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신탁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서울 상계주공 5단지 재건축을 비롯해 3건의 사업을 수주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사업을 진행 중인 곳은 목동 9·11단지 재건축, 서초삼풍 재건축을 비롯해 15곳에 달한다. 절대적인 수주 규모는 줄었지만, 서울과 수도권 대장급 단지들을 수주하며 영업을 이어갔다.
문제는 한국자산신탁이 기수주한 사업장에서...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5단지도 공사비와 분담금 등으로 시공사와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시공 계약을 해지했다. 이 사업의 시공사였던 GS건설은 3.3㎡ 650만 원으로 수주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분담금이 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면서 조합 내홍이 심화했고, 결국 지난해 11월 시공 계약을 해지했다.
업계에선 이들 사업지가 새로운 시공사를 구하기 쉽지 않을...
노원구 상계주공 5단지 재건축 조합은 최근 총회를 열고 시공사 GS건설의 시공 계약을 취소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조합원들이 전용면적 84㎡를 받으려면 이 단지의 실거래가(4억4000만 원) 수준인 5억 원의 분담금을 부담해야 하는데,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GS건설은 이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조합을 상대로 6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
서울시는 제15차 건축위원회에서 상계주공 5단지 재건축 사업과 영등포 유원제일2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공공주택 231가구, 분양주택 1465가구 등 총 1696가구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이번 심의에서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디자인의 공동주택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15일 본지 취재 결과 상계주공5단지 재건축 조합은 14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GS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상계주공5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5개 동, 996가구 규모의 신규 단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공사금액은 3342억 원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노원 상계주공5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에 이어...
이밖에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6구역 재개발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5단지 재건축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노량진1구역 재개발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 재개발 △경기 안양시 초원세경 리모델링 사업 등이 올해 시공사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 정비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규제 완화로 사업에 속도를 내는 정비사업장이 늘고 있다”며 “자금 조달·미분양에...
상계주공 3단지, 월계시영(미성·미륭·삼호3차) 등은 그간 일정을 미뤘던 정밀 안전진단을 최근 다시 진행하고 있다.
상계주공 3단지 인근 A공인중개 관계자는 “지난달 안전진단 완화 발표 이후 재건축 사업 진행에 관한 기대감이 크다”며 “이번에 규제지역 해제 발표와 함께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했다.
반면 여전히 규제지역으로 묶여있는 지역에서는 불만...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 3단지 전용 84㎡형(9층)은 안전진단 완화 발표 직후인 지난 달 9일 8억 원에 매매됐다. 이는 2020년 4월(7억9200만 원) 이후 2년 8개월 만에 최저가 거래다.
도봉구 창동 ‘창동주공 1단지’ 전용 41㎡형(9층) 역시 지난 달 13일 4억 원에 거래되면서 매매가격이 2020년 수준으로 회귀했다. 해당 평형 신고가였던 2021년 7월 6억4000만 원과 비교하면...
21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의 사업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은 두 번의 유찰 끝에 GS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한국자산신탁은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고 이르면 내달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840가구 규모의 상계주공5단지는 상계택지개발지구 내 16개 단지 중 두 번째로 재건축이 추진되는 곳이다. 2018년 5월...
상계주공5단지 시공자 선정 돌입흑석11구역 지난달 관리처분 인가신림1구역 '신통기획' 1호 선정8·16대책서도 "신탁 정비 활성"
최근 정비업계에서 신탁방식 도시정비사업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전문성이 부족한 조합을 대신해 투명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정부가 지난달 16일 발표한 8·16 공급대책에서 신탁사를...
경기 과천시 내 재건축 대장주로 불리는 과천주공5단지 전용 124㎡형 역시 최고 26억 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이 단지 해당 면적은 지난해 10월 25억 원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다른 매물 시세도 종전 최고가 수준인 25억 원을 유지하는 등 집값 내림세에도 신고가 수준의 호가를 이어갔다.
서울 상계동 S공인 관계자는 “대선 이후부터 재건축 규제 완화 얘기가 계속...
대표적으로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1호’인 관악구 신림1구역 재개발을 비롯해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 재건축 △관악구 신림 미성아파트 재건축 △관악구 봉천1-1구역 재건축 △노원구 상계주공 5단지 재건축 △양천구 신정수정아파트 재건축 △경기 부천시 한아름아파트 1차 재건축 등이 신탁 방식 정비사업을 택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노원구 중계동 주공5단지 전용면적 76.51㎡는 2020년 12월 12일 9억4500만 원에 팔렸지만 약 1년 후인 지난해 12월 11일에는 10억5000만 원에 매매 계약이 체결되며 1억 원 넘게 올랐다. 지난해 7월 17일에는 같은 면적이 11억8500만 원에 팔려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또 노원구의 3.3㎡당 아파트값은 3727만 원으로 2020년 19위에서 성북구(3716만 원)와 종로구...
기획을 완료한 곳은 상계주공5단지와 신향빌라, 오금 현대 등이다. 다만 오금현대는 기획을 완료했지만, 주민들이 계획안을 수용하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신통기획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신통기획에서 제외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비계획안이 다 나온 상황이라 신통기획의 절차와 목적에 부합하지 않아 받아주지 않을 것”이라며...
신속통합기획, 시범사업 4곳+상반기 7곳 추진 중하반기 신규 사업 9곳까지 총 20곳으로 늘어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흑석11구역(재정비촉진사업) △상계주공 5단지(재건축사업) △공평 15/16지구(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금호동 3가 1번지(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등 4곳에 대해 신속기획통합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후 올해 상반기 신속통합기획을 신청한 곳은...
16개 단지 총 3만2487가구로 구성된 상계주공아파트는 재건축 사업을 마친 8단지(포레나 노원)를 제외하면 모두 1989년 이전에 지어져 입주한 지 최소 32년이 지났다. 현재 8단지와 공무원 임대아파트인 15단지를 제외하고 나머지 14개 단지가 모두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중 5단지는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서울 노원구 상계1구역, 노원구 백사마을, 노량진5구역, 경기 과천시 주공5단지 등 대규모 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을 위한 수주 경쟁이 예고되고 있어 정비사업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정비사업 수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면서 "하반기 대규모 정비사업 수주 결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