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위는 경영진의 보상이 성과와 연동되도록 하고 이사 보수 결정 과정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달 박찬구 회장이 대표이사와 등기이사직 사임을 발표하면서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로 전환한다고 선포했다.
이를 위해 이달 15일 임시주주총회에서는 고영훈ㆍ고영도 사내이사를 선임해 연구ㆍ개발, 재무 분야 전문성을...
상한이 정해지면 등기임원과 사외이사로 구성된 이사회가 보수위원회(보상위원회)를 구성하고 적절한 보수를 책정한다. 보상위는 사외이사가 과반이상을 차지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보수 피지급자인 CEO는 보수위에 참여하지 않거나 이름을 올려놓고 실질 책정에는 관여하지 않는 것이 관례이다.
보상위가 정한 금액은 각 사의 순이익과 전년대비 실적 등을 고려해...
상한이 정해지면 등기임원과 사외이사로 구성된 이사회가 보수위원회(보상위원회)를 구성하고 적절한 보수를 책정한다. 보상위는 사외이사가 과반이상을 차지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보수 피지급자인 CEO는 보수위에 참여하지 않거나 이름을 올려놓고 실질 책정에는 관여하지 않는 것이 관례이다.
보상위가 정한 금액은 각 사의 순이익과 전년대비 실적 등을 고려해...
2014년 11월 출범한 조정위는 지난해 7월 삼성전자가 1000억원을 기부해 보상금 지급을 위한 공익법인을 만들라는 권고안을 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지난 9월 조정권고안을 거부하고 가대위 대표를 포함한 전문가 4명과 삼성전자‧노동자 대표 1명 씩 총 7명으로 구성된 반도체 백혈병 문제 해결을 위한 보상위원회'(보상위)를 독자적으로 꾸려 개별 보상에 나선 바 있다.
정씨는 삼성전자와 가대위가 함께 참여하는 보상위를 통해 보상을 논의할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0일까지 133명이 보상 신청을 접수했고, 이 가운데 70명에게 보상금 지급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업계는 올 연말까지 약 90명에게 보상금이 지급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는 당초 삼성전자가 예상했던 80명보다 다소 많은 수다.
이어 “보상이 잘 진행되고 있는데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은 오히려 보상위원회를 해체하고 보상절차를 중단하라며 억지를 부리고 있다”면서 “보상위는 우리 가족위도 동의한 기구이며 변호사를 참여시켜 피해자들의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족위에 따르면 지금까지 100여명이 피해보상을 신청했고, 이중 보상과...
보상위원회를 통해 이미 보상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추가적 조정 절차가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반올림은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조정위가 권고한 공익법인 설립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와 가대위는 보상위원회를 통한 신속한 보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정 절차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4시간 넘게...
보상절차 진행과 함께 가대위는 보상위에 보상 대상 확대를 꾸준히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더 많은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상위와 보상 기간에 대한 합의점을 찾고 있다.
보상 금액의 경우 보상위 산하 실무위원회에 참여한 가대위 법률대리인이 보상액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가대위는 지난달 13일 △미취업 보상 및 위로금...
삼성전자는 3일 발족한 보상위원회가 보상의 세부 기준 수립을 마무리함에 따라 이날부터 보상 접수를 시작했다. 보상위는 권고안이 제시한 질병 28종 가운데 유산과 불임 이외의 모든 질병을 확정했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상 실무 진행을 위해 보상위원회 산하에 노무사와 변호사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두고 제출 서류에 대한 심사와 확인 절차를 진행할...
삼성전자는 권고안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이달 3일 발족한 보상위원회가 보상의 세부 기준 수립을 마무리함에 따라 이날부터 보상 접수 창구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보상위는 권고안이 제시한 질병 28종 가운데 유산과 불임 이외의 모든 질병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보상 대상 질병 확정을 위해 외부 전문가 자문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상당수 질병에 대해 논란이...
조정위는 “지난 7월 23일 조정권고안을 제안한 이후 최근 삼성전자가 보상위원회 보상 방식을 제시했지만 이에 관해 조정당사자 사이에 찬반 양론이 있는 등 사회적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며 “보상위원회 보상절차가 조정위 조정절차와 충돌할 염려는 없는지 확인하고, 향후 예정된 조정절차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서 비공개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사회적 부조 차원에서 보상을 실시하도록 제안한 권고안의 취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협력사 퇴직자들은 근무이력 파악이 어렵고 현행 법체계와 충돌이 우려되기도 하지만, 인도적 관점에서 동일한 원칙과 기준을 적용해 보상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보상위원회는 노동법, 예방의학, 사회정책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가대위는 “보상위원회의 보상 실행 과정이 조정위원회 권고안의 정신과 취지를 최대한 존중해 이뤄지도록 할 것이고, 보상의 원칙과 기준을 마련해준 조정위에 거듭 감사의 뜻을 밝힌다”며 “다만 문제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서는 당사자 간 대화와 타결 노력이 우선돼야 한다는 것이 가대위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정위원회는 보상위원회를 통한 신속한...
보상위의 검토 대상은 보상 질병의 세부 범위, 향후 치료비 산정방법을 포함한 보상액 산정의 세부기준 등이다.
세부기준을 확정한 후 보상위는 개별 신청자들의 기준 부합여부 심사와 증빙자료 확인을 거쳐 지급액을 결정하는 등 보상의 전 과정을 총괄한다.
이를 위해 보상위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9월 중순 이전에 보상 대상 질병을 확정하고 상세한 신청절차를...
백수현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전무는 “합당한 보상을 약속했다”면서 “보상 대상과 기준을 선정하기 어려운 만큼 (보상위 같은) 공신력 있는 기구를 통해 발병 기준과 보상 대상 및 수준 등을 결정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삼성전자의 입장에 황상기씨(고 황유미 씨의 아버지)는 “(보상위 설치 등) 삼성전자 측의 제안에 대해 반올림 내부에서...
삼성전자는 25일 열린 반올림과의 3차 대화에서 보상 대상 및 규모 등을 논의할 ‘보상위원회(이하 보상위)’ 설립을 제안했다. 삼성 측은 우선 대화에 참여한 발병자와 그 가족 등 8명에게 보상하고, 이후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직 삼성전자와 반올림 간 합의안은 도출되지 않았지만, 2주 마다 대화를 진행하고 필요한 경우 양측에서 2인 이상 참여하는...
삼성전자는 보상위에서 보상 방식과 규모 등 보상 관련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반올림은 25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3차 대화를 진행했다. 지난달 28일 열린 2차 대화가 삼성과 반올림 간 대화의 물꼬를 텄다면, 이날 열린 대화에서는 보상건 등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무엇보다 보상 문제를 최우선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