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3일 오전 탈당을 선언하고 "정권 교체를 위해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 전 대표의 탈당 선언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당을 떠납니다.
마침 새해를 여는 즈음에 저는 새 희망을 향해서 새로운 출발선에 섰습니다. 저는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서 다시 시작하려는...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문재인 대표는 13일 탈당을 앞두고 전날 안 전 대표의 자택에서, 이날은 전화로 총 두 차례에 걸쳐 상호 설득을 시도했으나 결국 실패했다.
안 전 대표는 13일 탈당을 앞둔 전날 “(문 대표가)어제 밤에 집까지 찾아오셨다”면서 “설득을 위한 어떤 새로운 대안도 가져오시지 않았다. 그래서 이야기가 짧게 밖에는 진행되지 못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을 선언했다.
다음은 안 전 대표의 탈당 선언문이다.
다시, 두려움을 안고 광야에 서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새정치민주연합을 떠납니다.
제1야당 새정치민주연합을 혁신하고 또 혁신해서,
지지자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정당,
국민이 믿고...
새정치민주연합이 6일 비정규직 해고 시 총 임금의 10%를 구직수당으로 지급하는 ‘구직수당제’ 도입기로 했다. 또 비정규직 고용을 ‘기간 제한’에서 ‘사유 제한’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회적 대타협 기구 구성 등 ‘비정규직 4대 개혁안’을 발표했다.
당 유능한경제정당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정세균 의원은 기자간담회 보도자료에서 △비정규직 해고 시 총임금의 10...
한편 세 후보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철저히 예방하고 전방위적으로 상호 협력하겠다는 내용의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문에는 △모든 위험요소별 안전진단 실시 및 공동 안전대책 추진 △학교시설 및 급식 안전대책 마련에 상호 협력 △지하철 공기 및 대기오염 등 유해환경 개선 등을 위한 공동 대처 등이 담겨있다.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신영수 사무총장, 세계보건협회연맹 James Chauvin 회장,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오제세 국회보건복지위원장, 김춘진 국회의원(대회 조직위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 한다.
여기에 각 국의 보건 관련 연구관, 학자, 정부 각료 및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1,000여 명의 관계자도 참여해, 더욱 활발한 정보 교류의 장이...
출발선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대표는 또 “국민에게 거짓말하고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팽개치면서도 아무거리낌없는 ‘거짓말 정치’는 전형적인 구태정치이고 낡은 정치”라며 박근혜정부의 공약 후퇴 논란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통합의 용광로에서 모두 하나가 돼 새정치를 향한 대장정에 나서자”고 다짐했다.
안 공동대표는 “잠시 살고...
6·15공동선언은 지난 2000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간 정상회담 합의를 담은 선언문이고, 10·4정상선언은 2007년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의 합의사항이다. 이들 선언은 대북햇볕정책의 결과물로, 현재까지 민주당의 대북정책 기조로 유지돼왔다. 따라서 새정치연합 측 요구가 반영될 경우 민주당내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새정치연합은 안보와...
그는 “안 전 후보가 그 동안 주장해 온 ‘새로운 정치’는 낡은 정치혁신의 동력이 됐고 희망이 됐다”라며 “저와 안 후보가 ‘새 정치 공동선언’에서 함께 천명한 실천의지를 꼭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당혁신 △계파정치 청산 △편 가르기 정치구도해소 △ 정당의 민주화 및 정치 중심에 국회 세우기 △ 일체의 기득권 포기하고 새 정당으로 거듭나기...
사퇴선언문 내용을 재인용한 수준에 그친 전날 지지표명으로는 현재 7%에 달하는 부동층 지지자들을 문 후보 지지로 끌어오기 힘들다는 점에서 안 전 후보가 극적 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지원방식을 택할 것이란 관측이다.
캠프의 다른 관계자는 “안 전 후보가 문 후보와 공동유세에 나설 가능성이 열려 있다”면서 “이르면 수요일, 늦어도 주말에 문 후보...
야권도 같은 날 진보정의당 심상정 전 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새정치공동선언문’을 발표하는 등 연대를 강화했다.
문 후보는 이날 심 후보와의 공동선언을 발표하며 “이번 대선의 성격이 분명해 졌다”며 “문재인·안철수·심상정 연대가 대한민국 미래인지, 박근혜·이회창·이인제 연대가 미래인지 잘 판단하고 선택해 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문...
‘강도 높은 정치개혁과 권력개혁’ 항목에서 ‘새정치 공동선언, 국민연대의 실현’을 언급하며 “민주평화세력과 미래 세력을 대표하는 문재인·안철수의 새정치 공동선언문에 입각한 과감한 정치혁신과 굳건한 국민연대 실현을 통해 낡은 과거와 결별하는 새로운 정치를 반드시 구현하겠다”고 적은 게 특징이다.
권역별 정당명부 비례대표제 도입, 지역구와...
나가겠다’고 선언했다”며 “국민연대를 이뤄 정책을 보완·발전시킬 계획도 갖고 있기 때문에 안 후보가 밖에서라도 도와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 후보가 기대하듯 ‘국민연대’를 기반으로 야권 연대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문 후보가 지난 18일 안 전 후보와 합의 발표한 ‘새정치공동선언문’의 실천방안을 내놔야 한다는 게 일부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공동선언문 실무팀에게서 상황을 제대로 보고 받지 못한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안 후보와 캠프간 소통이 되지 않고 있다는 문제제기도 했다. 문 후보는 “(안 후보가) 민주당에 인적쇄신을 요구하면서 새정치 공동선언에서도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캠프에서도 강조했다. 그런데 민주당에서 이해찬-박지원 퇴진론을 고심 끝에 받아들이고 나니 우리가...
민주통합당 문재인·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21일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TV토론회에서 ‘새정치 공동선언문’의 국회의원수 조정 문구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문 후보는 의원수 조정이 지역구의원-비례대표의원 수 조정을 의미한다고 한 반면, 안 후보는 사실상 축소라고 맞섰다. 양 측이 합의해 내놓은 선언문을 두고 해석차를 노출한 셈이다.
문 후보는 먼저...
민주통합당 문재인·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18일 단일화 협의를 재개하면서 내놓은 ‘새정치공동선언’은 안 후보의 파격적 정치 개혁안이 기존 정당을 기반으로 한 문 후보 측과 절충되면서 민감한 표현은 수위가 다소 낮아졌다는 평가다.
안 후보가 정치개혁안으로 내놓은 의원정수 축소와 중앙당 폐지 등은 각각 ‘정수 조정’과 ‘중앙당 축소’ 수준에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협상 중단 닷새 만인 18일 밤 전격 회동을 갖고 협상 재개 선언과 함께 새정치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단일화 파행은 안 후보 측이 지난 14일 민주당의 조직 동원 행태와 ‘안후보 양보론’이라는 언론플레이를 문제 삼으며 시작됐다. 안 후보 측은 또 사실상 ‘정치쇄신’을 명분으로 친노(친노무현)계 인사의...
새정치공동선언은 당초 두 후보가 직접 선언문을 발표하기로 해 그 내용과 발표시점을 두고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으나, 이날 두 후보의 회동 후 이메일을 통해 언론에 내용을 밝히는 선으로 마무리했다.
또 명분이 약한 협상 중단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점(안 후보 측)이, 단일화 협상에서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안 후보에게 끌려 다니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문 후보 측)...
두 후보는 “오늘 새정치 공동선언과 곧 발표될 공동의 비전을 바탕으로 가치와 정책을 공유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해 힘을 합치겠다”며 “개인적인 유불리를 뛰어넘어 대승적으로 대선 승리를 위해 후보 단일화를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상호 존중과 연대의 정신을 바탕으로 새 정치와 정권교체를 위한 국민연대를 이뤄 양 측의...
공동선언문은 18일 저녁 9시 공동발표키로 의견을 모았다.
두 후보는 단일화 협상이 중단된 지 닷새째인 이날 저녁 서울 중구 정동 한 음식점에서 단독회동을 갖고 이 같이 합의했다고 두 후보측 대변인이 전했다.
문 후보 측 박광온·안 후보 측 정연순 대변인은 공동 브리핑을 통해 △단일화 실무협상팀은 19일부터 협상을 재개하고 △개혁의 시작인 새정치 공동선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