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에 이어 서울시와 경기도도 북한 쓰레기 풍선 관련 안전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서울시는 이날 8시33분께 안전안내 문자를 통해 “북한 쓰레기 풍선이 지금도 서울에 낙하되고 있음. 시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발견 시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 바란다”고 했다.
앞서 합참은 지난달 23일 “북한의 계속된 쓰레기 풍선으로 인해 우리 국민 안전에 심각한...
이날 행안위는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등으로 피해를 봤을 경우 국가가 피해를 보상할 수 있도록 한 민방위기본법 개정안도 의결했다. 개정안은 통합방위 사태나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적의 직접적인 위해 행위로 생명·신체·재산의 피해를 본 자에게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피해액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아울러 소아 환자가 신속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북한은 5월 28일 1차 ‘오물 풍선’ 살포 이후 현재까지 22차례에 걸쳐 총 5500여개의 풍선을 부양했다.
북한 쓰레기 풍선 내용물은 종이류나 비닐, 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로 합참은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떨어진 쓰레기 더미에 맞아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풍선에 달린 발열 타이머가 화재 원인이 됐다는 사례도 나오고...
신 실장은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에 대해 "치졸하고 저급한 도발을 멈출 것을 경고하고 촉구한다"며 "직접적인 도발을 하기에는 우리 군과 정부의 확고한 대비 태세를 보니 어려우니까 오물 풍선에 집중해 매달리고 있는 형국"이라고 분석했다.
한미일 협력에 관련해선 "정치 변화나 리더십 교체에도 트렌드에는 변함이 없을 것...
문 전 대통령은 “현 정부 들어 9·19 군사합의는 파기되었고, 한반도는 언제 군사적 충돌이 일어날지 모르는 위태로운 상황이 되었다”며 “남북한은 이제 오물 풍선과 대북 확성기 방송 같은 비군사적 형태의 충돌을 시작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장 중단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 군사적 충돌로 번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걱정했다. 그는 북한에 대해서도...
9·19 군사합의가 폐기됐고 남북 간의 오물 풍선과 대북 확성기 방송 같은 비군사적 형태의 충돌이 시작됐다"며 "한 걸음만 삐끗하면 군사적 충돌로 번질 수도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남북한 당국은 더 이상 상황을 악화시키지 말고 당장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미국 대선 이후 새 정부가...
문재인 정부에서 외교부 차관을 지낸 최종건 연세대 교수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지 2년이 조금 넘었지만 한반도에서 전쟁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핀인 남북 군사합의는 지금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빈 공간은 원한과 증오, 오물 풍선과 대북 확성기 등으로 채워져 있다"고 말했다.
그는 "9·19 군사합의는 남북 간 군비통제...
북한이 추석 연휴에도 쓰레기 풍선을 부양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풍향 변화에 따라 풍선이 경기 북부 지역과 수도권 일대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은 군이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밝혔다.
북한은 이달 들어 4∼8일과 11일 풍선을 날렸고 지난 14일부터 이틀 연속 풍선을 띄웠다.
현재 북한 오물풍선으로 인한 피해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입법이 추진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6월 법령 개정 전이라도 지방자치단체가 피해 주민들을 신속히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부남 의원은 “북한 오물풍선으로 인한 피해를 국민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며 “대북 전단 살포가 이어지는 한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도 이어질 수...
북한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약 420개의 오물 풍선을 띄운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이 남쪽을 향해 오물 풍선을 띄운 것은 지난달 10일 이후 25일 만이다. 올해 들어서는 열두 번째다.
현재까지 서울, 경기북부 지역에서 2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풍선 내 내용물은 종이류, 플라스틱병 등 쓰레기로 안전에 위해 물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차관은 “북한은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계속 증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GPS(위성항법시스템) 교란, 오물풍선 살포 등의 방식으로 도발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를 감안했을 때 양국은 북한이 미국 대선을 전후해 중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핵에 대한 최적의 대응책은 확장억제를 강화하는 것”이라며 “워싱턴...
북한이 25일 만에 대남 쓰레기 풍선(오물 풍선)을 또 부양했다.
4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합참은 "풍향 변화에 따라 경기 북부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합참은 “풍향 변화에 따라 경기 북부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북한의 대남 풍선 살포는 지난달 10일이 가장 최근이었다. 당시 식별된 약 240여 개 가운데 10여 개가 우리 지역에 낙하했다.
북한은 근래 위치정보시스템(GPS) 교란 공격, 오물 풍선 살포 같은 저열한 행태를 서슴지 않고 있다. 최고 권력의 자질·수준과 무관할 까닭이 없다. 1984년생인 김 위원장도, 1988년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도 세계적 리더 기준에서 본다면 어리고 미숙하다. 이들 눈엔 자멸을 부를 핵전력도, 자폭형 무인기도 한국과 서방 진영에 겁을 줄 신종 장난감으로 비칠 공산이 크다....
영등포구청, 52보병사단, 영등포경찰서, 영등포소방서 및 한국전력공사와 훈련을 추진해 핵·미사일 위협, 오물풍선 살포, 물리적·사이버 테러 등 다양해진 북한의 국지 도발 형태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채비를 갖췄다.
더불어, 비상소집, 종합상황실 운영, 소산시설 이동 등의 조직적 대응과 함께, 전시 발생 가능한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업무 연속성 확보 절차를...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에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북한이 핵·미사일 고도화를 꾀하면서 대남 선전선동과 오물풍선 살포를 지속하며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을지 NSC에서 전시상황 대비 국가 총력전 수행 능력과 기관별 전시 전환 절차를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 대남 풍선 내용물이 초기 분뇨와 퇴비, 담배꽁초 등에서 종이와 비닐, 천조각을 거쳐 종이조각 위주로 바뀌면서 ‘오물풍선’에서 ‘쓰레기풍선’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국방부는 북한이 쓰레기 풍선 살포로 남남갈등을 조장하는 동시에 대북 풍선 부양을 차단하려는 목적이 있으며, 이에 대응해 한미 연합방위태세 아래 감시를 강화하고 북한의 도발을...
대통령실은 이 방통위원장 탄핵안 처리에 북한의 오물풍선과 다를 바 없는 ‘오물탄핵’이라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고 휴가를 떠나는 ‘금쪽이 대통령’이라고 지적했다.
정부와 여야 간 협치로 해결해야 할 민생 현안이 산적했지만, 출구 없는 대치가 올해를 넘겨 내년 초까지 장기화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5일부터 임시국회는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