만나는 공적 자리에서 술을 마시고 성적인 농담을 한 것도 모자라...
이번 사건은 아주 극단적인 상황이긴 합니다만
상식을 벗어난 대학 교수의 '갑질'은 어제오늘일이 아닙니다.
지난 2013년 서울대 음대교수 제자 상습 폭행, 파면
지난해 말, 고려대 교수 성추행, 해당학교 사표수리 논란
올해 서울대 수학과 교수 10여년간 성추행, 파면
이달 초, 중앙대 교수 성추행 논란...
실제로 지난해 대통령 청년위원회가 전국 대학원생 2354명을...
지난달엔 서울대 집단 컨닝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줬습니다.
시험보는 학생은 총 250명. 이들을 감독하는 사람은 조교 단 한 사람.
당연히 시험 감독의 레이더에 '사각지대'가 있었겠죠.
교실 뒷편에 앉아있던 학생들 일부가 친구의 답을 베끼고,
휴대폰으로 교재를 보며 답안지를 작성했습니다.
컨닝사건도 충격적인데,
해당교수의 어이없는 '너그러움'은 더...
11차례 성추행했다는 사실관계만 봐도 상습성을 인정하기에 충분하다"고 반박했다.
이날 박재경 판사는 "이 사건에서 중요한 것은 피해자들을 위한 진지한 반성 또는 사과"라고 지적하며 "피해자들의 의견서를 보면 피고인이 범행 행위 자체는 자백하고 있지만 진지한 반성에 기초한 것인지 많은 의문이 든다"고 일침을 놨다.
한편, 서울대는...
앞서 서울대는 강석진 수리과학부 교수가 여러 명의 여학생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데 이어 경영대 등에서도 교수의 성희롱 의혹이 제기되는 등 잇단 성범죄 사건으로 몸살을 앓았다.
이 사건을 계기로 연석회의 등 학생단체는 '서울대 교수 성희롱·성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행동'을 만들고 학내 성폭력 실태조사, 학내 성폭력 반대 캠페인, 안내...
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강석진 교수의 성추행 사건을 다뤘다. 강석진 교수는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예일대 박사학위를 받은 수학자다.
강성진 교수는 지난해 12월 제자와 인턴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강석진 교수는 2008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6년여간 인턴 여학생과 제자 등 9명을 11회에 걸쳐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2년 전 학부 엠티(MT)에서 동기간 성추행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2012년 11월께 서울대 모 학부 엠티에서 남학생 여러 명이 여학생이 자는 방에 들어가 신체 일부를 만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은 최근 서울대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되면서 2년여 만에 논란이 되고 있다. 글쓴이는 "문제...
특히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대학에는 최근 성추행 사건이 불거진 서울대와 고려대가 포함돼 있다.
자료 제출이 의무사항이 아닌데다 학교 이미지가 나빠질 것을 우려, 교육부에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교육부가 대학 내 성범죄 정책을 세우려면 기본적 통계는 파악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박주선 의원은 "통계로 현실을 알지...
군은 강원도 지역의 한 육군 여단에서 발생한 성추행 신고 사건을 조사하던 중 여단장 A 대령이 부하 여군을 성폭행했다는 진술이 나와 A 대령을 지난 27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대구 돈벼락 사건 독지가, 익명으로 500만원 기부
대구 돈벼락 사건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자 최근 한 독지가가 500만원을 선뜻 기부해 감동을 주고 있다.
29일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