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토니모리가 자사의 중국 유통 총판 업체였던 상하이요우취신시커지유한공사(上海渠信息科技有限公司, 이하 SUIT)와 1년여간 벌여온 소송전에서 승소했다.
토니모리는 지난 2014년 8월 SUIT의 총판계약 의무 위반을 이유로 제기한 ‘계약 해지 확인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승소, 손해배상청구금 2억7000만원을 받게 됐다고 6일 밝혔다.
토니모리가 상장 첫 날부터 급락했다. 중국에서 수백억대 소송을 당해 재판이 진행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악재로 작용한 모습이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토니모리는 시초가 대비 21.09% 내린 5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3만2000원)의 2배인 6만4000원에 형성된 뒤 오전 한때 9% 넘게 올랐으나 장 중 하락세로 돌아서
10일 신규 상장한 토니모리가 5만5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공모가 3만2000을 훌쩍 넘어선 수준입니다. 토니모리는 수백억대 소송 악재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토니모리는 중국 현지 파트너였던 상하이요우취신시커지유한공사로부터 일방적인 계약취소로 198억의 손해배상 청구와 반환금 청구 소송을 당했습니다. 작년 영업이익이 149억을 웃도는 토니
10일 신규 상장하는 토니모리가 중국에서 수백억대 소송을 당해 재판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영업이익을 상회하는 금액으로 재판 결과는 올 10월에서 11월경에 나올 전망이다.
10일 토니모리 관계자는 “중국 에이전트가 198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와 반환금 청구 소송을 제기해 재판이 진행 중”이라며 “재판 결과는 10월이나 11월에 나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