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가 LG 베이징 트윈타워 지분을 전량 처분하며 3400억 원에 달하는 투자 재원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2차전지 핵심 광물인 '니켈' 광산을 확보하는 등 신사업에 대한 투자는 물론 재무구조 개선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LG상사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LG 베이징 트윈타워의 지분 25% 전량을 약 3412억 원 매각을 의결했다.
LG전자는 7일 이사회를 열고 중국 베이징에 있는 베이징 트윈타워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2005년에 건설된 베이징 트윈타워에는 LG전자, LG화학, LG상사 등이 총 4억 원을 투자했다. 베이징 트윈타워는 LG전자 등 LG그룹 계열사의 사업 거점으로 활용됐다.
이사회에서 LG전자는 ‘LG 홀딩스 홍콩’에 대한 보유 지분 전량(49%)을