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당 대통령후보자 선출 전당대회를 끝으로 사퇴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후보 선출 대회 인사말을 통해 보수와 한국당의 부활을 역설했다.
그는 “한국당이 다시 일어나서 보수의 목소릴 대변할 수 있는 당으로 다시 태어나야 대한민국의 가치가 건전하게 공존할 수 있다”며 “그래야만 한국의
새누리당의 새 당명이 자유한국당으로 결정됐다.
새누리당은 8일 국회의원 연찬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김 대변인은 연찬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 의원총회 결과 국민이 새로 태어나겠다는 의지와 함께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자유한국당으로 당명 개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새 당명은 오는 13일 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
새누리당이 당명 변경을 앞두고 여론조사를 시행한 결과 ‘자유한국당’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7일 한 언론매체를 통해 “자유한국당이 27%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행복한국당’이 차지했다”며 “1위와 2위 간 격차가 꽤 났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3위는 ‘국민제일당’, 4위는 인 위원장이 적극 추천한 것으로 알려진 ‘보수의 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이 진행 중인 관계로 그동안 눈치만 살피던 새누리당 대권주자들의 출마 움직임이 빨라졌다.
친박계 원유철 의원은 6일 ‘든든한 대통령, 강한 대한민국’을 모토로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에 이어 2번째 출마 선언이다. 원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는 북핵 문제 해결
새누리당의 새 당명 후보가 '보수의 힘', '국민제일당', '행복한국당' 등 3개로 압축됐다.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는 5일 여의도 당사에서 새로운 당명과 로고를 주제로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주초에 여론조사와 의원총회 등을 통해 이들 3개 후보작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최종 후보작이 선정되면 주 후반 비
국민의당은 5일 당명 개정을 앞두고 있는 새누리당을 향해 “최순실의 개명과 뭐가 다른가”라고 비판했다.
국민의당 양순필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최순실이 최서원으로 개명했다고 해서 그 흉악한 본질이 달라지지 않는 것처럼 새누리당이 어떤 이름으로 바꾼다고 해도 헌법 파괴 공범이라는 국민의 평가는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양 부
6·4 지방선거에서 쟁쟁한 후보들이 출전해 수도권 못지 않게 조명을 받고있는 부산에서 당당하게 무소속으로 시장 출마를 선언한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기존의 여야의 틀을 뛰어넘어 하나된 부산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오 전 장관은 15일 이투데이와 인터뷰에서 “통큰연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부산시민대연합’을 주장하고 있다”면서 “부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