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보건 이슈 공유하는 국제 컨퍼런스 국내 개최

입력 2014-04-1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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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 보건 컨퍼런스’ 열려

보건복지부가 (사)대한보건협회와 함께 4월 10일(목)부터 4월 11일(금)까지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제5차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 보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30여 개 국가는 국제적인 보건 이슈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한편으로는 국제적 협력 토대를 마련, 미래의 보건문제 발생에 함께 대비한다는 의미다.

호주,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등 30여 개 참가국은 본 컨퍼런스 주제인 “건강 아시아-새로운 도전에 대한 협력체제의 구축”에 대해 다루게 된다.

전세계적인 주요 보건문제를 다루는 자리인 만큼 참석자 역시 국내, 외 보건 관련 전문가들이다.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신영수 사무총장, 세계보건협회연맹 James Chauvin 회장,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오제세 국회보건복지위원장, 김춘진 국회의원(대회 조직위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 한다.

여기에 각 국의 보건 관련 연구관, 학자, 정부 각료 및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1,000여 명의 관계자도 참여해, 더욱 활발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5차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 보건 컨퍼런스

‘제5차 아-태 국제 보건 컨퍼런스’는 서태평양지역 신영수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인 ‘서태평양지역의 보건문제와 세계보건기구의 대응’으로 막을 올릴 예정이다. 개회식에 이어 주요 의제인 중국의 ‘교통수단으로 인한 대기오염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 호주의 ‘능동적 교통시스템과 건강증진’, 일본의 ‘고령인구의 치매와 근육 감소증 예방’, 베트남의 ‘활동적 노화’, 한국의 ‘보편적 의료보장과 재정보호’에 대한 연구 결과들이 차례로 발표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외에서 제출한 600여 편에 이르는 학술 논문들에 대한 구연 발표와 포스터 발표도 함께 진행된다. 이 밖에 특별 세션도 마련돼 있다. 기후변화, 환경오염, 식품안전, 건강증진, 보건통계, 고령화, 생활환경, 보건경제 등 총 8개의 주제로 준비된 이 세션을 통해 더 많은 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 활동을 발표할 수 있다.

컨퍼런스 폐회식에서는 ‘서울선언’이 발표될 예정이다. 선언문은 아-태지역 국가들간의 활발한 보건 정보 교류와 건강 위협요인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그 내용으로 한다.

보건복지부와 대한보건협회는 “이번 국제 보건 컨퍼런스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국가간의 활발한 학술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또한 한국이 앞으로 보건 문제에 앞장서서 정보의 매개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면 국가 위상도 제고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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