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청약 열기가 뜨겁다. 단지마다 수만 명씩 몰리면서 문전성시를 이루는 모습이다. 하지만 지방은 미분양 우려가 해소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수요자들의 선별 청약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데다 지방의 부동산 시장 회복도 한동안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공덕동...
수요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높은 상황이라 분상제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 7~8월 전국에 공급되는 신도시·공공택지 분양 물량은 6949가구다. 해당 기간 전국 분양 예정물량 4만8587가구의 14%가량이다.
신도시·공공택지 아파트는 분상제가 적용돼 가격 매력이 높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특히 최근에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신반포15차 아파트 재건축) 분양가가 3.3㎡당 6736만9050원으로 결정됐다. 3년 전 토지 감정평가 결과가 그대로 적용돼 조합이 제시한 7500만 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역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가운데 최고가를 경신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초구청은 분양가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원펜타스 분양가가...
일산 한류월드 아파트 가격이 강세를 나타내는 상황에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고양 장항지구 분양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주변 아파트 시세에 비해 합리적인 수준으로 분양가가 매겨지기 때문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산 한류월드 킨텍스 일대 아파트 가격은 부동산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기록...
이 영향으로 분양가상한제(분상제) 적용 단지에 실수요자가 계속 몰리면서 올해 분상제 단지의 청약 경쟁률이 일반 단지 대비 6배 수준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4월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최근 일 년 동안 전국에서 공급된 민간 아파트 평(3.3㎡)당 분양가는 1875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현실화도 '문재인 정부' 정책이라 야당이 폐기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대표는 "야당이 과반을 차지해 규제가 더 강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재초환, 분상제, 공시가격 현실화 등을 둘러싸고 정부와 야당의 긴장 관계가 고조되면서 부동산 시장에 상당한 불안감을 주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실거주 의무가 3년 미뤄지면 분상제 적용지역 수분양자들은 한 번 더 전세를 놓을 수 있게 된다. 고금리 상황에서 대출을 통해 아파트를 분양받은 이들에게는 입주 비용을 마련할 시간이 3년 더 주어지는 셈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실거주 의무 3년 유예만으로는 청약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역부족이라고 보고 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이사는 "실거주 의무가...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건축비가 3.1% 올랐다. 아파트 분양가 역시 함께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29일 기본형건축비를 ㎡당 203만8000원으로 책정했다고 고시했다. 직전이었던 지난해 9월 고시된 197만6000원에서 3.1% 오른 것이다. 3월 1일 입주자 모집 승인 신청분부터 적용한다.
기본형건축비는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분양가 상한을...
특히 분상제 아파트 실거주 의무는 올해 들어 완화 논의가 이어졌고, 지난 21일에는 ‘3년 유예’ 방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하면서 숨통이 트인 만큼 추가 거래량 확대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분석 결과, 올해(1월 1일~2월 23일) 기준 서울 분양권 거래량은 35건(거래 취소 건 제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
분양가상한제를 전면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건설·주택업계를 중심으로 번지고 있다. 원가 상승으로 인한 공사비 갈등의 원인이자, 업계에 기형적인 구조를 야기했다는 것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사비 갈등과 높은 분담금 문제, 아파트 공급 축소 등을 두고 분양가상한제 전면 폐지 주장이 고개를 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실거주 의무를 3년 뒤로 미루는 내용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이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이날 국회 국토위는 국토법안소위를 열고 해당 내용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2021년 2월 19일 이후 공급된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 실거주 의무 적용 시점을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최초 입주...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가 3년간 유예될 전망이다.
19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여야는 실거주 의무를 유예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원회 개최에 합의했다. 오는 21일 오전 열리는 국토법안소위에서 주택법 개정안이 논의된다.
여야는 실거주 의무가 시작되는 시점을 지금의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업계 관계자는 “요즘 같은 부동산 침체기에 가격 이점 여부가 수요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내 집 마련 고려 요소가 될 수 있고, 청약 성적도 크게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만약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실거주 의무가 유예된다면 분상제 아파트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 금호건설은 민간건설시공...
이 단지는 당초 분양가 상한제(분상제)를 피하기 위해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건축계획을 수립했으나, 광진구가 규제지역에서 해제된 이후 올해 8월 아파트로 설계를 변경한 바 있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은 물론, 서초구 반포동 대장주인 '래미안 원베일리'와 하이엔드 '아크로 리버파크' 등 한강변 고급 단지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스마트플러스빌딩 활성화 로드맵' 발표한 후 기자들과 만나 "(실거주 의무 폐지를 담은 주택법 개정안이) 통과돼야 한다"며 "당장 이사 갈 돈을 마련 못 하는 이사 난민들을...
올해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가 인기를 끌면서 서울 지역의 청약 경쟁이 작년의 6배 수준으로 크게 뛴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입지별 청약시장의 양극화 역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이달 15일까지 서울 지역에서 청약을 진행한 아파트 단지는 총 28개였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거북섬 일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를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전용면적 60~85㎡ 공동주택 851가구, 전용면적 84~119㎡ 오피스텔 945실 등 총 179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에는 공동주택만 먼저 분양한다.
시화 MTV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금리와 원자재 가격 폭등이 촉발한 분양가 상승이 분양 시장의 판을 흔들고 있다. 일부 단지들이 평균 청약 경쟁률을 크게 밀어 올리고 있는 서울과 수도권의 분양 시장과 달리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단지들에서 미계약이 속출하는 등 양극화 기조가 뚜렷해지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분양가 상승으로 인한 청약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전국 분양가상한제 단지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17대 1로 일반 단지 분양 경쟁률의 두 배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에 분양된 분양가상한제 단지는 총 21개 단지, 9884가구(특별공급 제외)다. 청약자는 16만7690명으로 평균 16.9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에 분양된...
규제지역 해제, 민간택지 내 분양권상한제(분상제) 해제 등 규제 완화 영향은 대부분 지역이 규제지역 및 분상제 지역이었던 서울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또 공급과잉 지역은 매물 적체를 해소하지 못해 침체 지속될 수 있다고도 했다.
기준금리가 주택시장의 향방을 결정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금리가 인하되면 주택 가격이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