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과 콜롬비아 페루 칠레 등 남미 4개국 순방길에 오른 리커창 중국 총리가 첫 방문국인 브라질에 푸짐한 선물 보따리를 풀었다.
리커창 총리는 19일(현지시간) 브라질리아에서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과 인프라와 자원 에너지 농축산업 등 여러 부문에 걸쳐 총 533억 달러(약 58조원)에 이르는 35개 투자협정에 서명했다고 AP통신 등 주요 외신
브라질 농업부가 소 사육부터 쇠고기 가공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검역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6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 폴랴데상파울루가 보도했다.
농업부는 이날 성명에서 “광우병 발병에 따른 수입국의 불안을 가라앉히는 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며 “검역 과정은 세계동물보건기구(WAHO)의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이 브라질에서 광우병 발병 사실이 확인되자 쇠고기 수입을 중단했다고 18일(현지시간) 브라질 경제 전문지 발로르(Valor)가 보도했다.
신문은 브라질 농업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국이 중국·일본·남아프리카공화국·이집트·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여섯 번째로 브라질산 쇠고기 수입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일본은 지난 8일 브라질 남주 파라나 주에서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