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에서도 범야권 190석 안팎은 물론,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할 것이 확실시됐다. 특히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소위 ‘친명횡재‧비명횡사’ 논란의 중심에 섰던 친명(친이재명)계 후보들이 정권심판론 바람을 타고 대거 국회 입성에 성공하면서 이재명 당대표의 정치적 친위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개
'한강벨트' 서울 광진갑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정헌 후보가 당선이 확정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분 기준 개표율 99.5%를 기록 중인 서울 광진갑에서 이 후보는 5만 3771표를 얻어 득표율 52.4%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김병민 후보는 4만 8752표(47.6%)를 나타냈다.
수도권 격전지 ‘한강벨트’에 속하는 서울 광진갑은 여야가 번갈아 당선돼 온 ‘스윙보터’ 지역이다. 4‧10 총선에서 맞붙게 된 기자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이정헌 후보(45.5%)와 지역 당협위원장인 국민의힘 김병민 후보(45.0%) 지지율도 초접전세를 보였다.
데일리안 의뢰로 여론조사공정이 1일 광진갑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4명을 대상으로 지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광진갑·3선)이 11일 탈당을 선언했다. 앞서 전 의원은 당내 광진갑 경선에서 이정헌 전 JTBC 앵커에게 패배하면서 4선 도전이 불발됐다.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민주당을 떠나려 한다"며 "이재명 대표 체제의 민주당에는 더 이상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의 철학과 가치,
‘비명횡사’ 현실화...박광온‧강병원‧노영민도 탈락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의원들이 6일 4‧10총선 경선에서 대거 탈락하며 ‘비명횡사’가 현실화했다. 비명 강병원(재선‧은평을)‧김한정(재선‧경기 남양주을)‧박광온(3선‧경기 수원시정) 의원 등 7명이 친명(친이재명)계 원외 정치인들에게 고배를 마셨다.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에 들었던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20개 선거구에 대한 6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 지역 8곳, 단수 공천은 12곳이다.
하위 10% 통보를 받은 서울 강북을 현역인 박용진 의원은 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인 전봉주 전 의원, 이승훈 당 전략기획부위원장과 3인 경선이 결정됐다. 하위 10%에 포함된 박 의원은 경선 득표에서 30%가 감산된다.
野 강서 보궐 압승·이재명 복귀 임박…친명 공고화친명조직 더혁신회의 출신들, 비명계에 대거 도전장前단체장 41명 '혁신과 도전' 결성…총선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압승하면서 내년 4월 총선을 겨냥한 당내 원외 친명(친이재명)계·지난해 6·1 지방선거 낙선자들의 움직임도 속도를 내고 있다.
총선 전 유일한 수도권 보궐선거에서
김기현, 지도부 개별 면담…15일 의총, 쇄신 방향 분수령'압승' 野, 대여 강공 모드…복귀 앞 이재명, 내홍 수습 과제
여야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린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가 정치권에 거센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내년 4·10 총선을 앞둔 보궐선거에서 대패한 국민의힘은 수습 방안으로 혁신위원회 발족·총선 모드 조기 전환 등이 거론되고 있다.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여당이 강서구 보궐선거에서 큰 차이로 패배한 것과 관련 “당 대 당 선거로 가버리니까 후보가 뒷전으로 물러나 버렸다”며 당 선거전략을 비판했다.
13일 김 최고위원은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분이었고 김태우 후보는 잘 알려진 분이었다. 개인 대 개인으로
尹 캠프 합류한 당내 인사들에…국민의힘 지도부 "사퇴 사유 가능성"진화 나선 이준석 "입당 확실해"…8월 결단 시사 권성동·정진석 '친윤계', '당외 주자 입당' 촉구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에 대한 당 차원의 압박 수위가 높아지며 당 안팎에서도 잡음이 일고 있다. 윤 전 총장 캠프에 국민의힘 인사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崔 측근 "정당 정치에 맞지 않는다" 비판당 지도부도 비판 목소리…"징계 검토"尹 측 "입당 초읽기…분란 만들 필요 X"최재형은 "다 같이 힘 합쳐 정권교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통령 선거 캠프인 '국민 캠프'를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윤 전 총장이 입당하지 않은 상황에서 당 지역위원장을 맡은 인사들이 국민 캠프에 대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는 27일 “일반적 변화가 아닌, 엄청난 변화만이 대선 승리의 길”이라며 향후 야당에 기조 변화를 암시했다. 같은 날 통합당은 비대위 구성을 위한 인선도 속속 확정하며 지도체제 전환을 본격화했다.
김 내정자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조직위원장회의 비공개 특강에서 “이제 시대가 바뀌었고, 세대가 바뀌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21일 공천관리위원회를 열고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은 경선을 하되, 이곳에 공천을 신청한 김남국 변호사는 다른 전략 지역으로 배치키로 했다.
이로써 강서갑에서는 금 의원과 다른 예비후보 간 경선이 치러질 전망이다.
앞서 서울 강서갑은 조국 전 장관 임명 과정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으로서 쓴소리했던 금태섭 의원과 조
"여성 혐오와 남성 혐오의 피해자는 결국 남성과 여성입니다. 진정한 양성평등이, 이러한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려면 남성에게는 여성에 대한 교육을, 여성에게 남성에 대한 교육을 해야 합니다. 우리 아이가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면 어릴 때부터 영어와 같은 지식 교육만 집중적으로 시킬 것이 아니라 인성 교육과 성(性) 인지 교육을 병행해야 할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지명한 김영춘 후보자는 부산 출신으로 지역주의 타파에 앞장서온 3선 국회의원이다. 이번에 해수부 장관에 내정되면서 일각에선 노무현 전 대통령과 유사한 길을 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김 후보자는 1962년 부산에서 태어나 성지초, 개성중, 부산동고를 나왔다. 고려대 영문학과에 진학한 뒤엔 총학생회장을 지내기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5일 3선의 이춘석 의원(전북 익산갑)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하는 등 전면적인 당직개편을 단행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집권여당으로서 당정청의 건강한 협력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정부 3기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강력하게 뒷받침하고, 대통합‧대탕평에 입각해 적재적소에 배치한다는
군 장병의 안전한 약 복용을 위해 사단급 이하 군 의료기관에 DUR(의약품안심서비스)를 조속히 구축하고, 군과 심평원 간의 의약품 처방정보 연계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서울 광진갑)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군병원 및 사단급 이하 의무대 약품 처방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4년~2016년 8월
4·13총선은 여풍이 거셌다. 개표 결과 지역구 여성 당선자는 2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6명, 더불어민주당 17명, 국민의당 2명, 정의당 1명으로 19대 때 19명이었던 것에 비해 7석이 늘었다. 특히 여당보다 야권에서 여성 후보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17명의 여성 의원이 탄생했다. 특히 서울은 지역구 여성 출마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4일 “우리 경제의 앞날을 위해 국민이 4·13 선거에서 결심을 반드시 해줘야 한다. 새누리당의 부자를 위한 경제정책이냐, 더민주의 서민을 위한 경제정책이냐도 4·13 선거가 판결해주리라 믿는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광진갑 전혜숙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 회의에서 “현 경제 상황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