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원대 사기성 기업어음(CP)을 발행해 일반투자자 1000여명을 울린 LIG그룹 오너 일가 3명이 법정에 서게 됐다.
이들은 계열사 지분을 회수해 경영권을 지키려고 투자자들 돈을 끌어 모아 망해가는 LIG건설의 수명을 억지로 연장한 것으로 검찰조사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윤석열 부장검사)는 회생불능 상태의 LIG건설 명의로 2150억원
검찰이 구자원 LIG그룹 회장(77) 일가가 약 300억원대의 사기성 어음을 발행한 혐의를 추가로 포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머니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윤석열)는 구 회장 일가가 상환능력이 없는데도 자산담보부 기업어음(ABCP) 287억원 상당을 발행한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 중이다.
ABCP는 매출채권, 부동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