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운구를 방해한 혐의로 삼성서비스지회 간부 등 3명에 대해 영장이 청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1일 시신운구를 방해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및 장례식 방해)로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라두식 수석부지회장 등 노조원 2명과 한국비정규노동센터 활동가 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라 수석부지회장 등과 함께 연행된 조합원, 학생 등 22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최근 숨진 채 발견된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부산양산센터 분회장 염모(34)씨의 시신 운구에 반대하던 지회 조합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연행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9일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조합원 25명을 공무집행방해 및 장례식 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8일 염씨의 시신이 안치된 서울 강남구 서울의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