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R 2024’ 조직위원장 맡아…‘법치‧정의‧민주주의’ 주제 토론세계 법철학‧사회철학학회 학술대회 유치“한국 현재 민주주의 위기 직면남북‧동서 단절된 경계선 국가갈등 극복 ‘승화’ 이뤄야 경쟁력”8~12일 토론…마이클 샌델 교수 기조 강연“법적 전문성, 민주적 심의 대체할 수 없어”60개국 730여명 참가…한반도 정세에 신뢰
115년 역사와 전통을 자
능력에 비례한 소득이 시장 원칙경제적 성공을 ‘운 덕분’ 오해 많아행운을 기회로 포착하는 게 실력한쪽만 강조하면 증오·질투 유발해
시장경제에서 개인 소득은 재주, 실력, 노력 등 개인의 능력이 소득 격차를 결정한다는 뜻의 ‘능력주의(meritocracy)’에 기반을 둔다. 개인의 소득 차이가 생산활동에 투입되는 노력, 재주 등의 차이에 상응해야 한다는 게
불결한 일을 하는 사람들 '더티워크' 교도소 정신병동 교도관, 표적 암살용 드론 조종사, 대규모 도살장 노동자 등 대부분이 심리적으로 꺼리는 일이지만 누군가는 꼭 해줘야만 사회가 돌아가는 일이 있다. 저자 이얼 프레스는 미국 사회가 비도덕적이거나 불결한 일로 분류하는 ‘더티 워크’를 수면 위로 끄집어 올린다. 왜 사회경제적으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이 그 자리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수천만 번을 되뇌어도 지겹지 않을 헌법 제1조다. 이 문구를 떠올릴 때마다 잔잔한 흥분이 이는 것은 내가 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자긍심에서일 것이다. 평범한 시민들은 비록 하루하루 팍팍한 삶을 살아가지만, 묵묵히 견딜 수 있음도 또한 이 조항이 한몫할 것이다.
이런 우리에게도 주권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이 최근 논란이 된 ‘심심한 사과’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24일 오상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걸 가지고 싸울 이유가 없다”라며 “문제는 지나친 자기 확신과 뭘 좀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오만이 부딪혔을 때 발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진은 “‘심심한’ 사과의 말이 며칠 전 트렌드를 뜨겁게 달구었다. 각종
오코노미는 넷플릭스와 왓챠 등 OTT(Over The Top) 서비스에 있는 콘텐츠를 통해 경제와 사회를 바라봅니다. 영화, 드라마, TV 쇼 등 여러 장르의 트렌디한 콘텐츠를 보며 어려운 경제를 재미있게 풀어내겠습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엄마들 사이에는 ‘서열’이 있다. 집안 배경과 아이들의 성적에 따라 엄마의 서열이 정해진다. 교육 특구 ‘상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7일 한일 관계와 관련해 “기본적으로 상호관계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미래지향적으로 협력해 나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가 주한일본대사와 공식 면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아이보시 고이치(相星孝一) 주한일본대사와 만나 “양국의 정치적 판단은 시계에 따라 다를 수 있고, 그
온라인 대담서 이재명 "청년들 기회 자체 적어"샌델 "내 노력만으로 성공했다는 건 착각"
“능력주의는 결국 평등보다 사회 전반의 불평등을 가져오는 현상.”(마이클 샌델 교수)
“경쟁의 룰 속에서 실질적 평등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재명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1일 서울 중구 정동아트센터에서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1일 ‘공정하다는 착각’의 저자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와의 대담에서 대학입학 추첨제를 언급하며 “교수님이 책에서 차라리 추첨이 더 공정하지 않냐고 지적했는데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테에서 마이클 샌델 교수와 화상 대담을 통해 “누군가는 기회 많은 수도권에서 태어나고 누군가
21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 이벤트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마이클 샌델 하버드 교수와 '대전환의 시대, 대한민국은 어떻게 공정의 날개로 비상할 것인가'의 주제로 화상 대담을 하고 있다. 이번 대담에는 온라인을 통해 공개 모집한 국민참여단 현장 패널 15명도 참석했다. 국회사진취재단
21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 이벤트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마이클 샌델 하버드 교수와 '대전환의 시대, 대한민국은 어떻게 공정의 날개로 비상할 것인가'의 주제로 화상 대담을 하고 있다. 이번 대담에는 온라인을 통해 공개 모집한 국민참여단 현장 패널 15명도 참석했다. 국회사진취재단
21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 이벤트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마이클 샌델 하버드 교수와 '대전환의 시대, 대한민국은 어떻게 공정의 날개로 비상할 것인가'의 주제로 화상 대담을 하고 있다. 이번 대담에는 온라인을 통해 공개 모집한 국민참여단 현장 패널 15명도 참석했다. 국회사진취재단
21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 이벤트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마이클 샌델 하버드 교수와 '대전환의 시대, 대한민국은 어떻게 공정의 날개로 비상할 것인가'의 주제로 화상 대담을 하기 전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이번 대담에는 온라인을 통해 공개 모집한 국민참여단 현장 패널 15명도 참석했다. 국회사진취재단
과학, 기술, 인간의 마음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자.
최태원(사진) SK 회장이 '도쿄포럼 2021'에서 인류의 집단지성과 협력을 통한 과학 기술 활용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자고 역설했다.
3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온라인으로 공동개최한 ‘도쿄포럼 2021’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오코노미는 넷플릭스와 왓챠 등 OTT(Over The Top) 서비스에 있는 콘텐츠를 통해 경제와 사회를 바라봅니다. 영화, 드라마, TV 쇼 등 여러 장르의 트렌디한 콘텐츠를 보며 어려운 경제를 재미있게 풀어내겠습니다.
"게임에서 이기면 거액의 상금을 드립니다."
알 수 없는 명함을 준 정체불명의 한 남자(공유 분)의 제안. 마땅한 직업도 없이 경
‘무엇이 공정인가’를 정의하기란 시대정신과 가치관에 따라 변하는 데다 저마다 처해 있는 처지에 따라 달리 해석하고 있어 쉽지 않다. 누군가는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를, 누군가는 능력주의를 공정이라 말한다. 기득권층에 대한 혜택 배제를 공정이라 정의하는 이도 있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정치·정부·사회 전반에 대한 신뢰가 하락할수록 저마다의 이해관계에 따라 공
SK그룹의 대표적인 지식경영 플랫폼 ‘이천포럼 2021’이 23일부터 나흘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 석학, 전문가 등이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SK의 딥 체인지(Deep Change) 실천’을 주제로 강연과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
"해고될라" 대부분 성 정체성 감춰
이성애 가족 중심의 정책에 성소수자 사각지대로
"그나마 '차별금지법' 실낱 희망"
차별은 공정한 경쟁을 가로막는다. 하지만 성소수자들을 향한 차별과 폭력은 일터를 넘어 학교, 주거, 선거 등 일상 곳곳에 존재한다. 이투데이가 만난 성소수자들은 차별이 만연한 일상에선 공정한 경쟁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2
SK는 그룹의 지식경영 플랫폼 ‘이천포럼 2021’ 개최를 앞두고 15일부터 사전 강연ㆍ토론 세션인 ‘이천 서브포럼’을 한 달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이천포럼은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SK의 딥 체인지 실천’을 주제로 열린다.
SK는 포럼에서 글로벌 경영화두인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와 파이낸셜 스토리 등 의제 토론을 통해 딥 체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에게 묻고 싶다. 무능이 악인가. 실력주의를 앞세우는 이 대표에겐 정해진 답변이겠다.
선과 악의 구분이란 중세적 특질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K능력주의’는 선과 악의 흑백논리로만 대중을 미혹하려 든다. 우선, 한국에서 드러나는 능력주의의 실상은 미국의 능력주의와 다르다. 학벌, 부모의 재산과 인맥 등을 간과한다. 개인의 능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