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료산업이 보다 적극적으로 해외에 진출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 법적, 제도적 지원 및 정비가 필요한 시점인 것이다. 특히 일각에서는 메르스로 인해 발생한 사업추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제사회의 신뢰를 회복하려면 제도적인 체계를 갖추어 정부가 안전하게 관리하는 산업임을 알려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현재 국회에는...
부산지역 첫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인 81번 환자(61)씨가 14일 오후 부산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이로써 메르스 사망자는 15명으로 늘어났다.
메르스 2차 감염자인 박씨는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있던 친척의 병문안을 갔다가 메르스에 감염됐다.
박씨는 이달 6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새정치민주연합 김상희 의원은 “이번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장은 삼성서울병원을 완전히 치외법권 지대처럼 다뤘다”면서 “오늘 발표에 의하면 전체 환자 122명 가운데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환자가 55명으로, 어마어마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역구인 부천에서 발생한 환자의 경우에도 접촉 대상자로 전혀 분류되지 않았다”면서...
지역별로는 평택이 490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천 160명, 안성 47명, 화성·오산 28명, 용인 1명 등이었다. 이들은 모두 메르스 확진환자가 입원한 기간 같은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병원은 평택성모병원, 평택굿모닝병원, 박애병원, 오산한국병원 등 보건당국이 지난 7일 공개한 메르스 관련 병원들이었다.
뒤늦게 메르스 관련 병원 명단을 알게 된...
9일 보건 당국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 95명 중 37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했지만 확진자들의 거주지는 경기 부천·용인, 전북 순창 등 전국에 걸쳐 있다. 이날 메르스 확정을 받은 89번, 90번, 91번 환자도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던 중 감염돼 여려 병원을 전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89번 환자의 경우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 전북 김제 병원 등 세...
그동안 37명의 메르스 확진환자는 평택 28명, 안성 3명, 오산 2명, 수원·성남·부천·남양주 각 1명 등 7개 시에 분포했다. 주로 평택을 중심으로 한 경기남부지역이었다.
이날 시흥과 군포, 용인에서도 4명의 확진환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메르스 확진환자가 경기남부지역 전체로 확산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들 지역에 메르스 환자와 접촉해 모니터링을...
이어 부산 임홍섭내과의원, 수원 차민내과의원을 메르스 환자 경유병원으로 추가 발표했다. 이에 현재 메르스 경유 병원은 총 29곳으로 늘었다.
또 기존 5개 시도에서 부산이 추가돼 6개 시도로 증가했다.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한 병원은 평택성모병원(경기 평택), 삼성서울병원(서울 강남구), 365서울열린의원(서울 강동구), 아산서울의원(충남 아산시), 대청병원...
안희정 충남지사, 페이스북에 "천안 단국대 병원, 메르스 환자 치료에 감사"
안희정 충남지사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치료에 힘쓰고 있는 천안 단국대 병원에 대한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안희정 지사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천안 단국대 병원에 감사드린다. 현재까지 단 한 차례의 2차 감염발생도 없었다. 묵묵히 메르스 격리병동과...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 경기 오산 오산한국병원, 충남 천안 단국대의대부속병원, 충남 보령 삼육오연합의원, 전북 순창 최선영내과의원 등 18곳이었다.
그러나 밤사이 서울 소재 건국대 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송파구 드림 요양병원 등 3개 병원이 추가되면서 메르스 관련 병원은 모두 27곳으로 늘어났다.
이 중 건국대 병원에서 발생한 메르스 양성환자는...
또 첫 메르스 확진 환자들이 진료를 위해 찾았지만 의료진이나 환자들이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은 의료기관 18곳도 공개했다.
하지만 이날 정부가 보여줬던 대응은 메르스 확산 초기부터 정치권이나 시민들이 끊임없이 요구해왔던 내용이다. 불과 나흘 전까지만 해도 병원 실명 공개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정부가 자치단체장들의 정보 공개나 시민들의 인터넷 정보...
조사 결과 이 메르스 의심 환자는 지난달 27~28일 이틀에 걸쳐 14번째(35) 메르스 환자가 머물렀던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
두 병원은 응급실을 일시 폐쇄한 뒤 소독하고 환자와 접촉한 의료진 등이 있는지 확인 중이다.
두 대학병원은 정부가 7일 발표한 메르스 관련 병원 명단에 빠져있다.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확진환자가 발생한 병원은 평택성모병원...
부산시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을 위해 대책본부를 설치하는 등 총력전을 벌였지만 의심환자 관리에는 허점을 드러냈다.
첫 메르스 양성 판정이 내려진 A(61)씨가 지난 1일부터 한기와 미열로 이상증세를 느끼고 경기도 부천과 부산에서 약국과 병원을 오가며 진료를 받았으나 메르스 감염사실을 밝혀내지 못했다.
또 부산의 모 의원에서 A씨를 메르스...
부천시는 평택과 직접적으로 닿아있지는 않지만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행한 지역이다. 서울, 인천 등 대도시와 맞닿아 있는 교통의 요충지여서 주요 관리거점이기도 하다.
한편, 서울의 동남방향(광주·성남·하남), 동북방향(남양주·구리시), 서남방향(광명·김포시), 북쪽방향(의정부·양주시) 등은 이번 휴업령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메르스 환자 가운데 처음으로 완치 퇴원 환자가 나와 주목된다.
7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달 20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를 받은 63살 여성 환자가 완치돼 퇴원했다. 메르스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준욱 메르스총괄기획반장은 "2번 환자로 호칭했던 환자 분의 상태가 호전되고 2차례의 PCR 검사 결과가...
도내 대학의 경우 평택대 등 4개 대학이 이날까지 휴강했으며 연장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교육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수원대는 8일부터 1주일 간 휴강하기로 한 가운데 대학 간호학과 학생 6명과 교수 1명이 메르스 확진환자가 입원한 기간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에서 실습한 경험이 있어 총 12명에 대해 나흘째 자가격리 조치 중이다.
강남교육지원청(강남·서초구) 산하 유치원과 초등학교만 휴업 명령을 결정한 것은 이 지역이 서울시 확진 환자의 동선이 집중된 곳이고 학부모의 불안이 크기 때문이라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경기도교육청도 7일 수원·화성·오산·평택·안성·용인·부천지역의 유치원과 초중고 등 모든 학교에 휴업령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경기도교육청은 7일 오후 이재정...
의심 대상자 18명은 보건복지부로부터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가택격리 중이거나 메르스 1·2차 결과를 기다리는 중 또는 확진환자가 발생한 병원에 방문한 경험이 있는 자 중 고열 등 유사증상을 보여 도교육청이 예의주시하는 의심 대상자들이다. 의심 대상자 18명 가운데 학생이 12명, 교직원이 5명, 학부모가 1명이다.
도교육청은 보건 당국으로부터 확진 또는 의심...
정부가 7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거나 방문한 병원 명단을 수정해서 최종 공개했다.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응급실) △강동구 365서울열린의원(외래)
◇경기 △평택시 평택성모병원
◇충남 △아산시 아산서울의원(외래) △대전시 서구 대청병원, 서구 건양대병원(응급실, 10층)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응급실) △여의도구...
부천에 사는 메르스 환자가 격리 조치로 인해 부친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7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6일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주민 A(36)씨는 지난달 26∼28일 서울 강남의 대형병원 응급실에 입원 중인 부친(66)을 병문안했다.
이 병실에는 메르스 14번 환자가 함께 입원해 있었으며 A씨는 자신의 외척 B(61)씨와 사흘간 부친을 돌보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