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도로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많이 줄었으나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은 2022년 기준 도로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약 26조 원에 달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단이 2022년 기준 도로교통사고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 비용, 사회기관비용을 화폐가치로 환산한 사회적 비용은 약 26조2833억 원으로 전
자해 후 극단적 선택에 이른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위험 요인이 규명됐다. 자해 환자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자살 예방 전략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유랑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교수·김혜현 박사, 송인한 사회복지대학원 교수, 이진혁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사 연구팀은 일반인구와 달리 자해 환자군이 갖는 특성을 확인하고, 자해
‘가난한 애들 특징’, ‘가난한 애들은 제발 애 낳지 마라’….
젊은 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게시글 제목이다. 빈자 혐오는 가난을 개인의 문제로 단순화하는 데서 출발한다. 빈자를 혐오하는 이들은 가난을 무능·무지와 게으름의 결과로 본다. 일부 흉악범의 성장배경이 불우한 점을 내세워 가난과 범죄를 동일시한다. 또 가난
예방 위해 음식 익혀 먹고, 육가공품·조개류 섭취 시 주의해야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 국내 12개 기관 다기관 코호트 연구결과 발표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은 급성 A형 간염이고, 이어 급성 E형 간염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급성 바이러스 간염은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어 간 조직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2017년 기준 세계적으로
“입맛이 없어 밥도 먹기 싫고, 만사가 귀찮다”라는 부모님의 말. 노년기 우울증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체 국내 우울증 환자 68만4890명 중 40.2%(27만5684명)가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 능력 저하와 사회적 관계 단절 등으로 우울증을 느끼는 노인 세대가 많다. 은퇴, 가까운
과거에는 당연시하던 신체 능력과 사회적 관계를 하나둘씩 잃어가면서 우울증을 느끼는 노인이 많다. 은퇴, 가까운 사람과의 사별, 자식과의 불화, 대인관계 단절, 빈곤 등 사회·경제적 요인이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제때 치료받지 못하면 고의적 자해, 자살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노년기 우울증에 걸리면 초기에는 특별한 감정의 변화 없이 잠이 오지 않고,
실업·빈곤 등 포괄적인 접근을 통해 자살에 대한 요인을 분석하고, 자살 고위험군을 발견할 수 있는 '자살예측모형'을 개발해 더욱 정밀한 자살 예방정책을 세워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4일 자살 위기극복 특별위원회 제10차 회의를 열고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자살예측모형' 개발 필요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전 세계가 이례적인 기후 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극단적인 기후재해가 세계 곳곳을 할퀴고 있는 가운데, 작년 여름 파키스탄에서는 이례적인 강도의 계절성 폭우로 국토의 3분의 1이 물에 잠기며 최소 1300여 명이 숨지고 국민 7명 중 1명꼴인 3300만여 명이 피해를 봤다. 올해 연초에는 유럽의 많은 국가에서 고온 현상이 이어지며 1월 최고기온 기록을
안유수 이사장, 추석 앞두고 1.4억 규모 백미 기부
재단법인 에이스경암 안유수 이사장이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약 1억 4000만 원 상당의 백미를 성남시에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기부한 백미(10kg) 5900포대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안 이사장은 1999년부터 매해 설과 추석 명절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백미
OTT, 방송가 앞다퉈 선보인 '연애 리얼리티' 인기화면 속 남녀들과 달리…현실 청년은 "연애 포기"
최근 '연애 리얼리티'가 큰 인기를 끌며 관련 작품이 쏟아지고 있다.
1화 유튜브 조회수가 200만 회를 넘은 티빙 ‘환승연애’, 누적 조회수 2000만을 넘은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가 대표적이다. 왓챠 역시 최근 자체 제작 예능 '러브&조이'
기분 장애 환자 지난해 100만 명 돌파여성 환자 남성의 2배…20대 비율 가장 높아
기분 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었다.
국민건강보험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기분장애로 치료받은 환자가 2016년 77만8000명에서 지난해 101만7000명으로 30.7% 늘어났다.
기분장애란 기분조절이 어렵고, 비정상적인 기분
편향된 인터넷 미디어가 여론 양극화를 조장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민의 절반 가까이가 스스로 중도라고 평가하지만, 인터넷 여론은 극단적인 진보 내지는 보수로 나뉜단 점에서다.
임원혁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27일 발표한 ‘한국의 여론 양극화 양상과 기제에 관한 연구(이창근 연세대 교수, 정세은 인하대 교수, 최동욱 상명대
지갑에 구멍이 났다. 돈은 없는데 쓸 곳은 넘쳐난다. 그래도 사치가 아니라 꼭 쓸 수밖에 없는 돈이다. 돈을 써야 최소한 돈이 들어올 여지를 만들 수 있다. 일단 돈을 풀어 급한 불을 끄고 돈을 버는 선순환이 절실하다. 어쩔 수 없이 써야 한다면 조금 더 후순위의 지출을 줄여야 한다.
나라살림 적자 폭이 역대 최대로 커지고 적자 비율이 10년래
‘강남 3구’로 불리는 서초ㆍ강남ㆍ송파구의 주민 건강 지수가 서울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서울연구원의 ‘서울시 공중보건활동 진단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도시건강지수가 가장 높은 구는 서초구를 비롯해 강남구, 송파구다. 이어 영등포구와 동작구도 상위권에 들었다.
반면 도시건강지수가 낮은 구는 금천구, 강
건국대병원은 가정의학과 신진영 교수가 2019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신 교수는 미세먼지와 오존의 암 발생 위험을 비만 정도에 따라 분석, 비만 군이 비만하지 않은 군보다 암 발생에 있어 미세먼지에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건국대 병원은 "신 교수의 이번 논문은 암 발생과 관련있는 흡연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서는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고려해 임금을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한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연말 FGI(집단심층면접) 실태조사 결과 도소매업과 음식·숙박업 일부 기업에서 인건비 부담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저임금위원
정현백(64) 여성가족부 장관은 역사학자이자 여성문제, 양성평등, 노동정의 실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불평등과 격차 해소를 위해 활동해온 시민운동가다. 우리나라 ‘여성운동의 대모’로 꼽힌다. 검소하면서도 소탈한 성품으로 폭넓은 대인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문재인 정부가 대통령 직속 성평등위원회 설치·운영 등 확고한 성(性)평등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사회문제로 꼽히는 안티페미니즘과 여성혐오 문제에 대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11일 오전 서울정부청사 여가부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성혐오 문제가 사회적으로 심한 상황이다. 여가부가 여성혐오에 대해서 소극적으로 대처해서는 안 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여가부가 이런
남성의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혼인율은 떨어지고 초혼연령은 올라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졸 여성의 합계출산율(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수)은 대졸이상 여성보다 0.3명 적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교육수준별 출생‧사망‧혼인‧이혼 분석에 따르면 2015년 남자 고졸의 혼인율(인구 1000명당 혼인건수)은 대졸이상보다 0.4배 낮았다.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2014년부터 4년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국토교통부는 오는 28일 ‘2017년도 공동주택가격’을 공시(관보 게재)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전국 250개 시․군․구에서도 개별단독주택 396만 호의 가격을 각각 공시한다.
이에 따르면 2017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4.44% 상승해 지난해 5.97%에 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