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문재인 어떤 새로운 대안도 가져오지 않아… 설득에 실패했다”

입력 2015-12-13 12: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문재인 대표는 13일 탈당을 앞두고 전날 안 전 대표의 자택에서, 이날은 전화로 총 두 차례에 걸쳐 상호 설득을 시도했으나 결국 실패했다.

안 전 대표는 13일 탈당을 앞둔 전날 “(문 대표가)어제 밤에 집까지 찾아오셨다”면서 “설득을 위한 어떤 새로운 대안도 가져오시지 않았다. 그래서 이야기가 짧게 밖에는 진행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날 기자회견을 앞두고도 문 대표와 통화했다고 했다. 안 전 대표는 “문 대표께 위기 상황 말씀드렸고 ‘특단 대책 필요하다. 그런데 그것은 혁신 전대로 결론 내렸다’고 말씀드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문 대표께서나 저나 모든 걸 내려놓고 당을 위해서 헌신할 때다. 그래서 모든 가능성들을 열어놓고 당을 살리겠다는 의지를 천명해야 한다’고 부탁드렸다며”며 “그런데 설득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탈당선언문을 통해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정치세력을 만들겠다”고 밝혔지만 이와 관련해 신당창당 또는 합류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101,000
    • +3.66%
    • 이더리움
    • 3,489,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461,200
    • +3.94%
    • 리플
    • 731
    • +2.81%
    • 솔라나
    • 216,200
    • +10.08%
    • 에이다
    • 475
    • +3.49%
    • 이오스
    • 650
    • +1.25%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37
    • +7.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800
    • +12.54%
    • 체인링크
    • 14,340
    • +1.92%
    • 샌드박스
    • 352
    • +2.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